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8)

 

 

 

[로마서 831-34]

 

 

성경 로마서 8장 34절을 보십시오: “…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여기서 “죽으실 뿐 아니라”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말씀합니다(34절).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경대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셨습니다(고전15:3). 또한 여기서 “다시 살아나신 이”라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살아나심(부활)을 말씀합니다(롬8:34).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경대로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고전15:4).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은 동전의 앞면과 뒷면과 같습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은 뗄레야 뗄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이 없이는 예수님의 부활하심이 없고, 예수님의 부활하심이 없이는 예수님의 죽으심이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믿고, 감사하며, 찬양하고 또한 증거하듯이 똑같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을 믿고, 감사하며, 찬양하고 또한 증거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는 죽으실 뿐만 아니라 다시 살아나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 중의 복음입니다.

 

성경대로 죽으시고 성경대로 부활하신 그리스도 예수님은(롬8:34)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또한 사람의 아들이십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요 사람이십니다. 그러기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가 되신 것입니다. 성경 디모데전서 2장 5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하나님께서는 중보자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셨습니다(고후5:18). 그러기에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성경 사도행전 4장 12절을 보십시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말미암아 하나님 아버지께로 나아갈 수가 있습니다. 성경 요한복음 14장 6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성경대로 죽으시고 성경대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에 40일 동안 계시면서 자신의 부활하심을 증거하신 후 하늘로 올리어 가셨습니다(승천하셨습니다)(행 1:3, 9).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 우편에 계심/앉아계십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로마서 8장 34절에서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자”라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계심/앉아계심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성경 히브리서 1장 3절을 보십시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성경 히브리서 8장 1절을 보십시오: “지금 우리가 하는 말의 요점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라 그는 하늘에서 지극히 크신 이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성경 골로새서 3장 1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여기서 “하나님 우편”이란 비유의 말씀으로서 하나님 우편 또는 하나님 오른편이란 권세 또는 권능이 있다는 것을 비유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성경대로 죽으시고 성경대로 부활하시사 승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계신 또는 앉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하나님께서는 권세 또는 권능을 주신 것입니다. 성경 마태복음 28장 18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우편에 앉으셨다는 말씀은 모든 권세 또는 절대적인 권세를 가지신이라는 것을 비유로 말씀한 것입니다. 성경 베드로전서 3장 22절을 보십시오: “그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그에게 복종하느니라.” 성경은 하늘의 모든 영물들이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복종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 에베소서 1장 21-21절을 보십시오: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하나님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히시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셨습니다. 성경 사도행전 2장 33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성경대로 다시 살리시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부어주셨습니다. 이런 권세가 어디 있습니까.

 

이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롬8:34).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그리스도 예수”에서 “그리스도”란 기름을 부었다는 뜻으로는 구약 시대에는 선지자와 제사장과 왕에게만 기름을 부었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는 그 선지자이시요, 대제사장이시요 왕 중의 왕이십니다. 여기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이시라는 말씀은 2가지 중요한 책임을 말씀합니다:

 

(1) 첫째 책임은,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기 몸을 제물로 삼아 하나님 앞에 자신을 단번에 제사로 드리셨습니다. 성경 에베소서 5장 2절을 보십시오: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여기서 “향기로운 제물”이란 즐거운 마음으로 또는 자원하는 마음으로라는 의미로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즐거운 마음으로 또는 자원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희생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 히브리서 9장 26절을 보십시오: “그리하면 그가 세상을 창조한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할 것이로되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물로 드려 죄를 없이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죄를 없애시려고 단번에 자신을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2) 둘째 책임은,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십니다. 성경 히브리서 7장 25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능력과 권능을 비유로 말씀한 것임)에서 간구하시니 이 얼마나 힘 있고 능력이 있겠습니까. 이 예수 그리스도의 간구는 능력이 있어서 응답되어 우리를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25절). 다시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 있는 간구는 우리로 하여금 구원의 완성에 이르게 할 것입니다. 그 구원의 완성은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영화롭게 하신 것입니다(롬8:30).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을 뿐만 아니라 하늘나라에서 그분과 함께 앉게 해 주셨습니다”(엡2:6, 현대인의 성경). 이렇게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기에(롬8:31)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심은 반드시 완성에 이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돼야 합니다(고전15:58).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에 계실 때에 기도를 많이 하셨습니다. 그 좋은 예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의 기도인 요한복음 17장입니다. 성경 요한복음 17장 9절을 보십시오: “내가 그들을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 성경 히브리서 5장 7절을 보십시오: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이렇게 육체에 계실 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하나님 아버지께 올리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젠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고 계십니다. 간구하고 계시되 성경대로 죽으시고 성경대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고 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형편과 사정과 필요를 다 아시고 지금도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내주하시는 성령님께서는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되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고 계십니다(롬8:26-27). 그러므로 우리는 이 사실을 믿음으로 하나님께 간구하되 성경대로 간구해야 합니다. 즉, 우리는 성령님의 인도하심 따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또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께 간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