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 (1)
[로마서 4장 1-8절 말씀 묵상]
여러분, 행복지수(HQ)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으십니까? HQ = GQ x AQ / BQ 로 계산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GQ”는 감사지수(Gratitude Quotient)이고 “AQ”는 성취도 지수(achievement Quotient), 그리고 “BQ”는 원망지수(Blame Quotient)라고 합니다. 1998년도에 영국 런던정경대학(LSE) 대학에서 세계 54개국을 대상으로 HQ(행복 지수)를 측정한 결과 방글라데시가 1위, 한국은 23위를 차지했다는 것이 한때 사회적 이슈가 된 적 이 있는 것을 여러분들도 뉴스를 통해서 들어 아실 것입니다(인터넷). 그 후에 영국의 심 리학자 로스웰(Rothwell)과 인생 상담사 코언(Cohen)이 만들어 2002년 발표한 행복공식 (즉, 행복지수)에서도 1위를 방글라데시가 차지했다고 합니다. 가난한 나라들이 행복지수에 서 상위권에 속하는 이유를 경제학자 레이야드는 두 가지 요인으로 보았습니다: 첫째는 사 람들이 너무 쉽게 더 좋은여건에 적응해 버린다는 사실, 두 번째는 상대적 소득 수준. 로 스웰과 코언이 행복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는데 아래의 내용들입니다(인터넷):
- 첫째, 가족과 친구 그리고 자신에게 시간을 쏟아라,
- 둘째, 흥미와 취미를 추구하라,
- 셋째, 밀접한 대인관계를 맺어라,
- 넷째,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라,
- 다섯째, 현재에 몰두하고 과거나 미래에 집착하지 말라,
- 여섯째, 운동하고 휴식하라, 일곱째, 항상 최선을 다하되 가능한 목표를 가져라.
행복에 관한 책 중에 “행복지수를 높여라”란 책이 있습니다(저자: 슈테판 폴케). 이 책은 행복을 결정하는 요소로, 과거, 가치, 일, 인간관계, 목표, 부의 측면에서 행복을 다루고 있 습니다. 사람마다 인생에 대한 가치관과 경험에 대한 해석은 다르지만, 행복한 사람들에게 공통되는 몇 가지 행동양식과 핵심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행복한 사람들이 전해주는 이야기를 통해 참된 행복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행복과 만날 수 있는지를 말 해준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의 일곱 가지 이야기(인터넷):
(하나) 과거: 과거는 항상 현재 속에 존재한다. 행복한 사람들은 자신의 과거를 직시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둘) 가치: 행복한 사람들은 삶의 가치를 찾아내어 그것을 추구하며 살아간다,
(셋) 일: 행복한 사람들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으며, 그것으로부터 최선의 것을 이루어낸다,
(넷) 인간관계: 행복한 사람들은 가족, 친구, 동반자와의 관계를 원만하고 견고하게 유지할 줄 아는 능력이 있다,
(다섯) 목표: 행복한 사람들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에 도달할 준비가 되어 있다,
(여섯) 부: 행복한 사람들은 돈과 권력에 대한 분명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
(일곱) 행복의 비밀: 행복한 사람들은 늘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준다.”.
