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셨을 때 모세는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라고 반응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출애굽기 3:9-12).  제가 승리장로교회 부목사 시절에 딱 1년 사역한 후 너무나 실망해서 하나님께 '저는 더 이상 승리장로교회를 세울 수 없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린 후 요나처럼 한국으로 도망갔었습니다.  그런데 약 2년 6개월 후엔가 교회갱신 목회자협의회(교갱협) 수련회 때 강사 목사님을 통해 마태복음 16장 18절인 "... 내가 ... 내교회를 세우리니 ..."(I will build My church)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내주하시는 성령님의 강력한 역사로 말미암아 '승리장로교회는 주님의 교회요 비록 나는 절대 세울 수 없지만 주님께서 친히 세우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믿게 하실 뿐만 아니라 그 말씀에 붙들린 바 되게 하시사 2003년 12월 21일 다시 미국에 있는 승리장로교회로 돌아오게 하시사 담임 목사로 섬기게 하셨습니다.  저는 모세처럼 '제가 누구이기에 승리장로교회를 세울 수 있습니까?' '저는 결코 세울 수 없습니다'하고 도망 나갔던 자를 '그래, 제임스야 너는 결코 내 교회를 세울 수 없다.  내 교회를 내가 세울 것이다'라고 약속하신 주님께서는 지난 약 19년 동안 저와 함께하셨고 승리장로교회와 함께하시사 여기까지 오게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