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
[로마서 8장 9-11절]
성경 로마서 8장 9-11절을 보십시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이 말씀을 보면 “성령”이란 단어가 없습니다. 그러나 “영”이란 단어가 6번 나오는데 5번은 성령님을 가리키고(9절에 3번, 11절에 2번), 1번은 사람의 영을 가리킵니다(10절). 성령님을 가리키는 9절과 11절을 보십시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성령님)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성령님)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성령님)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9절);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성령님)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성령님)으로 말미암아 …”(11절). 성령님은 하나님의 영이시요, 하나님의 영은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성령님이요,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이란 제목 아래 성경 로마서 8장 9-11절을 묵상하고자 합니다.
성경 로마서 8장 9절을 다시 보십시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의 거하시면 ....” 여기서 “만일 너희 속에”에서 “너희”라는 단어는 로마 교회 성도들을 가리키지만 로마서의 저자인 사도 바울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만일 포함시켰다면 “우리”라고 말했을 것임). 그렇다고 사도 바울 안에 성령님이 없다는 말씀은 아닙니다. 사도 바울 안에서 성령님이 거하셨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알 수가 있는가 하면 성경 디모데후서 1장 14절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여기서 “우리”란 사도 바울 자신과 디모데후서 편지를 받는 디모데를 가리킵니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 안에도 성령님이 거하셨습니다. 성경 고린도전서 3장 16절을 보십시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로마 교회 성도들 안에도 성령님이 거하셨습니다. 성경 로마서 8장 15절을 보십시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여기서 “양자의 영”이란 성령님을 말씀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 안에도 성령님이 거하십니다. 성경 로마서 5장 5절을 보십시오: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 성경 요한일서 3장 24절을 보십시오: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 또한 성경 요한일서 4장 13절, 현대인의 성경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우리에게 성령을 주셨으므로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살고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신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성경 로마서 8장 9절을 보십시오: “...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면 우리는 육신에 있지 않고 영에 있습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우리가 성령님 안에 거하게 되었습니다. 성경 요한복음 15장 4-5절을 보십시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면 주님이 우리 안에 거하십니다. 주님이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말씀은 성령님이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 말은 우리가 성령님 안에 거한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는 성령님과 연합한 것입니다. 그러면 열매를 많이 맺습니다. 그 열매란 성령님의 열매를 말합니다. 성경 갈라디아서 5장 22-23절을 보십시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 또한 성령님께서는 우리 안에 역사하시사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을 닮아가게 하십니다.
성경 로마서 8장 10절을 보십시오: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 여기서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이란 말씀은 ‘성령님이 너희 안에 계시면’이란 의미입니다. 그리고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라는 말씀에서 “몸”을 생각할 때 우리는 “몸”(육체)과 “영”(영혼)이 연합해서 지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몸”이란 겉 사람을 말하는 것으로서 창세기에 나오는 인류의 첫 사람이 아담과 그의 아내 하와가 하나님의 명령(창2:16-17)에 불순종하여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으므로(3:1-7) 죽었습니다. 그 결과 아담의 후손인 모든 인류의 사람들 또한 죽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성경 로마서 5장 12, 17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 성경 로마서 8장 10절을 보십시오: “...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영”은 사람의 영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이 영은 속사람을 말합니다. 우리는 아담의 범죄로 인해 몸과 영혼을 다 죽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죄가 예수님에게 전가되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시므로 예수님의 의가 우리에게 전가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이 죽었던 우리의 영을 다시 살리셨습니다. 즉, 성령님이 우리를 중생케/거듭나게 하셨습니다. 성경 에베소서 2장 1절을 보십시오: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성경 로마서 8장 11절을 보십시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는 성부 하나님이요 그의 영은 성령님을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죽으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다는 말씀입니다. 누가 예수님을 죽였습니까? 성부 하나님이십니다. 성부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속죄 제물/화목 제물로 받으셨습니다. 성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우리의 모든 죄를 예수 그리스도에게 담당케 하시고자 세상 죄를 지고 가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게 하셨습니다. 성부 하나님은 성자 예수님을 죽음에 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죽음에 이르셨습니다. 성경 요한복음 10장 18절을 보십시오: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또한 성경 요한일서 3장 16절 현대인의 성경을 보십시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스스로 목숨을 버리신 일로 우리는 사랑이 무엇인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 예수님의 생명을 누가 빼앗은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스스로 버리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면 누가 죽은 자 가운데서 예수님을 살렸습니까? 성부 하나님이십니다. 성경 사도행전 2장 24절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성경 사도행전 3장 15절을 보십시오: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라.” 성경 로마서 8장 11절 상반절을 보십시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 ….”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이 친히 다시 사실 것(부활하실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성경 마가복음 8장 31절을 보십시오: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그들에게 가르치시되”(참고: 마17:9; 20:19).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했습니다. 성경 사도행전 10장 40-41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사흘 만에 다시 살리사 나타내시되 모든 백성에게 하신 것이 아니요 오직 미리 택하신 증인 곧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후 그를 모시고 음식을 먹은 우리에게 하신 것이라.”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성부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면 우리 죽을 몸(겉 사람)도 살리실 것입니다(롬8:11). 예수님의 몸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사신 것처럼(몸의 부활), 우리의 몸도 다시 살 것입니다.
성부 하나님께서 우리를 다시 살리실 것입니다. 성경 고린도후서 4장 14절을 보십시오: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 함께 그 앞에 서게 하실 줄을 아노라.” 성경 고린도전서 6장 14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주를 다시 살리셨고 또한 그의 권능으로 우리를 다시 살리시리라.” 성자 하나님께서 우리를 살리실 것입니다. 성경 요한복음 5장 21절을 보십시오: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 성경 요한복음 6장 39-40절을 보십시오: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주님께서는 마지막 날에 우리를 다시 살리시사 영생에 이르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도 좋고/복되고/유익되고, 죽어도 좋고/복되고/유익합니다. 성경 요한계시록 14장 13절을 보십시오: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이것이 바로 성령님 안에 거하는 자, 성령님이 그의 안에 거하는 자의 복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셔서 하나님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다시 오시사 우리를 하늘나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거기서 세세토록 왕 노릇할 것입니다. 성경 요한계시록 22장 5절을 보십시오: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또한 성경 요한계시록 3장 21절 현대인의 성경을 보십시오: “신앙의 승리자에게는 내가 승리자가 되어 아버지의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나의 보좌에 함께 앉도록 하겠다.” 그러므로 우리는 많은 어려움과 역경 가운데서도 이 진리의 말씀을 깨닫고 받아들여 복을 누려야 합니다. 우리는 귀한 신앙으로 고난을 잘 이겨 나아가야 합니다. 이 말씀이 우리 심비에 적혀서 믿음으로 승리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