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의의 결과 (10):
진노하심에게 구원을 받음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로마서 5장 9절).
로마서 5장 9절과 1절(“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과 비슷한 점과 다른 점입니다: (1) 비슷한 점: 같은 “우리가”입니다(1, 9절). 여기서 “우리”란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6절),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8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10절)였던 예수님을 믿기 전에 과거의 “우리”입니다. 과거의 “우리”란 하나님과의 교제가 단절되었으므로 우리의 영혼이 죽은 상태의 우리로서 영원히 형벌을 받아 지옥 불구덩이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던 “우리”를 가리킵니다. 같은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입니다(1, 9절). (2) 다른 점: 성경 로마서 5장 1절에서는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고 말씀하고 있는 반면에 9절에서는 우리가 “그(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그의 피”는 예수님의 피를 가리킵니다.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가리킵니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의 피 입니다(요1:29). 이 하나님의 어린 양의 피는 유월절 어린양(대하35:1, 6)의 피로서 출애굽 당시에 10번째 재앙 때 모세가 이스라엘 모든 장로들에게 ‘너희는 나가서 너희 가족대로 어린 양을 택하여 유월절 양으로 잡으라’(출12:21)는 말씀이 가리키고 이는 참되신 유월절 어린양이시요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님의 피를 가리킵니다. 이 유월절 어린양이신 예수님의 피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의 피 입니다(요일2:2). 즉, 유월절 어린양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심으로(롬5:8) 말미암아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케 하신 것입니다(10절).
예수님의 피는 능력이 있는 피 입니다. 예수님의 보배로운 피(보혈)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은 우리의 모든 죄를 깨끗이 씻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원수 된 죄인을 의롭게 하시는 피 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진노를 만족케 하는 예수님의 피로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는 피요 우리를 의롭게 하시는 피 입니다. 그 후에도 예수님의 피는 계속해서 우리의 삶 속에 역사하시는 우리의 삶과 생활을 통치하는 능력의 피입니다. 여기서 “피”란 생명을 가리킵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의 피, 즉 예수님의 생명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롬5:9)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17절, 현대인의 성경)[이 “생명”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선물로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입니다”(6:23, 현대인의 성경)].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과 교제가 단절된 영적으로 죽은 사람들이 아니라 이제(9절)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1절, 현대인의 성경, 참고: 10-11절). 이제(9절)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우리 마음에 그분의 사랑을 부어 주셨습니다(5절, 현대인의 성경).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우리의 마음에 보내주신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갈4:6, 새번역, 참고: 롬8:15).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유월절 어린양의 피요, 능력이 있는 피요, 하나님과 원수 된 죄인을 의롭게 하시는 피 입니다. 성경 히브리서 9장 14절을 보십시오: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현대인의 성경)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님을 통해 흠 없는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에서 어찌 여러분의 양심을 깨끗하게 하여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습니까?”]. 성령님께서는 예수님의 동정녀 마리아로 하여금 잉태케 하셨으며(마1:18, 20), 예수님과 함께 이 땅에서 33년 동안 늘 함께 하셨으며 또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셨을 때도 함께 하셨습니다. 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권세/힘/능력/역사를 우리가 어떻게 다 알 수가 있겠습니까? 이 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속량해주시사 우리로 하여금 죄에서 자유/해방케 하셨습니다. 이 피로 말미암아 영원히 형벌을 받을 수밖에 없는 죄인들이 의롭다 하심을 받게 되었습니다(롬5:1, 9). 이 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게 되었습니다(1절). 이 피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를 들어감을 얻었습니다(2절). 이 피의 능력은 지금도 우리 삶 속에 역사하므로 말미암아 우리로 하여금 거룩하신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아가게 하고 있습니다. 이 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합니다(2절). 이 피로 말미암아 우리가 환난 중에서도 즐거워합니다(3절). 예를 들어, 욥기에 나오는 욥은 재난/환난 중에서 오히려 땅에 엎으려 예배하며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욥1:20-21). 이 피로 말미암아 인내는 연단을, 연단을 소망을 이루고 있습니다(롬5:4).
