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예수 따라가며 복음 순종하면 우리 행할 길 환하겠네 주를 의지하며 순종하는 자를 주가 늘 함께 하시리라 의지하고 순종하는 길은 예수 안에 즐겁고 복된 길이로다”(새 찬송가 449장, “예수 따라가며”, 1절).
예수님을 따라가길 원합니다. 목자 되신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오직 예수님만 따라가길 원합니다(요10:3-5). 비록 예수님께서 가신 길이 십자가의 길이요 골고다의 거친 언덕길이라 할지라도 제 자신을 부인하고 제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가길 원합니다(마16:24; 막8:34; 눅9:23). 이 세상의 넓은 길보다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좁은 길을 걷길 원합니다. 걷되 보이는 데로 걷기보다 믿음으로 걷길 원합니다(고후5:7). 그리고 믿음으로 묵묵히 그 한 길을 끝까지 걷길 원합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길 원치 않습니다. 우왕좌왕하며 머뭇머뭇 거리고 싶지 않습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요14:6)에게만 시선을 고정시키고(히12:2) 귀를 활짝 열어서 예수님의 말씀만 따라 가길 원합니다.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믿음만을 가지고서 늘 걷길 원합니다(새 찬송가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예수님께서 주신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그 말씀에 붙들린바 되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나아가리다 주님 뜻이 아니면 내가 뭠춰서리다 나의 가고서 는 것 주님 뜻에 있으니 오~ 주님 나를 이끄소서. 뜻하신 그곳에 나 있기 원합니다.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살리니 연약한 내 영혼 통하여 일하소서 주님 나라와 그 뜻을 위하여 오~ 주님 나를 이끄소서”(복음성가 “주님 말씀하시면”).
제가 하나님의 은혜로 섬기고 있는 승리장로교회에 2013년도 표어가 “예수 따라가기”였습니다. 우리 교회 식구 모두가 예수님을 더욱더 가까이 따라가는 삶을 살기를 원해서 그렇게 표어를 정하고 그 한 해 동안 성경 마태복음을 묵상했었습니다. 그 묵상한 말씀들 중 몇 개를 뽑아서 이렇게 “예수 따라 가며”란 제목아래 책을 편집해 보았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예수님을 따라가고자 하는 형제, 자매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나눕니다.
예수 따라 가고자 조금이나마 발버둥치고 있는,
제임스 김 목사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