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신명기 30장 1-9절]

 

 

          금년 2022년 한 해도 이렇게 12월 마지막 달을 맞이했습니다.  한 해를 뒤돌아보면서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저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가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금년 한 해 두드러지게 기억에 남은 것은 9월 인도에서 있었던 선교 대회(수련회)인 것 같습니다.  14명의 인도, 필리핀, 네팔 일꾼들과 미국에서 참석한 저와 저희 교회 장로님과 제 형 선교사님과 함께 한 마음, 한 뜻으로 하나님께 마음껏 찬양과 경배를 드렸던 것이 참 좋았고 감사했습니다.  조금이나마 주님께서 저희 승리장로교회와 원로 목사님의 가족 선교 단체인 복음 선교회를 도구로 사용해주셔서 이러한 귀한 만남과 모임을 허락해 주신 것이 참 감사 감사드립니다.  가정적으로 이 한 해를 뒤돌아보면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을 긍휼이 여겨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먼저 사랑하는 아내가 여러모로 자유를 누리며 견고해지고 있음을 엿보게 되기에 참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세 자녀들인 딜런과 예리와 예은이를 생각하면 하나님께서 그들 한 명 한 명을 얼마나 사랑하셔서 그리도 여러모로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 주시고 계시는지 조금이나마 엿볼 때에 참 감사 감사를 드립니다.  예수님을 믿는 가정과 예수님을 모시고, 예수님을 닮아가며, 예수님을 높이며 전파하는 교회로 세워주시는 것을 엿 볼때에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주님께 감사 감사를 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금년 한해도 신실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운데 여기까지 지내오면서 저에게 주신 사명인 요한복음 6장 1-15절 말씀을 주님께서 신실하게 이루어 나아가시므로 생명의 떡이 되시는 예수님의 복음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여 계속해서 여러 사람과 나누게 하신 주님께 감사 감사드립니다.  여러모로 하나님께 복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신명기 33장 29절 말씀을 믿습니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받은 자니 이 얼마나 행복한 사람입니까.  이러한 자를 가리켜 성경은 복을 받은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참고: 민23:4, 5, 11, 16, 20, 25; 24:10).  그리고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을 분명히 보고 우리에게 ‘당신은 하나님께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창26:28, 29)라고 말하니 이 어찌 하나님께 감사드리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이 모든 게 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요 사랑입니다. 

 

          오늘 본문 신명기 30장 1절을 보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29:2) “이 모든 복과 저주”를 진술하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30:1).  그 진술 내용 중에는 “저주의 경고”도 있었습니다: “이 저주의 경고를 듣고도 여러분은 '내가 내 고집대로 살아도 모든 것이 다 잘 될 것이다.'라는 경솔한 생각을 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그렇게 하면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이 다 같이 멸망할 것입니다”(29:19, 현대인의 성경).  즉,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의 조상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더불어 세우신 언약을 어기고 자기들이 알지도 못하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시지도 아니한 다른 신들을 따라가서 그들을 섬기고 절하므로 하나님께서는 진노하사 격분과 크게 통한하심 가운데 그들에게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대로 재앙을 내리신 것입니다(25-27, 현대인의 성경).  그러나 만일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돌아와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고 지켜 행하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불쌍히 여기사 그들을 흩어 버리신 모든 나라에서 다시 모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30:2-3, 현대인의 성경).  다시 말하면, 만일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의 모든 명령을 행하면(8절, 현대인의 성경)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하는 모든 일을 잘 되게 하시고 그들에게 많은 자녀와 가축과 풍성한 농작물을 주실 것이며 또 그들의 조상들이 번영하는 것을 기뻐하신 것처럼 그들이 번영하는 것을 다시 기뻐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9절, 현대인의 성경).  여기서 “다시”(8절)라는 단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순종했다가 불순종했음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다시”(8절) 하나님께 순종하면 하나님께서도 그들이 번영하는 것을 “다시”(9절) 기뻐하실 것이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번영하는 것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즉, 하나님은 그들에게 복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동일하신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복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저는 이 복 주시를 기뻐하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려주신 3가지 복을 우리에게도 내려주시길 기원합니다:

 

          첫째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흩어진 모든 상처입고 영적으로 굶주린 하나님의 양 떼들을 모으시사 다시 주님의 교회로 돌아오게 하여주시는 복을 내려주시길 기원합니다.