성경 로마서 5장 9절을 보면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진노하심”은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가리킵니다. 구약 성경에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관한 내용이약 20개 이상이 있는데 그 모든 것을 합치면 한 580번이 나온다고 합니다. 신양 성경에 나오는 “진노”란 단어는 로마서에 두 개가 나옵니다: (1) 하나는, ‘잔잔한 진노’로서 이미 하나님께서 과거에도 내리셨고, 지금 현재에도 내리고 계시며, 장차 앞으로도 내리실 진노입니다. 성경 로마서 1장 18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2) 또 하나는, ‘최후의 진노’로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최후의 심판 때에 내리실 진노를 말합니다. 성경 로마서 2장 5절을 보십시오: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성경 로마서 5장 9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진노하심”은 로마서 1장 18절의 진노가 아니라 로마서 2장 5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최후의 진노를 가리킵니다. 성경 로마서 2장 5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이란 최후의 심판의 날로서 그 최후의 심판이란 백보좌 심판을 가리킵니다. 성경 요한계시록 20장 12절을 보십시오: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누가 심판하십니까? 최후의 심판의 심판장은 바로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누가 심판을 받습니까? “죽은 자들”(12절), 곧 인류의 첫 인간인 아담부터 시작해서 인류의 모든 사람들이 심판을 받습니다. 어떻게 심판하십니까? 주님께서 기록한 책들을 보시고 심판을 받습니다. 이 책들 중에는 우리 모든 사람들의 각자의 책이 있습니다. 마치 자서전처럼 그 책에는 우리가 과거, 현재, 미래, 곧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모든 죄들이 기록돼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새 찬송가 274장 “나 행한 것 죄뿐이니” 를 죽을 때까지 찬양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행한 것, 지금도 행하고 있는 것, 앞으로 죽을 때까지 행할 수 있는 것은 죄 뿐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 하나님께 최후의 진노를 받을 수밖에 없는 죄인들이었는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보배로운 피를 흘려 죽으시므로 우리가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고 또한 우리를 최후의 진노에서 구원을 받게 하실 것입니다(롬5:9). 전에는 우리가 그 책들(계20:12)에 기록되었으므로, 즉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이었으므로 영원히 불 못에 던져진바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15절). 그러나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말미암아 다른 책인 생명책(12절) 즉,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되었으므로(21:27절)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10절), 하나님의 영광이 있는 그 성(11절)에 들어갈 것입니다(26, 27절).
성경 로마서 5장 9절을 보면 “구원”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구원”(롬5:9)이란 단어가 로마서에 명사로 5번 그리고 동사로 8번 나옵니다. 명사로 쓰인 예는 로마서 1장 16절입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동사로 8번 나온 것을 보면 과거형으로 1번, 미래형으로 7번 사용되었습니다. 과거 구원이란 이미 구원을 얻었다는 의미로 쓰인 과거형 “구원”은 로마서에 딱 1번 나옵니다. 성경 로마서 8장 24절을 보십시오: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이미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미래 구원이란 장차 앞으로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의미로 쓰인 미래형 “구원”은 로마서에 7번 나옵니다. 성경 로마서 5장 10절을 보십시오: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여기서 “구원”은 앞으로 우리가 받을 미래의 구원으로서 하나님의 최후의 심판에서 최후의 진노를 받지 않고 그리스도의 피의 능력으로(9절) 말미암아 구원의 완성을 받을 것을 가리킵니다.
성경에서는 말씀하고 있는 구원이란 과거, 현재, 미래형입니다.
(1) 과거의 구원: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우리는 이미 구원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성경 요한일서 5장 12-13절을 보십시오: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이 말씀을 보면 성경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믿는 자는 이미 영생(구원)을 얻었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과거 구원은 이미 우리가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는 것입니다(칭의)(롬5:9).
(2) 현재의 구원:
성경은 “너희는 구원을 이루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빌2:12). 구원은 사람들이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것입니다. 성경 요나 2장 9절을 보십시오: “…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현대인의 성경) “구원은 여호와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성경 요한계시록 7장 10절을 보십시오: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이 말씀들을 보면 우리는 구원은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주시는) 것이지 죄인 된 우리 인간이 노력(선행)을 하므로 우리 자신을 스스로 구원할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닌 것을 명백히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왜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너희는 구원을 이루라”고 말한 것일까요? (빌2:12) 이 말씀의 뜻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구원”이 무엇인지를 좀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구약성경에서 “구원”이 란 말은 히브리어 “예수아”란 말로서 이는 죄와 위험한 환경으로부터 구출해 낸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신약성경에서는 “구원”이란 헬라어의 “소테리아”란 말인데, 이는 죄로 말미암아 오는 형벌(죄의 형벌)과 죄의 권세와 죄 된 생활에서부터 구출하여 영원한 천국백성으로 살게 한다는 의미로 쓰여졌습니다(인터넷). 성경 로마서 5장 6, 8, 10절 말씀에 근거해서 구원이란 무엇입니까? 성경 로마서 5장 6절을 보십시오: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helpless)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는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이 말씀에 비춰볼 때 구원이란 전적으로 무기력(helpless) 하고 경건하지 않는(ungodly) 우리를 하나님께서 도우사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우리는 우리의 연약함 속에서 건져내시사 우리를 경건한 자(godly)로 삼으신 것입니다. 성경 로마서 5장 8절을 보십시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 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이 말씀에 비춰볼 때 구원이란 죄인 된 우리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게 하시므로 우리를 의롭다하신 것입니다(9절). 이 말은 구원이란 헬라어 “구원”이란 단어의 의미처럼 우리를 죄의 형벌과 죄의 권세와 죄 된 생활에서부터 구출하셨다는 의미일 뿐만 아니라 더 나가서 우리를 의롭다하셨다는 사실까지 포함하는 것입니다. 성경 로마서 5장 10절을 보십시오: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이 말씀에 비춰볼 때 구원이란 하나님과 원수 된 우리를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케 하시사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다는 것입니다. 현재형 구원, 즉 “너희는 구원을 이루라”(빌2:12)는 말씀은 ‘너희는 영원한 생명을 이루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가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성경에서 구원을 미래형으로 말씀하고 있는 성경구절들을 볼 때 구원이란 장차 예수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시면(재림) 우리를 영원한 하늘나라로 인도하시사 그 천국에서 영원토록 사는 것으로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이미 구원을 받았다는 말씀도 성경 요한일서 5장 12-13절 말씀에 근거해서 생각하면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이미 영생(영원한 생명)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과거형 구원이나 미래형 구원이나 우리가 “구원”을 “영원한 생명”으로 이해할 때 성경 빌립보서 2장 12절에서 바울이 말하고 있는 “너희 구원을 이루라”라는 말씀을 일관성 있게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너희 구원을 이루라”는 말씀은 ‘너희는 영원한 생명을 이루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 말을 우리에게 적용한다면 “너희는 구원을 이루라”는 말씀은 ‘너희는 영원한 생명이 있는 자 답게 사십시오’라 말할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여러분, 천국 백성답게 사십시오’입니다.
