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의 역사 가운데서의 하나님의 역사

 

 

 

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식하고 창성하니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을 인하여 근심하여 산파는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집을 왕성케 하신지라” (출애굽기 112, 21).

 

 

사탄의 역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인 교회를 핍박하는 것입니다. 사탄의 역사는 성도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어 괴롭게 하는 것입니다(11절). 즉, 사탄의 역사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학대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배경을 보면 “요셉과 그의 모든 형제와 그 시대 사람은 다 죽었고”(6절)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서 애굽을 다스”릴의 이야기입니다. 그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칠십 명에서(5절) “생육이 중다하고 번식하고 창성하고 심히 강대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므로 말미암아(7절) 애굽 왕은 그의 백성들에게 그들보다 많고 강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9절) 지혜롭게 하자고 말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더 많아지게 되면 전쟁이 일어날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의 대적과 합하여 자기들과 싸우고 애굽 땅에서 떠나 갈까봐 (10절)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 위에 감독들을 세워서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 하였습니다(11절). 애굽 왕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자기를 위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함셋을 건축하게 했습니다(11절). 그러나 놀라운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식하고 창성하였던 것입니다(12절). 그 결과 애굽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들로 인하여 근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바로 왕은 이스라엘 자손의 역사를 엄하게 하여(13절) 고역으로 그들의 생활을 괴롭게 하였습니다(14절). 더 나아가서 바로 왕은 히브리 산파인 십브라와 부아라하는 자에게(15절) 히브리 여인을 위하여 조산할 때에 살펴서 남자여든 죽이고 여자여든 살게 두라고 명하였습니다(16절).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였던 이 산파들은 바로 왕의 명을 어기고 아스라엘 남자 아이들을 살렸습니다(17절).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를 경외하는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시사(20절) 그들의 집을 왕성케 하셨습니다(21절). “그러므로 바로가 그 모든 신민에게 명하여 가로되 남자가 나거든 너희는 그를 하수에 던지고 여자여든 살리라 하였”습니다(22절).

 

이 말씀 묵상하면서 교회를 핍박하는 사탄의 역사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탄은 애굽 왕 바로처럼 자신의 어리석은 지혜로 번성하고 강대한 하나님의 백성들인 우리 성도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어 우리를 괴롭게 합니다. 사탄은 우리를 학대합니다. 그는 우리에게 엄하게 하여 고역으로 우리의 생활을 괴롭게 합니다. 더 나아가서, 그는 어떻게 해서라도 우리를 사망에 이르게 하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이러한 사탄의 역사 가운데서의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역사를 오늘 본문 문맥에서 두 가지로 발견하게 됩니다.

 

첫째로, 비록 사탄은 우리를 학대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학대를 받으면 받을수록 우리를 더욱더 번성케 하시며 강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기독교인들이 환난과 핍박을 받으면 받을수록 더욱더 우리들을 강하게 하시며 성장 및 부흥케 하시고 계십니다. 어느 전도사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온실에서 자라날 수가 없다는 말씀 말입니다. 왠지 우리 기독교인들은 고난의 풀무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면서 단련을 받지 않나 생각합니다. 비록 사탄은 우리에게 무거운 짐을 지게 하므로 고난 가운데 거하게 하지만 이러한 사탄의 역사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사 우리로 하여금 더욱더 단련된 하나님의 강력한 일꾼으로 세우시며 또한 성장, 부흥케 하시는 것입니다.

 

둘째로, 비록 사탄은 우리로 하여금 (살인) 죄를 범하라고 미혹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람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살인) 죄를 범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구원(건지심)의 역사에 순종하므로 동참하는 저와 여러분들에게 은혜를 베푸시사 우리들의 집을 왕성케 하시고 계십니다.

 

사탄은 형제를 미워하므로 살인죄를 범하게 만들려고 역사하고 있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그 유혹을 뿌리치고 오히려 이웃 사랑하라는 주님의 계명에 순종하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의 집에게도 은혜를 풍족히 베풀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