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한 자
[로마서 7장 1-4절]
성경 로마서 7장 1-4절을 보십시오: “형제들아 내가 법아는 자들에게 말하노니 너희는 그 법이 사람이 살 동안만 그를 주관하는 줄 알지 못하느냐 남편 있는 여인이 그 남편 생전에는 법으로 그에게 매인 바 되나 만일 그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벗어나느니라 그러므로 만일 그 남편 생전에 다른 남자에게 가면 음녀라 그러나 만일 남편이 죽으면 그 법에서 자유롭게 되나니 다른 남자에게 갈지라도 음녀가 되지 아니하느니라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라.” 성경 로마서 7장은 “율법장”입니다. 성경 로마서 7장 1-3절에 “법”이라는 단어가 5번 나오고, 4절에 “율법”이란 단어가 1번 나옵니다. 여기서 “법”(1-3절)이란 “율법”을 가리킵니다(박윤선). 사도 바울이 로마 교회에 편지를 쓰면서 “형제들아”(1절)라고 말했는데 로마 교회 안에서 “형제들”이나 “자매들”은 성도로서 십계명 등 율법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그들에게 로마서 편지를 쓰면서 “형제들아 내가 법아는 자들에게 말하노니 …”라고 말한 것입니다(1절). 그런 후 2-3절에서 그는 부부에 관한 법을 비유로 율법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2절에서 남편이 살아 있을 때만 법이 적용이 되고 그가 죽으면 법이 소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부부가 결혼할 때 서약을 합니다. 그 서약이란 죽음 외에는 부부가 헤어지기 않겠다는 약속입니다. 그는 3절에서 남편이 살아 있는데 그 남편의 여자가 다른 남자와 결혼하면 음녀라고 말했습니다[간음죄를 짓게 되는 것입니다(현대인의 성경)](3절). 그런 후 바울은 4절에서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라고 말했는데 이 구절은 매우 중요한 구절입니다. 이 말씀에 근거해서 제목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한 자”라고 정했습니다.
성경 로마서 7장 4절을 다시 보십시오: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라”[(현대인의 성경) “형제 여러분, 그러므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통해 여러분도 율법에 대하여 죽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다른 분, 곧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을 위해 열매를 맺기 위한 것입니다”]. 누가(Who)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한 자입니까? 바로 “형제들”입니다(1, 4절). 즉, 로마 교회 성도들이나 우리 성도들입니다. 전에(예수님을 믿기 전에) 우리 모두가 율법(죄) 아래에 있었습니다. 성경 로마서 3장 19절을 보십시오: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우리 모두는 율법(죄) 아래에 있는 자들이었고 또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 모두가 율법을 범했기 때문입니다. 성경 로마서 3장 23절을 보십시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전에(예수님을 믿기 전에) 우리 모두가 율법(죄) 아래 있었기에 우리 스스로의 노력(선행)으로는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하심을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성경 로마서 3장 20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그러면 어떻게(How) 우리가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한 자가 되었습니까? 바로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되었습니다(7:4). 성경 갈라디아서 4장 4-5절을 보십시오: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차매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셨습니다. 그 목적은 율법 아래에 있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성경 갈라디아서 2장 19절을 보십시오: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에 대하여 살려 함이라.” 이것은 사도 바울의 고백으로서 그가 율법을 지켜 행하므로 의롭다함을 받고자 했지만 아무리 그리 노력해도 소용이 없었고 오직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므로 율법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에 대하여 살므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이유는 율법 아래에 있었던 사울(바울)이나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성경 에베소서 2장 4-5절을 보십시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하나님께서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살리셨습니다(1절).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거듭나게 하신 것입니다(중생).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던 우리를(3절)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4절)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5절) 또 함께 일으키사(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했음)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셨습니다(6절). 성경 요한계시록 3장 21절을 보십시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현대인의 성경) “신앙의 승리자에게는 내가 승리자가 되어 아버지의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나의 보좌에 함께 앉도록 하겠다”]. 천성(하늘나라)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성자의 보좌에 앉게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인 우리를 속량하시고(5절)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기 위해서(5절, 현대인의 성경)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를(요일2:1)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 되게 하셨습니다(2절). 율법 아래에 나신(갈4:4)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율법을 다 지키시고 또한 율법의 저주를 다 받으시되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목숨을 버리시사(요일3:16)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케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베푸신 크신 사랑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1, 2절).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롬8:15; 갈4:6; 참고: 막14:36).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고후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전에 율법 아래에 있던 우리가 이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한 목적은 무엇(What?)입니까? 그 목적은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기 위한 것입니다. 성경 로마서 7장 4절을 보십시오: “…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라”[(현대인의 성경) “… 이것은 우리가 다른 분, 곧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을 위해 열매를 맺기 위한 것입니다”]. 여기서 “열매”란 로마서 6장 22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영생을 가리킵니다. 성경 로마서 6장 22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이 영생은 그리스도 함께 성자의 보좌에 앉는 열매가 아닙니다. 그 이유는 그 영생의 열매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얻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 로마서 6장 23절을 보십시오: “…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현대인의 성경) “… 하나님께서 거저 주시는 선물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한 마디로, 성경 로마서 7장 4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열매란 우리가 점점 더 성화되어가서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맺어야 할 열매는 바로 우리는 더욱 더욱 거룩하며, 더욱더 예수님을 닮아가 작은 예수가 되는 것입니다. 성경 빌립보서 2장 12절을 보십시오: “…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우리의 영생을 이루라는 의미로서 우리의 성화를 말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었으니 우리는 그리스도를 닮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했으니 율법과 무관한 것입니까? 아닙니다. 성경 마태복음 5장 17절을 보십시오: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예수님께서는 율법을 폐하로 오신 게 아닙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율법을 완전하게 하려고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예수님처럼 율법을 완전하게 해야 합니다. 그 의미가 무엇입니까? 성경 로마서 13장 8-10절을 보십시오: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그 의미는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라는 말씀대로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는 율법의 완성을 위하여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새 찬송가 213장 “나의 생명 드리니”로 결론을 맺습니다: (1절) 나의 생명 드리니 주여 받아 주셔서 세상 살아갈 동안 찬송하게 하소서, (2절) 손과 발을 드리니 주여 받아 주셔서 주의 일을 위하여 민첩하게 하소서, (3절) 나의 음성 드리니 주여 받아 주셔서 주의 진리 말씀만 전파하게 하소서, (4절) 나의 보화 드리니 주여 받아 주셔서 하늘나라 위하여 주 뜻대로 쓰소서, (5절) 나의 시간 드리니 주여 받아 주셔서 평생토록 주 위해 봉사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