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예수의 일군”

 

 

[로마서 15장 14-22절 말씀 묵상]

 

 

오늘 우리는 승리장로교회 30주년 기념 예배를 드린 후 이렇게 첫 주일을 맞이하 면서 저는 이러한 질문을 주님 앞에서 던져 보았습니다.   과연 하나님께서 우리 승리공동체 에게 주시는 메시지가 무엇일까? 저는 이 질문을 던질 때 두 가지가 생각이 났습니다: (1) 첫째는, 제가 지난주일 여러분과 나눈 것처럼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30주년 기념 말씀 집 회 때 하나님께서는 두 분 강사 목사님들을 통하여 동일한 메시지를 반복하여 주셨습니다. 그 메시지는 우리가 이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의 신령한 복을 받은 자들로서 우리는 행복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행복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책임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 니다. (2) 둘째로 하나님께서 우리 승리공동체에게 주시는 메시지는 바로 우리 교회 비전 인 바로 ‘일군을 세워라!’입니다. 일군을 세우되 우리는 그리스도 중심된 꿈을 가진 일군들 을 세우는데 헌신해야 합니다. 이 비전을 주님께서 제 마음에 더욱더 확언케 해주신 계기 는 바로 지난 달 6월 27일 오후에 드린 졸업 예배와 지난 주 오후에 드린 장학 예배입니 다.   저는 그 두 예배를 드리면서 특히 사랑하는 우리 승리공동체 젊은 청년들과 청소년들 을 위하여 기도하면서 이들이 우리 승리장로교회에 미래요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의 나라에 미래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특히 지난 주 화요일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선배 목사님들과 함 께 교제를 나누는 가운데 한 선배 목사님이 이민 교회 수명이 50년이라는 말을 듣고 30주 년을 맞이한 우리 교회가 힘써야 할 것이 다음 세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임을 다시금 재확 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과연 우리는 그리스도 중심된 꿈을 가진 일군들을 어떻게 세워 야 하는 것입니까? 그러기 위해선 우리는 성경에 나오는 그리스도 중심된 꿈을 가진 일군 을 공부해야 합니다. 그 일군들 중 한 사람이 바로 바울입니다.

 

과연 그리스도 중심된 꿈을 가진 일군인 바울은 누구입니까? 이 질문에 답을 하 려면 우리는 이미 묵상한 로마서 1장 1절을 다시 봐야 합니다. 거기를 보면 바울은 로마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자기 자신을 한 3가지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1) 첫째로, 바울은 자기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2) 둘째로, 바울은 자기 자신 을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자’라고 소개 하고 있습니다, (3) 마지막 셋째로, 바울은 자기 자 신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거룩히 구별된 자’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바울은 로마서에 결론 부분인 로마서 15장 14-33절에 와서 자기가 누구인지를 다시 말하 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16절을 보면 바울은 자기 자신을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이라고 로마 성도들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바울의 소개를 중심으로 과연 그리스도 예수 의 일군은 누구인지 생각해 보면서 저와 여러분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으로 세 움 받을 뿐만 아니라 우리 후세대 형제, 자매들을 그리스도 중심된 꿈을 가진 그리스도 예 수의 일군으로 세우는데 헌신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기원합니다.

 

첫째로,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은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진리를 생각나게 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 로마서 15장 15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 려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를 인하여 더욱 담대히 대강 너희에게 썼노니.”   바울은 로 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편지를 써 내려가면서 이렇게 결론 부분에 와서(15:14-33) 그들이 이미 알고 있는 진리들을 다시 생각나게 하고자 담대히 대강 썼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 울은 이미 로마 성도들이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서로 권하는 자임 을 확신하면서도(14절) 이렇게 하나님의 진리들을 다시 생각나게 하고자 담대히 그들에게 쓴 이유는 그들이 이미 알고 있는 진리들을 쉽게 등한히 하던지 또는 잊어버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맥아더). 베드로도 그의 편지 수신자들에게 왜 그가 두 편지인 베드로전서와 베드로후서를 쓰는지 그 이유를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이제 이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 이 둘로 너희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하게 하여 곧 거룩한 선지자의 예언한 말씀과 주 되신 구주께서 너희의 사도들로 말미암아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벧후3:1-2).   베드로가 그의 편지 수신자들에게 두 편지를 쓰는 이유는 바로 그들로 하여금 생각(기억)하게 하려고 입니다. 무엇을 생각(기억)나게 하려고 하였습니까? 한 마디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들인 저와 여 러분이 감당해야 할 일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 자매가 되어서 서 로 용납하며 사랑하는 가운데 우리는 바울처럼 하나님의 진리들을 생각나게 하는 사람들이 되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진리들을 생각나게 하기 위해선 바울처럼 하나님의 진리들 을 담대히 말해야 합니다. 우리는 로마 교회 성도들처럼 하나님의 진리들을 아는 지식과 선함이라는 덕목에 충만한 가운데서 서로 권하는 자들이 되야 합니다(14절). 권하되 우리 는 어떻게 권해야 합니까? 우리는 담대히 하나님의 진리들로 권면해야 합니다.   이것이 어 떻게 가능합니까? 이것은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주신 은혜로만이 가능합니다(15절).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을 하나님의 은혜로 자기가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이 된 줄을 알고 하나님의 은혜로 형제, 자매들을 권면합니다. 권면하데 그는 하나님의 진리들로 그 형제들을 권면하므로 그들로 하여금 배우고 확신하는 일게 거하게 합니다(딤후3:14). 그러기 위해선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속에서 강해야 합니 다(딤후2:1).

