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이 죄냐?”

 

 

 

[로마서 77-9]

 

 

 

성경 로마서 7장 7-9절을 보십시오: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율법이 죄냐 그럴 수 없느니라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 그러나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서 온갖 탐심을 이루었나니 이는 율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임이라 전에 율법을 깨닫지 못했을 때에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 율법이 죄입니까?(7절) 율법은 죄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율법은 죄가 될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율법은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합니다. 성경 로마서 7장 12절을 보십시오: “이로 보건대 율법은 거룩하고 계명도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하도다”[(현대인의 성경) “그러므로 율법과 계명은 다 거룩하고 의롭고 선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율법이 죄냐 그럴 수 없느니라”고 말한 것입니다[(7절, 현대인의 성경) “그러면 율법이 죄입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 로마서 6장 14절을 보십시오: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 성경 로마서 7장 4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라.” 성경 로마서 7장 6절을 보십시오: “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율법 조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지니라.” 이 세 성경 구절을 보면 “율법이 죄냐”(7절)라는 질문이 나옵니다. 사도 바울은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7절)다고 말씀했습니다. 율법은 죄를 알려줍니다. 율법으로만/율법 외에로는 죄를 알 수가 없습니다. 성경 로마서 3장 20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그 한 예로 사도 바울은 “…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7:7)고 말씀했습니다. 율법이 탐심이 죄라고 말씀했기에 우리는 탐심이 죄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성경 출애굽기 20장 17절을 보십시오: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십계명의 열 번째 계명은 “탐내지 말라”(2번)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우리 속에 온갖 탐심을 이룹니다(롬7:8). 죄는 우리가 범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율법대로 살지 않는 것이 죄입니다. ‘죄가 기회를 탔다’라는 말씀에서 죄란 사탄을 말합니다. 즉, 사탄이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서 온갖 탐심을 이룹니다. 그 예로 창세기에 타오는 인류 최초의 사람인 아담을 들 수가 있습니다. 성경 창세기 2장 7절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놓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생령이 된 최초의 사람 아담을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고 죄를 범케 할 것인지 기회를 엿보았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계명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였습니다(17절). 사탄인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합니다. 이 뱀이 아담의 아내인 여자에게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라고 물었습니다(3:1). 여자의 답변을 보십시오: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2-3절). 이 여자의 답변을 보면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선악과를 “만지지도 말라”는 말씀을 하지 않으셨고,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죽으리라”고 말씀했는데(2:17) 여자는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고 말했습니다(3:3). 사탄(“뱀”)은 여자에게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현대인의 성경) “너희는 절대 죽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반드시 죽으리라”는 말씀과 정반대로 먹는 날에는 하나님과 같이 된다고 말한 것입니다. 결국 여자와 아담은 하나님의 계명인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2:17)는 말씀을 어기고 불순종했습니다. 성경 창세기 3장 6절을 보십시오: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사탄은 기회를 엿보다가 하나님의 계명을 왜곡해서 결국에는 아담을 죄를 범케 하여 그로 하여금 죽음에 이르게 했습니다.

 

우리 속에서 온갖 탐심을 이루었습니다(롬7:8). 사탄은 탐심으로 인해 온갖 탐심을 갖도록(바라도록) 만들려고 우리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그 예로 물질에 대한 탐심입니다. 물질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힘이 있고 또한 만족하지 못하는 가운데 더 나아가서 권력(높은 권세)을 원하고 명예욕까지 생깁니다. 이렇게 물질에 대한 탐심은 자꾸만 온갖 탐욕으로 뻗쳐나갑니다. 여기서 “이루었나니”(8절)란 말씀은 탐욕을 이룬다는 말씀입니다. 불만족 속에서 더 취하려고 합니다. 만족을 못합니다. 물질이든 명예든 인기이든 등등 만족을 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가 많아지고 누리다가도 만족하지 못하고 심지어 자살까지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 것으로는 만족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님으로만 만족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하나님께서 은혜로 우리에게 주신 축복들로 인해 감사하며 만족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은사(선물)로 주신 영생으로 인해 감사하며 만족해야 합니다(6:23). 믿음 및 모든 영적 축복을 주신 것도 감사, 만족해야 합니다(엡1:3; 2:8).

 

이는 율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입니다(7:8). 사탄이 계명(하나님의 명령)으로 말미암아 아담을 범죄에 빠기게 했습니다. 율법이 없으면 죄가 마치 죽은 것 같이 힘을 쓸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율법이 있으면 죄가 살아나서 우리를 유혹하며 죄를 범케 합니다. 전에 율법을 깨닫지 못했을 때에는 우리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우리는 죽었습니다(9절). 우리가 율법을 깨닫지 못하면 ‘내가 살았던 것’입니다. 그 예는 십계명 중 네 번째 계명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입니다(출20:8). 이 율법을 깨닫지 못했을 때에는 우리가 안식일을 범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을 알아야 합니다. 모르면 죄를 짓게 됩니다. 우리는 연약해서 알고도 죄를 범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우리는 모르고 지은 죄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동시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사탄은 하나님의 말씀에 더하거나 빼서 우리를 유혹하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사탄은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해서 우리를 유혹하기 때문입니다. 어두우면 우리가 모릅니다. 빛이 비춰야 우리는 어두움을 알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몰라서 죄를 짓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우리는 거룩한 생활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탄의 유혹을 뿌리쳐야 합니다. 사탄이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해서 우리를 유혹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쳐 이겨 나아가야 합니다.

 

새 찬송가 200장 “달고 오묘한 그 말씀”이 생각납니다: “달고 오묘한 그 말씀 생명의 말씀은 귀한 그 말씀 진실로 생명의 말씀이 나의 길과 믿음 밝히 보여주니.” 또한 새찬송가 453장 “예수 더 알기 원하네”가 생각납니다: “성령이 스승 되셔서 진리를 가르치시고 거룩한 뜻을 깨달아 예수를 알게 하소서”, “성령의 감화 받아서 하나님 말씀 배우니 그 말씀 한절 한절이 내 맘에 교훈되도다”, “내 평생의 소원 내 평생의 소원 대속해 주신 사랑을 간절히 알기 원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