 

          신명기 30장 3-4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여러분을 불쌍히 여기셔서 여러분을 흩어 버리신 모든 나라에서 다시 모으실 것입니다.  비록 여러분이 땅끝까지 흩어져 있을지라도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여러분을 다시 모아 여러분 조상의 땅으로 돌아오게 하실 것이며….”  저는 개인적으로 주님께서 허락하신 인터넷 사역을 통해 온라인으로 알게 된 지체들 중에는 교회에서 상처를 입고 교회를 떠나 방황하는 형제, 자매들이 있습니다.  또한 어떤 지체들은 영적으로 굶주린 가운데서 진리의 말씀을 사모하여 교회를 떠나 방황하는 형제, 자매들도 있습니다.  주님께서 이들을 불쌍히 여겨주시사 주님의 몸 된 교회로 인도하여 주시길 기원합니다.  흩어진 하나님의 양 떼들을 선한 목자 되신 주님께서 모아 주시고 주님의 교회로 돌아오게 하여주시길 기원합니다.  주님의 뜻이라면 주님께서 교회를 떠나 방황하는 지체들을 저희 교회로도 인도해주시길 기원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그들의 상처를 치유해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잘 먹여 주시므로 더 이상 영적으로 굶주리지 않길 기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복을 우리에게 내려주시길 기원합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우리의 믿음의 조상들보다 더욱 번성하게 하여주시는 복을 내려주시길 기원합니다.

 

          신명기 30장 4절 하반절과 9절 하반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입니다: “…  또 여호와께서는 여러분을 축복하셔서 여러분의 조상들보다 더욱 번성하게 하실 것입니다.  …  또 여러분의 조상들이 번영하는 것을 기뻐하신 것처럼 여러분이 번영하는 것을 다시 기뻐하실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보다 제 자녀가 더욱 번성 되는 복을 하나님께 받기를 기원합니다.  뿐만 아니라 제 자녀의 자녀들이 더더욱 번성 되는 복을 하나님께 받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제 외 증조 할아버님은 하나님께 복을 받아 기름 부어 세움을 받아 목사님 이셨다고 들었습니다.  그 때부터 제 할아버님과 할머님의 세대 때 할머님의 막내 동생 분이 목사님으로 섬기시다가 부르심을 받았고, 제 아버님의 세대 때 제 아버님과 작은 고모부님과 제 셋째 삼촌이 목사님으로 섬기시다가 제 아버님과 작은 고모부님은 목회에서 은퇴하셨고, 제 셋째 삼촌 목사님은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으신지 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세대에는 저희 형 목사/선교사님부터 해서 제 사촌 남동생과 사촌 여동생의 남편이 목사님입니다.  그 외에 지난 4세대 동안 많은 식구들이 주님과 주님의 몸 된 교회 및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섬겼고 지금도 섬기고 계신 분들이 여러 분 되십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제 자녀의 세대뿐만 아니라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의 대대 후손들이 더욱더 번성하고 번영하는 복을 하나님께 받아 예수님과 복음을 위하여 살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데 귀히 쓰임 받을 수 있길 기원합니다.

 

          마지막 셋째로, 하나님께서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순종하는 마음을 주셔서 우리 모두가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우리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 수 있도록 하여주시는 복을 내려주시길 기원합니다.

 

          신명기 30장 6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입니다: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손에게 순종하는 마음을 주셔서 여러분이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며 살 수 있도록 하실 것입니다.”  저는 이 하나님의 축복을 사모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순종하는 마음을 주셔서 우리가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 수 있도록 하여주시길 기원합니다.  우리 뿐만 아니라 우리의 자녀 및 대대 후손들에게도 순종하는 마음을 주셔서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 수 있게 되길 기원합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의 모든 명령을 지키게 되길 기원합니다(2, 8절, 현대인의 성경).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가 하는 모든 일을 잘 되게 하여 주실 것입니다(9절, 현대인의 성경).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 믿음의 조상들이 번영하는 것을 기뻐하시는 것처럼 우리와 우리 자손이 번영하는 것을 다시 기뻐하실 것입니다(9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 묵상을 맺고자 합니다.  복의 근원되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복을 내려 주시되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흩어져 세상에서 방황하고 있는 모든 하나님의 양 떼들을 모으사 다시 주님의 몸 된 교회로 돌아오게 하여 주시길 기원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의 조상들보다 우리를 더욱 번성하게 하시는 복을 내려 주시길 기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뿐만 아니라 우리 자손에게도 순종하는 마음을 주셔서 우리 모두가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우리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여주시길 기원합니다.

 

 

 

 

복중의 복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영적인 복을 받은(엡1:3),

 

 

 

제임스 김 나눔

(2022년 12월 10일, 모으시고 돌아오게 하시며 번성하게 하사 더욱더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복을 사모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