(3) 미래의 구원:
성경은 우리가 앞으로 장차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기도 합니다. 성경 사도행전 16장 31절을 보십시오: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성경 로마서 10장 9절을 보십시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이 두 성경구절을 보면 주 예수님을 믿으면 이미 구원을 받았다고 말씀하고 있지 않고 앞으로 장차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미래형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미래형 구원을 우리는 장치 예수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시면(재림) 우리를 영화롭게 하시고(롬8:30) 영원한 하늘나라로 인도하시사 그 천국에서 영원토록 사는 것입니다. 미래 구원은 앞으로 장차 우리가 구원을 받을 것을 말합니다(롬5:9). 즉, 미래 구원은 구원의 완성을 가리킵니다.
성경 로마서 5장 9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미래의 구원은(과거 구원에 근거해서라도) 더욱 확실한 구원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성경 로마서 8장 30절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여기서 “미리 정하신 그들”이란 하나님께서 사랑하사 창세전에 선택하신 자들을 가리킵니다(엡1:4). “또한 부르시고”란 하나님께서 사랑하사 선택한 백성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셨다는 말입니다.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생명)로 사랑하서 선택한 백성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하셨다는 말입니다.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란 앞으로 장차 최후의 심판과 최후의 진노에서 구원하실 미래를 가리키는 말씀인데 이미 영화롭게 하셨느니라”라고 과거형으로 말씀한 그 이유는 그만큼 확실하게 우리가 구원(의 완성)을 받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성경 에베소서 2장 5-6절을 보십시오: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이미 받았습니다.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 우리의 중생, 부활을 가리킵니다. “또 함께 일으키사”란 승천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힌바 되었습니다. 그만큼 우리가 하나님의 최후의 진노에서 구원을 받았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구원의 완성을 받아 천국 가는 것은 그만큼 확실하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생명)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습니다(롬5:9).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함을 받고 의롭다 하심을 받아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어(10절) 화평을 누리게 되었습니다(1절). 그 뿐만 아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지성소에 들어감을 얻어 하나님의 임재 앞에, 그 분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감을 얻었습니다(2절).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며(2절) 환난 중에도 즐거워합니다(3절). 그 이유는 우리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을 소망을 이루는 줄 알기 때문입니다(3-4절). 우리는 영원하신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으로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되었습니다(히9:14). 그러므로 우리는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감사하며 주님을 섬기게 된 것입니다(새 찬송가 323장,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3절). 섬기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며 이웃 사랑하는데 힘을 써야 합니다. 비록 우리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와 같은(시23:4) 역경과 어려움과 환난 가운데 있다 할지라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과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힘입어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최후의 심판의 진노에서도 구원을 받을 것이기에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구원을 이미 받았고 장차 구원을 받을 자들로서 현재 구원을 이루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즉, 우리는 이미 영원한 생명을 받은 자들이요 또한 장차 구원의 완성 때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면서 살 천국 백성들로서 이 땅에 사는 동안 천국 백성답게 살아야 합니다. 천국 백성답게 사는 삶이란 예수님의 이중계명에 순종하며 사는 것입니다. 성경 마태복음 22장 37-39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1) 과거 사랑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성령님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을 이미 부어주셨습니다(롬 5:5). (2) 미래 사랑입니다: 우리가 장차 예수님의 재림 때 구원을 받을 때에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면 성령님께서 천국의 법인 예수님의 이중계명을 온전히 순종케 하시사 우리로 하여금 완전한 사랑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게 만드실 것입니다. (3) 현재 사랑입니다: 그 종말론적인 성령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사 지금 성령의 열매인 사랑을 맺고 계시고(갈5:22)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의 이중 계명을 순종케 하시기에 우리는 성령님을 따라 사량해야 합니다(16절). 즉, 우리는 성령님의 인도하시는 바가 돼야 하며(18절) 성령님으로 살고 성령님으로 행해야 합니다(25절). 그리할 때 우리 마음이 천국화되고, 우리 가정이 천국화 되며, 우리 교회가 천국화 되는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자랑하며 예수님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전 세계가 위기 가운데 있을 때 열방을 품고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위기에 처해있는 모든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성경 마태복음 24장 14절을 보십시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성경 사도행전 1장 8절을 보십시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