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소망

 

 

 

[로마서 823-25]

 

 

성경 로마서 8장 23-25절을 보십시오: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여기서 “우리”는 어떠한 사람입니까?

 

첫째로, 우리는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입니다.

 

성경 로마서 8장 23절을 보십시오: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성령을 첫 열매로 받은 우리입니다(23절, 현대인의 성경). 우리가 언제 성령님을 첫 열매로 받았습니까? 로마서 1장부터 보면 우리 모두(전 인류)가 죄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참고: 창3장). 이러한 죄인을 구하시려고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시사 십자가에 대속 죽으심으로 우리가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 근거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다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셨습니다. 성령님이 우리를 중생(거듭남)케 하셨습니다(엡2:1).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5절). 이렇게 우리가 성령님을 첫 열매로 받았습니다(과거 구원).

 

둘째로, 우리는 소망으로 구원을 얻은 우리입니다.

 

성경 로마서 8장 24절을 보십시오: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성경은 보면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 로마서 5장 1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성경 로마서 3장 28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그런데 성경 로마서 8장 24절에서는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현대인의 성경은 “우리는 이 희망 가운데서 구원을 받았습니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가 소망(희망)으로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는데 소망(희망) 가운데 구원을 받았다는 말씀입니다. 소망은 구원의 방도(수단)이 아닙니다. 믿음이 구원의 방도(수단)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소망”(롬8:24)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첫째로, 우리가 소망하는 것은 양자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입니다(8:23).

 

우리는 “이미”(Already) 양자가 되었습니다. 성경 로마서 8장 15-16절을 보십시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우리는 장차[“아직도”(Not-yet)] 양자가 될 것입니다. 성경 로마서 8장 23절을 보십시오: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여기서 “몸의 속량”이란 무엇입니까? 성경 로마서 8장 10절 하반절에서 11절을 보십시오: “…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비록 우리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지만 영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거듭났기에(중생했기에) 우리 죽을 몸도 살리실 것입니다. 마지막 나팔 소리가 울릴 때(고전15:52, 현대인의 성경) 우리가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회되어(51절)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52절). 성경 데살로니가전서 4장 16-17절을 보십시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성경 빌립보서 3장 20-21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성경 요한일서 3장 2절을 보십시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몸의 속량(롬8:23)이란 우리가 주님의 재림 때 영광스러운 몸으로 부활할 것으로서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18절)입니다. 성경 마태복음 13장 43절을 보십시오: “그 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성경 요한계시록 22장 5절을 보십시오: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우리는 우리 몸의 속량인 미래의 장차 나타날 영광을 기다립니다(롬8:23).

 

둘째로, 우리가 소망하는 것은 보는 것이 아니요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8:24-25).

 

보이는 것은 소망이 아닙니다(24절). 우리 육신의 눈으로 보이는 소망이 이 세상에 너무나 많습니다(예: 부자가 되는 소망, 건강을 소망, 권력과 명예를 소망 등등). 성경은 이러한 보이는 것은 소망이 아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24절). 그러므로 우리는 보이는 것을 소망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보다 보이는 것을 더 소망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인 진정한 소망입니다(25절). 우리는 보이는 것으로 살지 않고 믿음으로 살고 있기에(고후5:7, 현대인의 성경)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을 소망해야 합니다. 우리는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을 소망하는 소망자로서 장차 나타날 영광을 더욱더 소망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지금 성령님으로 인해 이 영광을 부분적으로 누리고 있기에 더욱더 사모하고 추구해야 합니다. 성경 히브리서 11장에 나오는 믿음의 조상들처럼 우리는 믿음으로 하늘에 있는 것인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해야 합니다(히11:16).

 

우리는 어떻게 “소망”을 해야 할까요?

 

첫째로, 우리는 속으로 탄식하면서 소망해야 합니다(8:23).

 

자녀를 해산하는 산모는 임신해서 산기가 다 되었을 때 장차 태어날 귀한 생명인 아기를 소망하기에 해산하는 고통과 수고를 하면서 신음하고 탄식합니다. 이와 같이 장래의 영광을 참으로 믿는 우리는 주님의 재림이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더욱더 속으로 신음하고 탄식하면서 소망을 해야 합니다.

 

둘째로, 우리는 참음으로소망해야 합니다(8:25).

 

성경 히브리서 12장 2절 현대인의 성경을 보십시오: “그리고 우리 믿음의 근원이시며 우리 믿음을 완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봅시다. 그분은 장차 누릴 기쁨을 위하여 부끄러움과 십자가의 고통을 참으셨으며 지금은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아 계십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장차 누릴 기쁨을 위하여 어떠한 현재의 고난(롬8:18)도 그리스도와 함께 참고 견디되 끝까지 참음으로 소망해야 합니다. 성경 마태복음 10장 22절 현대인의 성경을 보십시오: “그리고 너희가 나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서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성경 마태복음 24장 13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우리는 주님 오실 때까지 소망을 가지고 끝까지 견디므로 주님과 함께 소망의 나라요 영광의 나라에 들어가 영원히 영광을 누려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