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빌 1:8).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빌립보 교회 형제, 자매들을 사랑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계명대로 그들을 자기 자신 같이 사랑했습니다(마 22:39; 막 12:31; 눅 10:27). 자신 같이 사랑하되 바울은 빌립보 교회 형제, 자매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모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그는 그들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갈망했습니다. 또한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랑하는 빌립보 교회 형제, 자매들을 위하여 기도했습니다(빌 1:9-11). 그는 그들을 항상 생각했으며 생각할 때마다 그들을 위하여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그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쁨으로 항상 간구했습니다(4 절). 그가 그리한 이유는 빌립보 교회 형제, 자매들이 교회 시초부터 바울의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했기 때문입니다(5 절).

 

저는 사도 바울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주님 안에서 하나된 형제, 자매들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사랑하되 저는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그들을 사모하고 싶습니다. 또한 저는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위로하고 싶습니다. 마치 위로의 아들인 바나바처럼 주님께서 저를 사랑의 불타는 위로자로 세워주시길 계속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보고 계시는 고통 중에 있는 그들을 보길 원하며, 주님께서 들으시는 그들의 신음소리를 듣길 원하며,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그들을 위로하길 기원합니다.   위로하되 내주하시는 성령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나게하시사 그 말씀을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나누므로 성령님께서 그들을 위로해 주시길 기원합니다.

 

2014 년 저희 교회 표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였습니다. 그리고 표어 구절은 빌립보서 1 장 8 절이었습니다. 그 해 저는 주로 신약성경 마태복음 중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약 4 년이 지나서야 그 때 전파한 말씀들 중 몇개를 뽑아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란 제목 아래 말씀 묵상집으로 편집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뜻이라면 이 말씀 묵상집을 통해서 한 지체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한 영혼을 사랑하는데 조금이나마 유익되길 기원합니다.

 

 

 

사랑의 불타는 위로자가 되길 기원하는,

 

 

제임스 김 목사 나눔

(2018 년 6 월, 인터넷 사역으로 주님 안에서 귀한 만남을 주시는 주님께 감사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