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의의 결과 (11):
미래 구원을 받음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로마서 5장 10절).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가 있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롬5:10).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습니까? 구약 성경 창세기를 보면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최초의 사람인 아담도 만드신 후 아담에게 에덴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먹을 수 있도록 허락하셨지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열매를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창2:16-17). 그러나 아담은 간교한 뱀(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었습니다. 그 결과 아담과 그의 모든 후손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담과 그의 모든 후손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영원한 불구덩이에서 마땅히 멸망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과거에 우리는 하나님과 원수 된 자들이었고 우리는 사랑이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랑이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일4:8)]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되었으므로(롬5:5) 지금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습니다. 이것을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가능케 하셨습니까? 성경 요한일서 4장 9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살리시려고(구원하시려고)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셨습니다(탄생 또는 강생하셨음). 세상에 보내심을 받은 독생자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빌2:6-7). 죄 없으신 하나님이시요 사람이신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살리시려고 (구원하시려고)(요일4:9) 이 세상에 탄생/강생하신 것입니다.
성경 로마서 5장 10절을 보면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의 아들”이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 만큼 하나님 아버지께 아끼시는 분이 있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셨습니다(8:32). 다시 말하면,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하나님과 원수인 우리를 위하여 아끼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주신 것입니다. 성경 요한일서 4장 10절을 보십시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사 우리의 죄를 사하시려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화목제물로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내어주신바 되셨습니다(롬8:32). 죽으실 수 없으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시기 위해 근본 하나님과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제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빌2:6-7). 그리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8절). 우리가 다 하나님의 원수이기에 우리가 다 십자가에 하나님의 진노 가운데 영원히 형벌을 받아야 하는데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원수인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사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습니다(엡2:16).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셨습니다(골1:20).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롬 5:10). 하나님은 하나님의 원수인 우리를 화목케 하시되 단번에 하셨습니다. 어떻게 하셨는가 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가능케 하셨습니다(히10:10). 다시 말하면,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에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단번에 죽으심으로 말미암아(롬6:10)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것입니다(5:10). 성경 요한일서 2장 2절을 보십시오: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참고: 롬3:25). 여기서 “화목 제물”(propitiation)이란 단어는 “만족”(satisfaction)이란 의미로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유월절 어린양의 희생 제물로 받쳐져 죽으시므로 죄를 형벌하셔야 했던 하나님의 거룩하신 요구를 만족케 하신 것을 가리킵니다(맥아더). 사도 요한은 성경 요한일서 2장 2절뿐만 아니라 4장 10절에서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그는 하나님께서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아들 예수님을 화목 제물로 이 세상에 보냈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성경 고린도후서 5장 19절을 보십시오: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 성경 골로새서 1장 22절을 보십시오: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이 화목은 결코 깨질 수가 없는 영원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더 이상 원수로 여기지 않으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케 하시사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가 있게 되었고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으며 하나님과 사귐 또는 교제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과 원수 된 자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자가 되었습니다. 주님께서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습니다(고후5:18). 그리고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부탁하셨습니다(19절).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고 간청해야 합니다(20절).
성경 로마서 5장 10절을 보면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그”란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시사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케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롬5:10)에서 “그의 살아나심”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가리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경대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고전15:3-4).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40일 동안 부활하신 것을 증거하신 후 하늘로 승천하시사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사도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만난 예수님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게 아니라 부활하시고 승천하시사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 주님을 만난 것입니다(행 9장). 이 주님은 반드시 이 세상에 다시 오실 것입니다(재림). 그 때 우리는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롬5:10). 여기서 구원이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이미 죽은 성도들은 썩지 않는 몸, 영광스러운 몸, 강한 몸, 신령한 몸으로 부활할 것이며(고전15:42-44) 그 때까지 살아있는 성도들은 썩지 않는 몸, 영광스러운 몸, 강한 몸, 신령한 몸으로 변화되어(51절), 부활하신 예수님과 같이 영광스러운 몸을 입을 것을 가리킵니다(빌3:20-21).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을 것입니다(살전4:17). 그리고 우리는 천국에서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참여할 것입니다(계19:9). 이러한 구원을 우리가 받을 것입니다. 우리는 더욱 예수님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롬5:10). 여기서 “더욱”이란 ‘반드시’를 강조합니다. 즉,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반드시 장차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가 연약할 때, 죄인 되었을 때,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사 십자가에 화목제물로 죽으시므로 우리를 구원하셨다면 하물며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다시 오실 때 우리가 구원을 받을 것은 100% 확실한 것입니다. 이 구원의 믿음과 확신을 우리는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반드시 그리고 분명히 다시 오십니다! 죽은 우리 성도님들은 반드시 부활할 것이며 그 때까지 살아있는 성도님들은 반드시 변화하여 영광스러운 주님을 맞이할 것입니다. 성경 고린도전서 15장 52-58절을 보십시오: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우리는 이 부활의 믿음과 소망 가운데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돼야 합니다(58절). 그 이유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상급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 요한계시록 22장 12절을 보십시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은화 므나 비유”(눅19:11-27)를 보면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긴 사람과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남긴 사람은 주인에게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각각 “열 고을 권세”와 “다섯 고을”을 차지하라는 상급을 받습니다. “므나”는 그 당시 이스라엘 화폐로서 한 므나는 노동자의 3개월 품값이었습니다. 그런데 주인이 내린 상급은 비교도 안 되는 상급인 각각 열 고을과 다섯 고을이었습니다. 장차 주님 앞에서 서서 결산할 때에(마25:19) 주님께서 칭찬과 상급을 받는 우리가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