우리는 이미 로마서 3장 19-31절 말씀 묵상을 통하여 율법의 행위가 아닌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자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려 돌아가신 예수님의 행위를 믿는 자들을 의 롭다 하심을 얻는다는 교훈을 받았습니다. 오직 은혜로, 오직 예수님 때문에, 오직 믿음으 로만 우리는 의롭다하심을 얻는다는 사도 바울의 가르침을 받은 저와 여러분은 오늘 본문 로마서4장1-3절에서 사도 바울이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는 한 예로 믿음의 조상인 아 브라함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그는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율법의 행위가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얻는다는 진리를 좀 더 설명하면서 아브라함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왜 그는 아브라함을 예로 들고 있는 것입니 까? 그 이유는 바로 바울의 편지를 받는 로마에 있는 성도들 중에 유대인 성도들은 “육신 으로”(1절) 조상인 아브라함을 자랑하며 존경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로마에 있는 성도들, 특히 유대인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오늘 본문 1-3절에서 말하고 있는 것은 한 마디로 아브라함은 (행위로가 아닌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는 사실입니다. 3 절을 보십시오: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이 저에게 의로 여기신바 되었느니라.” 이 말씀은 바울이 “성경” 즉, 창세기15장6절 말씀을 인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음으로 그에게 의로 여기신바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는데 아브라함이 믿었던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바로 창세기15장5절 말씀 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이끌고 밖으로 나가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보라…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아브라함은 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인지 결코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얻”은 것이 아닙니다(2절). 만일 아브 라함이 행위로 의롭다하심을 얻었다면 그는 분명히 자랑할 것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 은 아브라함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할 것이 결코 없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롬4:2). 바울은 아브라함을 예로 드는 가운데 ‘일하는 자’와 ‘일하지 아니한 자’를 비교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은 것(칭의)에 대하여 좀 더 설명하고 있습니다(4-5절). 즉,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을 은혜로 여기지 않고 오히려 빛으로 여기듯이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하심을 얻었다고 생 각하는 자는 그것을 당연히 자기가 받아야 할 것으로 여기지 결코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 일도 하지 않았는데, 즉 아무 공로도 없고 자격도 없는 경건치 아니한 죄인을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는 자기가 의롭다 하심을 얻은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임을 압니다. 바로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 함이 아무 일도 하지 않았는데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하나님께 의롭다 하심을 얻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의로 여기신 것이지 결코 그의 행위를 의로 여기신 것이 아닌 것입니다(5절). 그러므로 아브라함도 결코 자랑할 것이 하나도 없 습니다(3:27). 아니 자랑할 것이 있을 수 없습니다. 결코 인간의 행위로는 우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기에 우리는 아무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이러한 설명 후 바울은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오늘 본문 6절에 와서는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에 대하여” 다윗의 시편 32편 1-2절 말씀을 인용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세상에서 가장 행복 한 사람은 누구일까?” 영국의 ‘런던 타임즈’가 영국인들을 대상으로 가장 행복한 사람을 조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상위에 뽑힌 네 사람은 뜻밖에도 소박한 서민들이었다고 합니다. 1위는 바닷가에서 멋진 모래성을 완성한 어린이, 2위 는 아기를 목욕시킨 후 맑은 눈동자를 바라보는 어머니, 3위는 멋진 공예품을 완성하고 손 을 터는 예술가, 4위는 죽어가는 생명을 수술로 살려낸 의사였다고 합니다. 행복한 사람들 중 재벌 귀족 정치인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글을 쓴 사람은 이러한 말을 하였습니다: “행복은 보람 있는 일을 성취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소중한 선물이다. 행복은 가만히 앉아 서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주어지지 않는다”(인터넷).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과연 세상에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아무 일한 것도 없고, 아무 공로도 없는 죄인이 하나님의 전 적인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께 의롭다 하심을 받는 자가 세상에서 제일 행복 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바울은 오늘 본문 로마서 4장 6절에서 이렇게 말 하고 있습니다: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들의 행복”. 과연 아무 공로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저와 여러분의 행복은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 로 마서 4장 7-8절을 보십시오: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 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우리의 행 복은 우리의 모든 죄들을 다 용서함을 받은 것입니다. 어떠한 죄들을 우리가 예수 그리스 도 안에서 용서함을 받았습니까? 공공연하게 내놓고 범한 모든 패역한 죄(7절), 하나님의 뜻을 맞추지 못하고 빗나가는 행위로서 연약하여 짓는 모든 죄(7절), 그리고 인생의 정도를 좇지 아니하는 모든 윤리적인 죄악(8절)(박윤선)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다 용서함 을 받았습니다. 용서함을 받되 우리의 모든 죄가 다 치워버린 바 되었으며 또한 가리운 바 되었고(7절) 그리고 우리의 죄를 하나님께서도 죄로 여기지 않으시고 도말하셨습니다(8절). 우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흘리신 보배로운 피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가 다 치워버린 바 되었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가 다 가리운바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죄 를 다 도말하셨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샘물과 같은 임마누엘 되시는 예수님의 보혈로 모든 죄를 다 씻김을 받았습니다(찬송가190장).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에서 최고로 행복한 자입니다. 아무 행한 것이 없는 경건 치 아니한 죄인(5절)을 하나님의 전적의 은혜로, 예수 십자가의 공로로, 오직 믿음으로 의롭 다 하심을 받은 저와 여러분, 우리의 모든 죄가 샘물과 같은 예수님의 보혈로 다 깨끗히 씻 김을 받은 저와 여러분은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다.
예수님으로 인하여 행복한,
제임스 김 목사 나눔
(예수 십자가의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모든 죄 사함 받고 의롭다 칭함을 받은 은혜를 묵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