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지 않고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6)
[골로새서 1장 9-14절]
여러분은 지금 하나님께 감사하십니까? 비록 우리가 인간의 눈으로 처한 힘든 상황을 바라볼 때에는 하나님께 감사할 수 없겠지만, 주님을 믿는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때에는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우리는 감사의 조건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상황에 처해 있다할지라도 우리에게는 평생에 감사하며 범사에 감사하며 영원히 감사할 조건이 있습니다. 그 조건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 조건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감사하기로 결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감사하며 살기로 다시금 헌신해야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2장 13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한다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이 바울과 그의 동역자들을 통하여 들은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의 말로 받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as it actually is) 받았기 때문입니다(13절). 그리고 그 하나님의 말씀이 믿는 그들 속에서 역사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13절). 과연 하나님의 말씀이 예수님을 믿는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 속에서 어떻게 역사하고 있었기에 바울은 쉬지 않고 하나님께 감사했을까요? 2가지였습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로 하여금 믿음에 견고히 서서 환난 중에도 요동치 않게 했습니다(3:2-3). (2) 하나님의 말씀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했습니다(4:1). 즉, 그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습니다(3절).
오늘 본문 골로새서 1장 12절을 보면 사도 바울이 골로새 교회의 신실한 성도들을 위하여 그치지(쉬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한 다섯 번째 기도 내용은 그들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기를 위하여 기도했습니다: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현대인의 성경) “빛의 나라에서 성도들이 얻을 축복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우리에게 주신 아버지께 감사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이미 골로새서 1장 1-8절 말씀 중심으로 사도 바울이 골로새 교회의 신실한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한 이유 4가지를 배웠습니다. 그 이유는 4개였습니다: (1) 그들이 그리스도 예수님을 잘 믿고 있었기 때문이요(4절상, 현대인의 성경), (2) 그들이 모든 성도를 사랑하고 있었기 때문이요(4절하, 현대인의 성경), (3) 그들이 하늘에 쌓아 둔 소망(하늘나라의 소망) 때문이요(5절), (4)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그들 중에서와 또한 온 세계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6절). 이렇게 골로새 교회의 신실한 성도들을 위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할 때마다 감사했던 바울은 오늘 본문 골로새서 1장 12절에 와서는 골로새 교회의 신실한 성도들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기를 위하여 쉬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다고 편지를 통해 말한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 교회에 적용한다면 저나 장로님이 우리 교회 성도님들을 기억하며 기도할 때마다 예수님을 잘 믿고, 모든 성도를 사랑하며, 하늘 나라에 소망을 가지고 열매를 맺어 자라나고 있는 성도님으로 인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기도를 드리는데 또 하나 기도 제목은 여러분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기를 위하여 저와 장로님이 쉬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우리가 승리장로교회 설립 42주년 기념 예배 때 받은 5가지 기도 제목 중에 첫 번째 기도 제목 내용이 아닙니까? 담임 목사와 장로님이 성도님들을 기억하며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기도를 드릴 뿐만 아니라 온 성도님들도 하나님께 감사한다면 이것이야 말로 감사하는 교회가 아닌가요? 이것이 우리가 42주년 설립 예배 때 받은 교훈입니다. 주님의 교회요 주님이 세우시는 승리장로교회(마16:18)는 ‘감사하는 교회’가 되길 우리 모두가 계속해서 쉬지 않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여기서 던져야 할 질문은 ‘왜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회의 신실한 성도들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기를 쉬지 않고 기도했는가?’입니다. 오늘 본문 골로새서 1장 12절 말씀을 다시 봅니다: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현대인의 성경) “빛의 나라에서 성도들이 얻을 축복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우리에게 주신 아버지께 감사하기를 바랍니다”]. 그 이유는 적어도 3개가 있습니다:
첫째 이유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어두움의 권세에서 구출하여 자기가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겨 주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골로새서 1장 13절 말씀입니다: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현대인의 성경) “하나님은 우리를 어두움의 권세에서 구출하여 자기가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겨 주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회의 신실한 성도들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기를 쉬지 않고 기도하면서 그 이유를 무엇이라고 말했냐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어두움의 권세에서 구출하여 자기가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겨 주셨”기 때문입니다(13절, 현대인의 성경). 여기서 “자기가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란 하나님 아버지께서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를 말씀합니다. 이 나라를 12절 현대인의 성경은 “빛의 나라”라고 이미 말씀했습니다. 즉, 하나님의 아들의 나라가 빛의 나라인 이유는 요한복음 8장 12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사람은 어두움에 다니지 않고 생명의 빛을 받을 것이다”(현대인의 성경)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5장 8절에서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여러분이 전에는 어두움 속에 살았으나 이제는 주님을 믿고 빛 가운데 살고 있으니 빛의 자녀답게 살아야 합니다”(현대인의 성경). 그리고 사도 요한은 요한일서 1장 7절에서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빛 가운데 계시는 것과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서 살면 우리는 서로 교제하게 되며 그분의 아들인 예수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합니다”(현대인의 성경).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어두움의 권세에서 구출하여 자기가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겨 주셨기 때문입니다(골1:13, 현).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어두움의 권세”, 즉 사탄의 나라에 속해 있는 사탄의 자식도 아니요 사탄의 노예도 아닙니다. 그 사탄의 나라에는 오직 속임수(deception)와 사악함(wickedness)만 있습니다(맥아더).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우리는 그 사탄이 나라에서 건지시사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이신 주님의 나라로 옮겨 주셨습니다. 이 주님의 나라에는 오직 진리(truth)와 순결(purity)이 있습니다(맥아더). 이 주님의 나라를 사도 베드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라고 말씀했습니다(벧후1:11, 현). 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로 하나님 아버지께로 우리를 옮기셨으므로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 그치지(쉬지) 않고 감사해야 합니다.
