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들 (1)

 

 

 

[로마서 814-17]

 

 

성경 로마서 8장14-17절을 보십시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저는 이 말씀 중심으로 3가지를 생각하려고 합니다: (1) 하나님의 아들(14절), (2) 아빠 아버지라 부르짖음(15절), 그리고 (3)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16절).

 

첫째로, 하나님의 아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십시다.

 

성경 로마서 8장 14절을 보십시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여기서 “무릇”이란 13절 하반절의 “살리니”(살리라 = 영생)에 대해서 설명해 주는 문장을 소개해 주는 접속사입니다. 4가지로 산 사람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산 사람들은 (1) 하나님의 아들이요(14절), (2)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는 사람들이요(15절), (3) 하나님의 자녀들이며(16절) 또한 (4) 하나님의 상속자들입니다(17절).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는데 여기서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이 우리에게 오셔서 하시는 일들 중에 하나는 바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일입니다. 성령님을 우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성경 요한복음 16장 13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 성령님은 큰 사건이나 큰 일만 인도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것을 인도하십니다. 성령님을 따라 행하는 우리는(롬8:4) 매일 매일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삶의 현장에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어쩔 때는 우리가 그 순간에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모를지라도 지나고 나면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깨달을 때도 많습니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지시하십니다. 성경 사도행전 8장 29절을 보십시오: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수레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성령님께서는 빌립에게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관리인 내시”(27절)가 타고 있던 수레로 가까이 나아가라고 지시하셨습니다(29절). 그 성령님의 지시를 받은 빌립은 순종하되 그 수레로 달려갔습니다(30절). 성경 사도행전 10장 20절을 보십시오: “일어나 내려가 의심하지 말고 함께 가라 내가 그들을 보내었느니라 하시니.” 성령님께서 기도하려고 지붕에 올라가서(9절) 환상을 본 사도 베드로(10-16절)에게 고넬료가 보낸 두 사람들(17, 19절)과 함께 가라고 지시하셨습니다(20절). 성령님의 지시를 받은 사도 베드로는 이튿날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갔습니다(23절). 성경 사도행전 13장 2절을 보십시오: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성령님께서 안디옥 교회에서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고 지시하셨습니다. 그 때 안디옥 교회는 성령님의 지시에 순종하여 금식하며 기도하고 바나바와 사울(바울)에게 안수하여 보냈습니다(3절). 성경 사도행전 16장 6-7절을 보십시오: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바울의 제2차 선교 여행 때에 성령님께서 바울을 막으시사 소아시아로 가지 못하게 하시고 마게도냐(유럽)로 인도하셨습니다. 이렇게 성령님의 막으심과 여심(인도하심)에 사도 바울은 순종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아들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사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제 마음대로 살지 않고 제 욕심대로 하지 않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아들은 사탄의 명령을 따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지시를 따릅니다. 신자들 중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육신의 아버지로 인해 상처를 받아 괴로움과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는 아버님에게 대한 미움과 원망 등이 있습니다. 그러한 신자들은 자신들의 육신의 아버지로 인해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신다는 진리를 잘 받아들이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육신의 아버지는 하나님이 아버지라는 진리를 자녀가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가정에서 성령님의 인도하심 따라 살므로 하나님이 아버지라는 진리를 자녀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육신의 아버지가 그리 못한다 할지라도 성령님께서 성경의 계시를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를 자녀에게 깨닫게 하실 수 있으십니다. 이것이 더 은혜가 됩니다.

 

성경은 하나님은 나의/우리의 아버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 로마서 8장 3절을 보십시오: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심에 있어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보내시되 하나님께서는 죄로 말미암아 죄가 없으신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시사 육신의 죄를 정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죄를 예수님에게 옮기시사 우리의 모든 죄를 형벌하셨음. 즉,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로 하여금 우리의 모든 죄 값을 예수님에게 담당케 하셨습니다. 그 결과 우리가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아들(자녀)이 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에게 큰 구원의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독생자를 십자가에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성경 로마서 8장 32절을 보십시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성령님께서는 우리를 인도하러 오셨습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모든 진리로 인도하십니다. 또한 성령님은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께로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성령님의 인도하심 따라 살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누구든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답게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