 

성경 고린도전서 15장 10절 말씀이 생각납니다: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 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를 헛되게 해서는 아니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값싸게 만들어서는 아니 됩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의 힘으로 더욱더 수고를 많이 해야 합니다. 수고하되 우리는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들이 된 줄 알고 하나님의 은혜 로 형제, 자매들에게 하나님의 진리들을 담대히 말해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진리로 서로 를 권면하므로 하나님의 진리들을 생각나게 하는 사람들이 돼야 합니다. 그러므로 말미암 아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진리들을 아는 지식이 충만해야 합니다.   또한 그러한 지식의 충 만함 가운데서 우리는 기독교의 아름다운 덕목인 선함이 가득해야 합니다. 한 마디로, 우 리는 예수님을 생각나게 하는 사람들이 돼야 합니다.

 

둘째로,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은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감당하는 자입니다.

 

오늘 본문 로마서 15장 16절을 보십시오: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 리스도 예수의 일군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 리는 그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바울은 로마에 있 는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여기 결론 부분에 와서 자기가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이 된 것 이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즉, 그는 자기가 이방인의 사도가 된 것 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이 하나님의 은혜로 하 나님께서 자기에게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하게 한 것 또한 말하고 있습니다. 과 연 여기서 바울이 말하고 있는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 나님의 복음을 전파하는 신성한 직무를 가리킵니다. 다시 말하면, 바울은 로마 성도들에게 자기는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이 된 자로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신성한 직무를 지금 감당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신성한 직무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므로 하나님과 사람을 화목 시키는 사역입니다(박윤선). 다시 말하면, 바울의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의 목적은 바로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들로 하여금 하 나님이 받으시기에 합당한 제물로 드려지게 하는 것입니다.

 

과연 하나님이 받으시기에 합당한 제물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 도의 복음을 통하여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여 거듭나며 또한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거룩 하게 된 사람들입니다. 지금 바울은 이방인으로 사도로서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인 이방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여 그들을 거듭나게 하며 거룩한 하나님의 산제 사로 하나님께 받치는 것이 자기의 사명이요 직무라고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말하고 있습니 다. 그래서 바울은 로마서 12장 1절에서 이렇게 말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이젠 이 직무가 저와 여러분에게도 주 어졌습니다. 비록 우리가 바울처럼 이방인의 사도는 아니지만 주님께 이 세상 모든 사람들 에게 보낸바 된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여 불신자들로 하여금 성령의 거듭나게 하심과 거룩케 하심의 역사로 인하여 그들을 하나님의 받으시기에 합당한 사람들로 드려야 하는 직무가 저와 여러분에 있습니다. 우리는 이 직무를 신실하게 감당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바라기는 바울처럼 우리 모두가 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신실하게 잘 감당하므로 말미암아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빌4:1) 이 많은 저와 여러분이 되길 기원합니다.

 

마지막 셋째로,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일 을 자랑하는 자입니다.

 

오늘 본문 로마서 15장 17-18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서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자랑하는 것이 있거니와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케 하기 위 하여 나로 말미암아 말과 일이며 표적과 기사의 능력이며 성령의 능력으로 역사하신 것 외 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바울은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자기는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이 되었고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복음의 제 사장 직무를 맞게 되었다고 말한 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일을 자랑하고 있습니 다. 여기서 과연 바울이 자랑한 “하나님의 일”이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그가 복음을 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나타내신 능력과 및 그 성공을 가리킵니다. 그 능력은 바로 그리 스도께서 주신 진리의 말씀과 일이며, 표적과 기사의 능력이며, 성령의 능력으로 역사하신 것입니다(18절)(박윤선). 다시 말하면, 바울은 지금 로마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진리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할 때 하나님의 초자연 능력을 나타내셨으며 또한 성령님께서 복음 을 듣는 자들로 하여금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신 일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자랑 하였던 것입니다. 특히 그는 예루살렘에서부터 두루 행하여 약 1,000 miles나 되는 일루리 곤까지(맥아더)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는 가운데(19절)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을 자랑하였습니다. 한 마디로, 바울은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성령님의 능력, 하나님의 능력,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이 나타났음을 자랑하였던 것입니다.   그는 자 기가 이방인의 사도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담대히 선포하였을 때 성령님께서 그의 능 력을 나타내시사 어떻게 이방인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왔는지를 로마 성도들에게 자랑 하였던 것입니다.

 

과연 저와 여러분에게는 이러한 자랑이 있습니까? 과연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전파할 때 나타난 하나님의 능력을 자랑할 것이 있습니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입니까? 우리는 바울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 합 니다.   우리는 복음의 능력을 믿고 담대히 전파해야 합니다.   전파하되 우리는 바울처럼 복 음이 들어가지 못한 곳에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도록 힘써야 합니다(20절)(박윤선).   우리 교 회는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주요한 목적으로 삼아야 합니다(21절)(맥아더). 우 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해야 합니다.

 

승리장로교회 30주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저와 여러분은 기도하면서 심각하게 생 각해야 합니다. 무엇을 위하여 기도하며 심각하게 생각해야 합니까? 그것은 바로 우리 교 회 비전입니다. 다시 말하면, 바로 일군을 세우는 것입니다.   먼저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 중심된 꿈을 가진 일군들로 세움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후세대들도 모두 다 그리 스도 중심된 꿈을 가진 일군들로 세움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오늘 본문 로마서 15장 14-21절에서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은 누구인가를 배웠습니다: (1) 그리스도 예수 의 일군은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진리를 생각나게 하는 자입니다, (2)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은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신실하게 감당하는 자입니다, (3)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일을 자랑하는 자입니다. 이러한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들로 우리 모두가 세움을 받는 축복이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나를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으로 삼아주신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임스 김 목사 나눔

(그리스도 중심된 꿈을 가진 일꾼들을 세워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