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무엇입니까? 첫째 아담이 언약의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여 죄를 범하므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정죄에 이르러 영적으로 죽었고, 육체적으로도 죽어 영원히 죽음을 맞이하여 꺼지지 않는 불 못인 지옥에서 죽을 수도 없이 영원히 살 수 밖에 없었던 우리였습니다. 이렇게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하나님께서 먼저 사랑하시고 창세전에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자기 아들이신 독생 성자 예수님을 속제 제물과 화목 제물로 삼으사 예수님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이 세상에 보내시고 죄 없으신 예수님에게 죄를 정하시되 죄 없으신 예수님으로 하여금 우리의 모든 죄의 값을 십자가에서 치르게 하셨습니다. 마지막 아담이시요 유월절 어린양이신 성자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아직 연약하고 죄인이요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에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우리의 죄가 예수님께 전가됨) 화목제물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기까지 하나님 아버지께 순종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의가 우리에게 전가되어 우리가 의롭다 하심을 받고 의인이 되어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되어 이 땅에서 부분적으로 영생 복락을 누리면 살다가 천국에 들어가서 예수님과 함께 세세토록 왕 노릇하며 영생 복락을 충분히 그리고 충만히 누리게 된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의가 우리에게 전가되어 우리가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는 말은 다른 말로 하면 우리가 하나님께 “칭의”(justification)를 받았다는 말입니다. “칭의”란 법정인 용어로서 재판장이신 하나님께서 죄를 범한 유죄한 자인 우리를 아무 죄 없다고 무죄판결을 내릴 뿐만 아니라 ‘당신은 의롭습니다’라고 선언하는 것을 뜻합니다. 즉, 하나님의 의가 우리에게 전가된 것입니다. 이 칭의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오직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다하심을 받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어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 더 이상 하나님의 원수가 아닌 하나님의 자녀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인도하심 따라 하나님 은혜의 보좌 앞에까지 담대히 나아가 우리 마음에 보내주신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면서 교제할 수가 있게 되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구원의 확신을 가진 우리는 영광중에 다시 오실 예수님의 재림의 확실한 소망을 가지되 예수님이 타나나시면 우리도 예수님처럼 되어 예수님의 참 모습을 보게 될 것이요 주님께서 우리의 천한 몸을 변화시켜 자기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게 하실 것임을 확신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환난 중에도 하나님의 영광을 소망하며 즐거워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는 환난이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을 소망을 이루는 줄 알기 때문입니다. 이 확실한 소망을 가지고 우리는 이 땅에서 살면서 새 생명 얻은 자답게 영원한 생명을 누리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크신 사랑을 베푸사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신 성부 하나님과 우리의 죄를 위하여 화목 제물로 십자가에 스스로 목숨을 버리신 태초부터 계신 생명의 말씀이시요 또한 영원한 생명이신 성자 예수님과 사귐(교제)을 누리므로 주님의 계명에 순종하면서 성령님의 열매를 맺으면서 천국 계명인 주님의 이중계명대로 우리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우리 하나님을 사랑하며 우리 이웃을 우리 자신 같이 사랑하므로 이 땅에서도 사랑과 기쁨이 충만한 천국 생활을 부분적으로 누리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힘써 전파해야 합니다. 비록 우리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와 같은 역경과 어려움과 환난 가운데 있다 할지라도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음을 확신하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신다는 확신과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는 확신과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살아가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