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원 (4)

[로마서 8장 1-4절]

성경 로마서 8장 4절을 보십시오: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현대인의 성경) “그것은 육신을 따라 살지 않고 성령님을 따라 사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기 위한 것입니다”]. 성경 레위기 16장을 보면 대속죄일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1년에 단 한번만 가지는 속죄제를 드리는 날입니다. 대제사장이(아론)(3절) 1년에 한번만 지성소에 들어가서 속죄제를 드릴 때에 속죄제물인 숫염소 두 마리를 선정해서(5절) 회막 문 여호와 앞에 두고(7절) 두 염소를 위하여 제비 뽑되 한 제비는 여호와를 위하고 한 제비는 아사셀을 위하여 했습니다(8절). 여기서 “아사셀”이란 “떠나다”(“아잘”)와 “염소”(“에즈”)란 말의 합성어로 “떠남”, “보냄”의 의미인 듯합니다. 또는 “멀리 떠나보냄, 완전한 제거”라는 의미인 듯합니다. “아사셀”은 속죄염소로서 이스라엘의 죄와 허물을 짊어지고 황량한 광야로 쫓겨난 염소를 상징하므로 제사장이 산에 올라 염소가 멀리 사라진 것을 확인하면 대제사장은 ‘너희 죄가 사라졌다’고 선언을 했습니다(인터넷). 성경 시편 103편 12절을 보십시오: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성경 이사야 38장 17절을 보십시오: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하심이라 주께서 내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내 모든 죄를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 성경 예레미야 31장 34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알기 때문이라 내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대제사장 아론은 여호와를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는 속죄제로 드리고 아사셀을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는 산 채로 여호와 앞에 두었다가 그것으로 속죄하고 아사셀을 위하여 광야로 보냈습니다(9-10절). 여호와를 위한 염소는 단번에 죽여 그 피를 대제사장이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가 그 피를 뿌립니다(15절). 여기서 여호와를 위한 염소란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기 위해 바치는 것이며 죄의 형벌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하고 단번에 피를 흘려 이루어지는 제사입니다. 곧,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죄인 된 우리를 의롭다 여겨주시는 칭의의 사역을 의미합니다(인터넷). 아사셀을 위한 염소는 대제사장 아론이 그 염소 머리에 두 손을 얹어 이스라엘 백성의 모든 죄를 고백하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지운 다음 지정된 사람에게 맡겨 그 염소를 광야로 보냈습니다(21절). 그 아사셀 염소가 이스라엘 백성의 모든 죄를 지고 사람이 살지 않는 광야에 이르면 그 염소를 놓아 주었습니다(22절). 여기서 아사셀을 위한 염소란 사탄 마귀와의 관계를 끊기 위해 바치는 것이며 죄의 존재와 영향력으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하고 서서히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는 제사입니다. 곧, 성령님의 이끄심을 따라 우리로 하여금 실제적으로 죄를 끊어버리게 하시는 성화의 사역을 의미합니다(인터넷).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요일4:8, 16). 사랑의 하나님은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롬5:6),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8절),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10절) 우리에게 구원을 베풀어 주시고자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화목 제물(요일4:10)로 세상의 구주(14절)로 이 세상에 보내시사(9, 10, 14절)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죄 때문에 영적으로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려주셨습니다(엡 2:4, 5). 성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죄에서, 사망에서, 영원한 멸망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마땅히 영원한 형벌을 받아 영원한 지옥에서 영원히 살 수 밖에 없었는데 성자 예수님의 십자가의 대속 죽음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시사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성자 예수님의 구원(롬8:1), 성령 하나님의 구원(2절), 성부 하나님의 구원(3-4절)의 사랑을 받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 받은 자들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첫째로, 우리는 육신을 따라 살지 말아야 합니다.

성경 로마서 8장 4절을 보십시오: “육신을 따르지 않고”[(현대인의 성경) “그것은 육신을 따라 살지 않고”]. 여기서 육신을 따라 사는 것이란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르는 것을 말합니다(엡2:2). 현대인의 성경으로 말한다면, 육신을 따라 사는 것이란 세상의 악한 길을 따르고 하늘 아래의 영역을 지배하고 있는 마귀에게 순종하며 사는 것을 말합니다(2절, 현대인의 성경). 이것은 우리가 구원 받기 전에 불순종과 죄 때문에 영적으로 죽었던 사람들의 삶으로서(1절, 현대인의 성경) 우리 육체의 욕심대로 살며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사는 것을 말합니다(3절, 현대인의 성경). 성경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원(롬8:1-3)의 사랑을 받은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구원 받은 우리는 이 육신을 따라 살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4절). 우리는 육체의 일을 행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경 갈라디아서 5장 19-21절을 보십시오: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둘째로, 우리는 성령님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성경 로마서 8장 4절을 보십시오: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현대인의 성경) “성령님을 따라 사는 우리에게”]. 여기서 “그 영을 따라 행하는” 것이란 성령님을 따라 사는 것을 말합니다. 성경 갈라디아서 5장 16, 22-23절을 보십시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시사 우리로 하여금 더 이상 육신을 따라 살지 않고 오직 성령님을 따라 살게 하신 목적은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기 위한 것입니다(롬8:4, 현대인의 성경). 여기서 율법의 요구를 이루기 위한 것이란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의 이중계명에 순종하며 살게 하기 위한 것이란 말입니다. 성경 누가복음 10장 27절을 보십시오: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성경 로마서 13장 8-10절을 보십시오: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결코 정죄함이 없고(롬8:1),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었으므로(2절) 자유함을 누리는 우리는 예수님의 이중계명대로 우리 마음과 목숨과 힘을 다하여 주 우리 하나님을 사랑하며 또한 우리 이웃을 우리 자신 같이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성경 로마서 5장 5절을 보십시오: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마음에 부어주셨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계속 사랑을 부어주시사 채워주십니다. 내주하시는 성령님은 사랑의 열매를 계속 맺으십니다(갈5:22).

지금은 예수님의 예언대로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져 가고 있습니다(마24:12). 지금 많은 사람이 사랑의 결핍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원의 사랑을 받은 자들로서 그 구원의 사랑으로 사랑의 결핍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롬1:16). 그리고 우리는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그들의 영혼 구원을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해야 합니다(시55:1,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