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정말 행복한 자입니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정말 행복한 자이다.  너처럼 여호와의 구원을 받은 민족이 어디 있느냐?  그는 너의 방패와 칼이 되어 너를 지키고 너에게 승리를 주시는 분이시니 네 원수들이 네 앞에서 굴복할 것이며 네가 그들을 짓밟으리라.”(신명기 33장 29절, 현대인의 성경).

 

 

          여러분은 행복하십니까?  만일 행복하시다면 왜 행복하십니까?  과연 하나님 보시기에 진정 행복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103세이신 김형석 교수님은 “저는 행복했습니다, 여러분도 행복을 포기하지 마세요”란 기사에서 “젊었을 때는 ‘즐거움’이 행복이라고 보통 생각하죠.  그러나 지금은 사람의 인격이야 말로 행복의 필수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개인의 인격 중에서도 “성실함”이 행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성실하게 되면 교만하지 않고, 정직하게 되고, 항상 더 높은 것을 추구하는 마음을 갖게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 말을 다시금 생각할 때 우리가 교만하며 결코 행복할 수 없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처럼 겸손해야 행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비록 겸손히 주님을 섬길 때 괴로운 일이 많을 수 있겠지만(새 찬송가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1절) 예수님처럼 겸손히 낮아져서 낮은 곳에 소외된 사람들을 예수님의 마음과 사랑으로 섬길 때 우리는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는 정직해야 행복할 수 있지만 거짓말하고 속이면 결코 행복할 수가 없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어두운 사탄의 나라에는 속임수와 사악함이 있다는 지난 주일 설교 말씀을 다시금 생각할 때 성경에 나오는 야곱처럼 식구를 속이고 자신도 친척에게 속임을 당하는 삶은 결코 행복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나라에는 진실과 순결이 있다는 지난 주일 설교 말씀을 다시금 생각할 때 우리는 진실한 사람이 돼야 한다는 교훈과 더불어 비록 지금 정직의 위기를 맞이한 시대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지만 진리이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진실하고 정직한 사람이 될 때 우리는 행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또한 우리는 항상 더 높은 것을 추구하는 마음을 가져야 행복할 수 있지 기독교인으로서 수준을 낮춰서 세상과 타협하면서 짝지어 살면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편 기자의 이 기도가 생각났습니다: “…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Lead me to the rock that is higher than I”).  주님께서 우리 모두를 우리보다 높은 “신령한 바위”가 되시는 그리스도(고전10:4, 현대인의 성경)에게로 인도하여 주시므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참으로 행복한 자로 세워주시길 기원합니다.

 

          오늘 본문 신명기 33장 29절은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죽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한 후(1-25절) 말한 내용입니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정말 행복한 자이다. 너처럼 여호와의 구원을 받은 민족이 어디 있느냐?  그는 너의 방패와 칼이 되어 너를 지키고 너에게 승리를 주시는 분이시니 네 원수들이 네 앞에서 굴복할 것이며 네가 그들을 짓밟으리라”(현대인의 성경).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스라엘이여, 너는 정말 행복한 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왜 모세는 그리 말했을까요?  왜 모세가 보기에 이스라엘 백성은 정말 행복한 자였을까요?  왜 우리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말 행복한 자일까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저는 그 이유는 신명기 33장 3-4절과 12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에서 찾게 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사랑하심으로 모든 성도가 그의 보호를 받으며 그의 발 아래서 교훈을 받는구나.  내가 전한 율법은 우리 민족의 소중한 유산이다”(3-4절), “그는 베냐민 지파에 대하여 이렇게 축복하였다.  ‘여호와여, 그들은 주의 사랑을 받는 자들입니다.  온종일 그들을 지키시고 주의 품 안에 그들을 보호하소서.’”  한 마디로, 이스라엘 백성이 정말 행복한 자인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스라엘 백성은 주님의 사랑을 받는 자이기 때문에 정말 행복한 자란 말입니다.  이 말씀을 우리에게 적용한다면, 우리가 정말 행복한 자인 이유는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받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요일4:8, 16)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고(19절), 지금도 사랑하고 계시며 앞으로도 영원히 우리를 사랑하실 것이기에 우리는 정말 행복한 자입니다.  이렇게 주님의 사랑을 받는 우리를 하나님께서는 보호하시고 지켜주시기에 우리는 정말 행복한 자입니다.  또한 우리는 마리아처럼 주님 앞에 앉아서 주님의 말씀과 교훈을 받고 있으니 이 얼마나 행복합니까(눅10:39, 현대인의 성경).  그 주님의 말씀이 우리의 소중한 유산입니다(참고: 신33:4,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 왜 예수님을 믿는 우리가 정말 행복한 자인지 크게 2가지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째로, 우리가 정말 행복한 자인 이유는 사랑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신명기 33장 29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정말 행복한 자이다. 너처럼 여호와의 구원을 받은 민족이 어디 있느냐?  ….”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과 원수된 죄인이었던 우리(롬5:8, 10)를 먼저 사랑하시사(요일4:19; 롬8:29) 우리를 미리 정하시고(선택하시고)(롬8:29, 30), 부르시고, 의롭다 하시고 또한 영화롭게 하시사(30절)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는 우리에게는 아무 공로가 없지만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죄사함을 받았고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덮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인정하지 않으실 뿐만 아니라 도리어 우리를 의롭다 칭해주셨기에 우리는 정말 행복한 자입니다(롬4:5-8). 

 

          둘째로, 우리가 정말 행복한 자인 이유는 사랑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승리케 하시기 때문입니다.

 

          신명기 33장 29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입니다: “…  그는 너의 방패와 칼이 되어 너를 지키고 너에게 승리를 주시는 분이시니 네 원수들이 네 앞에서 굴복할 것이며 네가 그들을 짓밟으리라.”  하나님께서는 원복음(original gospel)인 창세기3장 15절의 언약 말씀대로 여자의 후손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하여금 십자가에서 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하시사 승리케 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사탄의 권세를 짓밟아 십자가로 승리하셨습니다(골2:15, 현대인의 성경).  그러므로 우리도 승리하신 주님으로 인해 영적 전쟁에서 승리케 하시고 계시기에 우리를 정말 행복한 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도우시려고 하늘에서 위험 있게 내려오시사(신33:26, 현대인의 성경) 우리를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시며 하나님의 영원하신 팔이 우리를 붙드시고 계시기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원수들을 우리 앞에서 쫓아내시며 그들을 멸하십니다(27절, 현대인의 성경).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원수들이 우리 앞에서 굴복할 것이며 우리가 그들을 짓밟을 것입니다(29절, 현대인의 성경).  우리 하나님은 신앙의 승리자에게 승리자가 되시는 하나님이십니다(계3:21, 현대인의 성경).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에게 승리를 주십니다(출33:14, 현대인의 성경).  그러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고전 15:57, 현대인의 성경).

 

          말씀 묵상을 맺고자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는 정말 행복한 자입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시사 우리를 구원해 주셨기에 우리는 정말 행복한 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피 흘려 죽게하시므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시고 모든 죄를 덮어주셨기에 우리를 정말 행복한 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다 칭해주셨기에 우리는 정말 행복한 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사탄의 권세를 짓밟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승리하시므로 우리 또한 승리케 하시니 우리는 정말 행복한 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영원한 하늘 나라로 인도해 주고 계시기에 우리는 정말 행복한 자입니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주님 안에서 정말 행복한,

 

 

 

 

제임스 김 나눔

[2022년 12월 17일, “기록하라.  지금부터 주님을 믿고 죽는 사람은 행복하다”(계14:13, 현대인의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