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마지막이 사망”
[로마서 6장 19-21절]
성경 로마서 6장은 “죄”(1절)로 시작해서 “죄”(23절)로 마치는 장입니다. “은혜”(1절)로 시작해서 “은사”/”선물”(은혜)(23절)로 마치는 장입니다. 성경 로마서 6장은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치는 장입니다(5:20). 성경 로마서 6장 19-21절을 보십시오: “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내주어 불법에 이른 것 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주어 거룩함에 이르라 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로웠느니라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냐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라.” 이 로마서 6장에 마지막 부분인 19-21절을 셋으로 나눠서 말씀을 묵상합니다: (1) “그 마지막이 사망,” (2) 그 마지막은 영생, (3) “하나님의 은사.”
첫째로, “그 마지막이 사망”이란 말씀입니다(롬 6:21).
어떤 사람이 그 마지막이 사망입니까? 죄의 종인 사람들입니다(20절). 오늘 이 로마서 6장 마지막 부분의 말씀을 들으면서 아직도 죄의 종인 사람들은 그 죄의 종에서 벗어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죄의 종에 마지막은 사망입니다.
(1) 죄의 종은 자기 자신의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내워 줍니다.
성경 로마서 6장 19절을 보십시오: “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내주어 불법에 이른 것 같이 …”[(현대인의 성경) “여러분은 본래 자아가 연약하기 때문에 내가 이것을 쉬운 말로 설명합니다. 여러분이 전에 부정과 불법을 위해 여러분의 몸을 죄의 종으로 드린 것처럼 …”]. 여기서 “지체”란 우리의 사지/몸을 가리킵니다(예를 들어, 눈, 코, 입, 발, 손 등등). 또한 “지체”란 좀 더 포괄적으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시간, 소유 등도 가리킵니다. 성경 시편 책(1-150편)을 보면 시편 기자는 우리 사람의 지체/몸에 대해서 많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모든 지체를 한결같이 선/의에 내 줬습니다. 그러나 악인들은 자신들의 지체를 불의에 내줬습니다(이것은 시편 기자가 적게 말하고 있음). 성경 시편 140편 2-3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마음속으로 악을 꾀하고 싸우기 위하여 매일 모이오며 뱀 같이 그 혀를 날카롭게 하니 그 입술 아래에는 독사의 독이 있나이다.” 악인들은(1절) 자신들의 지체인 마음속으로 악을 꾀했습니다(2절).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의 혀를 뱀의 혀와 같이 날카롭게 했고 그들의 입술에는 독사와 독이 있었습니다(3절). 성경 시편 140편 9절을 보십시오: “나를 에워싸는 자들이 그 들의 머리를 들 때에 그들의 입술의 재난이 그들을 덮게 하소서.” 시편 기자를 에워싼 악인들은 자신들의 머리를 들 때에 자신들의 입술로 시편 기자에 대해 악담/저주를 했습니다. 우리 의인들은 머리를 들어 하나님을 찬양/예배하고 감사합니다.
(2) 죄의 종의 생활은 의에 대하여 자유로움입니다.
성경 로마서 6장 20절을 보십시오: “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로웠느니라”[(현대인의 성경) “여러분이 죄의 종이었을 때에는 의와는 아무 상관이 없었습니다”]. 즉, 죄의 종은 의에 대하여 자기 마음대로 하되 그/녀의 마음은 정결(순결)하지 못하고 죄악이 가득 차 있기에 그런 죄악 된 마음에서 제 멋대로 죄를 범합니다. 예를 들어, 죄의 종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의를 행하지 않고 오히려 불의를 행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불순종 합니다(예: 주님의 계명인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에 불순종하여 서로 사랑하지 않고 오히려 서로 미워함).
(3) 죄의 종은 부끄러운 열매를 맺습니다.
성경 로마서 6장 21절을 보십시오: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냐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 여기서 “그 때에”(21절)란 우리가 죄의 종(20절)이었을 때를 말합니다. 우리가 죄의 종이었을 때에는 어두움 속에서 부끄러운 줄도 몰랐습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는 죄의 종이었을 때 부끄러운 어둠의 일을 하면서 하나님께 죄를 범했으면서도 그것을 영광으로 생각했었습니다. 성경 빌립보서 3장 19절을 보십시오: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현대인의 성경) “그들의 마지막은 멸망입니다. 그들은 육체의 욕망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고 수치를 영광으로 알며 세상적인 일만 생각합니다”].
(4) 죄의 종의 마지막에 마지막은 사망입니다.
성경 로마서 6장 21절을 보십시오: “…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라”[(현 대인의 성경) “… 그런 생활의 결과는 영원한 죽음 입니다”]. 여기서 “사망”은 육체의 사망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 육체의 사망의 결국은 영원한 죽음입니다. 육체가 죽는 이유는 죄의 값으로 죽는 것입니다[“죄의 삯은 사망이요 …”(롬6:23)]. 그러나 의의 종인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죄의 값으로 육신이 죽는 것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다 하셨기에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우리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성경 로마서 8장 1-2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 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육체가 죽는 것을 성경에서는 ‘잔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 사도행전 7장 60절을 보십시오: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여기서 성경은 스데반 집사의 죽음을 가리켜 “자니라”고 말씀했습니다. 또한 성경 데살로니가전서 4장 13-15절을 보십시오: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지 못하리라.” 여기서 성경은 죽은 자들에 관하여 말씀하면서 “자는 자들”이라고 3번이나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육체가 죽는데 아니라(죽는 것은 끝이기에) 자는 것입니다. 그는 우리는 언젠가는 깨어날 것입니다. 그 언제가란 바로 예수 그리스도 께서 강림하실 때입니다(15절). 다시 말하면, 주님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날 것입니다[그리스도를 믿다가 죽은 사람들이 먼저 부활할 것입니다(현대인의 성경)](16절). 그러나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불신자들, 즉 죄의 종들은 그리스도 밖에서 죽는 것이기에 그들의 육체의 죽음(사망)의 결과는 영원한 죽음인 둘째 사망입니다. 성경 요한계시록 1장 8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여기서 “둘째 사망”이란 믿지 아니하는 자들 등이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서 그곳에서 소멸되지도 않고 영원히 형벌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마지막입니다!
우리는 죄가 얼마나 무서운지, 그리고 죄의 종말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본래 죄의 종으로서 둘째 사망, 영원한 불 못에서 영원히 형벌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와 사랑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받아 영원한 생명(영생)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니라 의의 종이 되어 우리의 마지막은 사망이 아니라 영생입니다. 이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을 생각할 때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께 다 감사드리며 찬양과 경배와 영광을 돌릴 수 있겠습니까? 호흡이 다하는 그 날, 그 순간까지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 찬양 경배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