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지 못하고 두려워할 때 ...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일어나 미디안 군의 진지를 공격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줄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공격할 용기를 주시려고 그에게 "네 부하 부라를 데리고 그 진지로 가서 그들이 하는 말을 들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기드온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부라를 데리고 적군의 진지 끝으로 내려갔는데 거기에 도착했을 때 "한 사람이 자기 친구에게 꿈꾼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보게, 내가 꿈을 꾸었는데 보리 빵 하나가 우리 진지 안으로 굴러들어오더니 천막에 부딪치자 그만 천막이 쓰러지지 않겠나!" 그때 그 친구가 "그것은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날이야. 하나님이 미디안과 우리 모든 군대를 그의 손에 넘기셨다는 뜻일세"라고 대답했습니다. 기드온이 그 꿈 이야기와 해몽을 듣고 하나님께 경배한 후 이스라엘 진지로 돌아와서 "일어나시오! 여호와께서 미디안 군을 다 여러분에게 넘겨주셨습니다!"라고 외쳤습니다(사사기 7:9-15,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제일 잘 아셔서 우리가 하나님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전적으로 믿지 못하고 두려워할 때 용기를 북돋아 주시는 하나님이시라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용기를 가지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는 교훈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