둘째 이유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린 대가로 우리가 자유를 얻고 죄를 용서받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골로새서 1장 14절 말씀입니다: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현대인의 성경) “우리는 이 아들이 피 흘린 댓가로 자유를 얻고 죄를 용서받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회의 신실한 성도들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기를 쉬지 않고 기도하면서 그 이유를 무엇이라고 말했냐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기 때문입니다(14절). 여기서 “속량”이란 단어의 원어 헬라어 의미는 ‘대속물을 지불하여 구출하다’(“to deliver by payment of a ransom”)로서 노예를 속박에서 해방시키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그것은 믿는 죄인을 죄의 노예에서 해방시키시는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맥아더). 에베소서 1장 7절 말씀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께 그치지(쉬지) 않고 감사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흘리신 피의 대가로 우리가 죄 용서함을 받고 죄의 종에서 자유를 누리게 되었기에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 쉬지 그치지(쉬지) 않고 감사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마지막 셋째 이유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골로새서 1장 12절 말씀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현대인의 성경) “빛의 나라에서 성도들이 얻을 축복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우리에게 주신 아버지께 감사하기를 바랍니다”].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회의 신실한 성도들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기를 쉬지 않고 기도하면서 그 이유를 무엇이라고 말했냐면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12절). 여기서 ‘합당하게’라는 단어를 현대인이 성경은 ‘자격’이라고 번역을 했는데 영어로도 “qualified” 곧 ‘자격’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단어의 원어인 헬라어 의미는 “to make sufficient”(충분하게 하다), “to empower”(권능을 부여하다), 혹은 “to authorize”(권한을 부여하다)라는 의미입니다(맥아더). 즉,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골로새 교회의 신실한 성도들에게 충분하게 권한을 부여했다는 말입니다. 무슨 권한을 충분하게 부여하신 것입니까? 골로새서 1장 12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충분한 권한을 부여하신 것입니다. 현대인의 성경으로 말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골로새 교회의 신실한 성도들에게 “빛의 나라에서 성도들이 얻을 축복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충분하게 부여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성도의 기업” 또는 “성도들이 얻을 축복”이란 우리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자녀요 또한 그리스도와 함께한 하나님의 상속자로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 받을 기업이요 얻을 축복입니다(롬8:17).
예수님을 믿는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의 자녀요 또한 그리스도와 함께한 하나님의 상속자입니다(17절). 에베소서 1장 18절 말씀입니다: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현대인의 성경) “여러분의 마음의 눈을 밝히셔서 부르심을 받은 여러분의 희망이 무엇이며 성도들이 하늘 나라에서 받게될 영광스러운 축복이 얼마나 풍성한가를 알게 해 주시고”]. 우리가 영원한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요 하나님의 나라인 하늘 나라에 들어가면 우리가 받게 될 성도의 기업은 영광스럽고 풍성한 축복입니다. 이 확실하고 분명한 소망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 가지게 된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 그치지(쉬지) 않고 감사해야 합니다.
평생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살기를 기원하는,
제임스 김 나눔
(2022년 12월 12일, 어둠의 나라에서 건져주시사 빛의 나라고 옮겨주시고, 나의 모든 죄를 용서해주시고 또한 나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은혜와 크신 사랑에 감사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