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원 (2)

 

 

 

[로마서 81-4]

 

 

오늘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원” 중 성령 하나님의 구원에 대해서 묵상을 하고자 합니다. 성경 로마서 8장 2절을 보십시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성령님은 하나님이십니까? 이 질문을 던지는 이유는 어떤 사람들은 성령님은 하나님이 아니시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성령님이 ‘하나님의 힘’, ‘하나님의 능력’ 등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성령님을 하나님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 사도행전 5장 3-4절을 보십시오: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로다.” 아나니아가 그의 아내 삽비라와 의논하고 땅을 팔아 그 돈에서 얼마를 감추고 나머지만 사도들 앞에 가져왔는데 그 때 베드로는 아나니아에게 ‘네가 성령을 속였다’(3절),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로다”(4절)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 성경은 성령님을 하나님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령님은 어디나 계십니다. 성경 고린도전서 6장 19절을 보십시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성령님을 주셨습니다(롬5:5).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우리 각 사람에게는 성령님이 들어와 계십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성령님의 전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각자가 성령님의 전으로서 우리 예수님을 믿는 신자들은 전 세계에 퍼져 있습니다. 즉, 성령님은 어디나 계시는 하나님이시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사탄은 피조물로서 어디나 있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우리도 피조물로서 어디나 있을 수가 없습니다. 성령님은 만물을 창조하실 때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과 함께 하셨습니다. 즉, 성령님은 창조주이십니다. 성경 창세기 1장 1-2절을 보십시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여기서 “하나님의 영”이란 성령님을 말합니다. 이 창조는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지 피조물은 창조할 수가 없습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이시기에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신 것입니다. 성령님은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과 동등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성경 고린도후서 13장 13절을 보십시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이 말씀은 주로 목사님들이 예배를 마칠 때에 축도로 사용되는 말씀입니다. 이 축도의 말씀을 보면 “주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 그리고 “성령”님이 나옵니다. 성삼위일체 하나님을 보여주는 말씀으로서 성령님은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과 동등하신 하나님이심을 보여줍니다.

 

성령님은 어떠한 하나님이십니까? 성경 로마서 8장 2절을 보십시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성령님은 생명의 하나님이십니다. 다시 말하면, 성령님은 생명이십니다. 성령님은 생명 자체이십니다. 영원부터 스스로 계시는 성부 하나님은 생명이심. 성자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14:6). 성령님은 생명이십니다(롬8:2). 성령님은 생명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성령님은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성경 로마서 8장 2절을 현대인의 성경으로 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 예수님 통해서 생명을 주시는 성령님의 능력이 ….” 성령님은 우리에게 육적인 생명뿐만 아니라 영적인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성령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는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그 구원에 근거를 해서 우리를 구원하십니다[“그리스도 예수 안에”서(2절)].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 기약대로 경건하지 않는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고(5:6),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고(8절),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케 하셨으므로(10절) 이젠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우리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8:1). 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근거로 성령님은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사도 바울은 성경 로마서 8장 2절에서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법”이란 능력을 말합니다. 성령님은 능력이 있으십니다. 그래서 성령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근거로 해서 우리의 구원을 이루실 수가 있으십니다. 성령님의 능력은 한 마디로 전능입니다. 성령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성령님께서는 약 2,000년 전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원을 우리에게 적용하시사 우리 것에 되게 하십니다(우리의 죄 사함, 우리의 구원). “죄와 사망의 법”, 즉 죄와 사망의 힘(능력)도 대단합니다. 어느 누구도 이 힘(능력)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그 죄와 사망의 능력 아래서 죄의 종노릇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성령 하나님께서 죄의 종노릇하던 우리를 구원하시고 해방시키시고 자유케 하셨습니다(2절). 성경 골로새서 1장 13-14절을 보십시오: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현대인의 성경) “하나님은 우리를 어두움의 권세에서 구출하여 자기가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겨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아들이 피 흘린 대가로 자유를 얻고 죄를 용서 받았습니다”].

 

우리는 성령 충만하여 성령님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죄와 사망의 능력을 이기면서 살 수가 있습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사도 베드로는 성령 충만해서 백성의 관리들과 장로들에게 담대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습니다. 성경 사도행전 4장 8절을 보십시오: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이르되 백성의 관리들과 장로들아.” 베드로가 성령 충만하지 못했을 때에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습니다. 성경 사도행전 4장 31절을 보십시오: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우리가 성령 충만하면 권능을 받아 예수님의 증인이 될 것입니다. 성경 사도행전 1장 8절을 보십시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우리가 성령 충만하면 어떠한 어려움과 역경과 방해와 핍박 가운데서도 순교자의 신앙으로 담대히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 충만하면 성령님의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성경 갈라디아서 5장 22-23절을 보십시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우리가 이 땅에서 성령 충만하여 성령님의 아홉 가지 열매를 맺으면서 살다가 주님께서 이 세상에 다시 오실 때 영광스러운 몸을 입고 천국에 가서 성령님의 열매는 완전히/온전히 충만하게 맺어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