25: 주님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기억하소서.

 

 

여호와여 내 소시의 죄와 허물을 기억지 마시고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기억하시되 주의 선하심을 인하여 하옵소서”(시편 257).

 

 

인생은 ‘추억 만들기’입니다. 태어나서 부모님과의 삶 속에서 우리 각자 마음에 심겨지는 추억들, 그리고 자라나면서 형제들과 및 친구들과의 삶속에서 만들어지는 추억들 등등 우리는 여러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서 이런 저런 추억들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억들을 한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좋은 추억들과 나쁜 추억들. 물론 이 두 종류의 추억들 외에도 고통스러운 추억들과 아픈 추억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추억들은 좋은 추억들도 될 수 있고 또는 나쁜 추억들도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과연 여러분들 마음에 좋은 추억들이 많으십니까 아니면 나쁜 추억들이 많으십니까? 종종 우리는 인생을 뒤돌아보면서 우리 마음에 있는 추억들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아야 합니다. 그러한 가운데서 우리는 좋은 추억들을 더욱더 많이 만드는데 헌신해야 합니다. 그리고 좋은 추억들로 나쁜 추억들을 덮는데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참된 마음의 부자들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성경 시편 25편 7절에서 시편 기자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면서 자기의 젊었을 때 죄와 허물을 기억치 마시고 주님의 인자하심 따라 자기를 기억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그는 주님의 인자하심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간구하였습니다. 만일 그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따라 자기를 기억해 달라는 기도를 드린다면 그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상상이 되십니까? 만일 하나님께서 그의 거룩하심을 따라 다윗을 기억하신다면 다윗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 속에서 들춰지는 다윗의 모든 죄와 허물들, 과연 그 모든 죄와 허물들을 하나님께서 다 알고 또한 기억하고 계신다면 과연 다윗은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그의 거룩하심을 따라 기억하고 계신다면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진노와 형벌을 피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들을 독생자 예수님께 다 걸머지게 하신 후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시므로 그의 거룩하신 진노를 예수님께 다 쏟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이 우리의 죄와 허물을 회개하고 돌이킬 때 우리의 죄와 허물을 용서해주실 뿐만 아니라(forgive) 또한 기억지도 아니하십니다(forget). 다윗은 이 주님의 인자하심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간구하였습니다: ‘주님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기억하소서’(7절). 그리고 그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위하여 그렇게 기억해 주시길 하나님께 간구하였습니다.

 

우리도 이 기도를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주님의 인자하심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기도 드려야 합니다. 다윗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심이 나타나도록 ‘주님의 인자하심 따라 나를 기억해 주세요’라고 하나님께 기도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기도할 때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시사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 주시기까지 이처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의지하여 기도해야 합니다(요3:16).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의 생각은 그 수가 모래보다 많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붙잡고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시139:17-18). 그 사랑의 생각으로 충만하신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우리의 죄를 자백하고 회개할 때 용서해 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죄를 기억지도 아니하시고 오히려 그의 선하심을 위하여 우리를 향한 좋은 추억(선한 생각)만 가지고 계심을 믿음으로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을 주님의 사랑을 따라 기억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그들을 향한 않 좋은 추억들을 좋은 추억으로 덮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선한 추억으로 악한 추억을 이겨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주님 안에서 사랑의 추억으로 우리 생각과 마음을 가득 채워 나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추억 만들기에 헌신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기원합니다.

 

 

 

사랑의 추억 만들기에 헌신하는,

 

 

 

제임스 목사 나눔

(예수님을 생각나게 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