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 (2)

 

 

 

[로마서 78-13]

 

 

성경 로마서 7장 10절을 보십시오: “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이 내게 대하여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여기서 “그 계명”이란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에 이르게 하는 계명입니다. 이 계명을 지키면 살 수가 있습니다(예: 10년을 지키면 10년을 살 수가 있고, 100년을 지키면 100년을 살 수가 있고, 1,000년을 지키면 1,000년을 살 수가 있음). 이 계명대로 살면 복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류의 대표인 아담에게 최초로 주신 계명은 창세기 2장 16-17절에 기록돼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이 계명대로 선악과를 먹지 않으면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계명을 지키지 못하면 반드시 죽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계명대로 살면 복을 받고, 죽지 않으며, 생명을 계속 이어져 갈 수가 있습니다(살 수가 있음).

 

사도 바울은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롬7:10)라고 말씀했습니다. 어떻게 “그 계명이 …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습니까? 성경 로마서 7장 11절을 보십시오: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나를 속이고 그것으로 나를 죽였는지라.” 사탄(“죄”)이 기회를 타서(틈을 타서) 그 계명을 이용해 속였습니다. 속았기에 죄를 범했고 그 결과 나를 죽인 것입니다. 사탄이 아담을 공격하고 죄에 빠트려 죽이려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기회를 엿본 것입니다. 아담은 하나님께서 주신 여자를 사랑해서 그녀에게 하나님의 계명을 잘 가르쳤을 것입니다. 그리고 둘이 같이 하나님의 계명대로 죄를 범하지 않고 살기로 결심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탄이 뱀에게 들어가서 하와에게 접근해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유혹했습니다. 성경 창세기 3장 1절부터 보면 뱀과 여자가 대화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와는 뱀에게 틈을 보여줬습니다(창3:1-3). 그 결과 하와는 뱀의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못했습니다(4-5절). 그 결과 죄로 인해서 형벌을 받게 되었습니다(7절). 사탄은 유혹을 해서 죄를 범케 해서 자기의 졸개로 삼습니다. 사탄은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을 도구로 삼아 하나님께서 택하신 하나님의 자녀들도 미혹할 수만 있으면 미혹하려고 하고 있습니다(마24:24). 우리는 이 미혹에 넘어가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넉넉히 유혹을 이겨 나아가야 합니다.

 

성경 요한계시록 2-3장을 보면 소아시아(현재 터키 지역) 일곱 교회가 나옵니다. 성경에는 이 일곱 교회 외에도 바울의 편지를 보면 갈라디아 교회, 골로새 교회, 빌립보 교회 등등이 있었습니다. 이 후에도 많은 교회들이 있었지만 요한계시록의 저자인 사도 요한이 일곱 교회를 정한 이유는 그 때에 대표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는 빌라델비아 교회처럼 돼야 합니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복을 많이 받은 교회로서 열린 문을 두었습니다(계3:8). 여기서 “열린 문”이란 주로 학자들이 전도/선교의 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빌라델비아 교회는 주님께 칭찬만 받는 교회입니다. 그 교회는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주님의 말씀을 지키며 주님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았습니다(8절). 주님께서는 빌라델비아 교회에게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현대인의 성경)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도록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9절). 빌라델비아 교회는 주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주님께서 또한 그 교회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10절). 그 교회는 지상에서도 이미 상을 받았습니다[(11절) “네 면류관”]. 우리 모두가 빌라델비아 교회의 성도들과 같이 돼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주님께 칭찬을 많이 받는 교회가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