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

 

 

 

“주께서는 연하여 긍휼을 베푸사 저희를 광야에 버리지 아니하시고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길을 인도하시며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 행할 길을 비취사 떠나게 아니하셨 사오며 또 주의 선한 신을 주사 저희를 가르치시며 주의 만나로 저희 입에 끊어지 지 않게 하시고 저희의 목마름을 인하여 물을 주시사 사십년 동안을 들에서 기르시 되 결핍함이 없게 하시므로 그 옷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발이 부릍지 아니하였사 오며”(느헤미야 9장 19-21절).

 

과연 하나님께서 저를 어떻게 인도해 주셨는지 제 인생을 오늘 본문 느헤미야 9장 19-21절 말씀에 비춰보았습니다. 한 3가지로 요약해 보았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저의 행할 길을 비춰주셨습니다.

 

오늘 본문 느헤미야 9장 19절 하반 절을 보십시오: “…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길 을 인도하시며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 행할 길을 비취사 떠나게 아니하셨사오며.” 하나님께 서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밤에 불기둥으로 인도해 주셨듯이 주님께서는 제 인생의 참으로 어두운 시기에 저에게 빛을 비춰주시사 인도해 주셨습니다. 저는 저의 인생에 거의 반이나 되는 약 20년의 삶을 어두운 마음의 방에서 살았습니다. 표면적으로는 목사의 아들로서 주일만 되면 예배당에 나아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입술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곤 하였지만 내면적으로 제 마음은 죄로 인하여 죄책감 속에 시달리면서 참 으로 어두웠습니다. 특히 예배 가운데서나 성경공부 시간에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마다 그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참으로 말씀과 동떨어진 제 자신의 삶을 보면서 저는 더 죄책감 에 시달리곤 하였습니다. 성경 말씀대로 하라는 명령에는 하지 않고 하지 말라는 명령에는 하는 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저의 눈은 제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며 살았습니다.  십자가 는 간 곳 없고 제 눈에는 제 자신의 죄만 보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원치 않는 죄의 노예 생활로 인하여 마치 어두운 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듯 제 마음은 항상 어두웠습니다. 이 러한 어두운 마음이 지속되다보니 나중엔 자책감이 자괴감으로 발전하여 자살 충동까지 일 어나기도 하였습니다. 머리로는 눈을 들어 십자가에 나의 죄를 위하여 피 흘려 죽으신 예 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듯 했지만 눈을 들어 예수님을 바라볼 수가 없었 습니다. 그러한 삶 가운데 있었던 저에게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께서는 긍휼과 은혜를 베풀 어 주셔서 영의 눈을 열어주시사 눈을 들어 십자가에 달리신 빛 되신 예수님을 바라보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는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빛을 비춰주시사 저를 어두운 마음의 방에서 구출해 주시사 진리 안에서 참된 자유를 누리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로 하여금 예 수 십자가의 흘리신 보혈을 의지케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로 하여금 저는 간 곳없고 십자가만 보이게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둘째로, 하나님은 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 느헤미야 9장 20절을 보십시오: “또 주의 선한 신을 주사 저희를 가르 치시며 주의 만나로 저희 입에 끊어지지 않게 하시고 저희의 목마름을 인하여 물을 주시 사.”  이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선 우리는 민수기 11장 17, 25절을 보아야 합니다.  그 말씀 을 보면 모세가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책임이 심히 중하여 나 혼자 이 모든 백성을 질수 없나이다”(14절) 하면서 죽기를 하나님께 구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명 하셔서 이스라엘 백성의 장로 70인을 세우게 하신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왜 하나님 께서 그렇게 하셨습니까?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임한 신(the Spirit)을 70인 장 로들에게도 임하게 하셔서 모세의 짐을 덜어 주고자 하셨습니다. 바로 그 “신”을 가리켜 오늘 본문 느헤미야 9장 20절에서는 “선한 신”(good Spirit), 곧 “선한 성령님’이라고 말씀 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들은 “선한 신(성령님)”이 그들에게 임한 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무엇을 가르켰습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주신 “선한 율례”였 습니다(9:13). 즉, 모세와 70인 장로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에 하나님의 선한 율법(계명)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르치므로 그들로 하여금 깨달음과 지혜를 주고자 했습니다. 지금 느헤미야 시대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고백의 기도를 드리면서 자기들의 열조인 출 애굽 시대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지 않고 금송아지를 만든 우상 숭배의 죄를 고백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한 성령님을 모세 외에 70인 장로들에게 임 하게 하시사 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선한 율법을 가르치신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 하고 있습니다. 지금 어느 상황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러한 역사를 기억하며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까? 그것은 바로 성령 충만한 학사 에스라를 통하여 수문광장에서 말씀의 부 흥이 일어나는 가운데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에스라를 통하여 모세의 율법을 약 6시 간동안 7일이나 서서 들으면서 그 낭독되는 율법을 깨닫게 되므로 울며(9:8-9), 또한 말씀 순종하므로 크게 즐거워하는 가운데(9:17) 이스라엘 백성들은 과거 교만하여 우상숭배를 한 자기들의 열조를 긍휼이 여기시사 말씀과 성령님으로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을 고백(인정)하 였던 것입니다. 변치 않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조상이나 자기들에게나 세우신 성령 충만한 지도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인 모세의 율법을 가르쳐 주시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바른 길을 걷도록 인도하 셨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께서 저의 인생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요한복음 14장26절에서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 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고 예 수님을 말씀하셨는데 과연 하나님께서는 성경 말씀의 저자인 성령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어 떠한 말씀을 저에게 가르치시므로 말미암아 저의 행할 길을 가르쳐 보이셨는지를 생각해 보 았습니다. 그리할 때 생각나는 순간들과 말씀이 있습니다. 첫째로, 제가 대학교 다닐 때 제자훈련 공부를 하면서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말씀인 요한일서 5장11-12절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구원의 확신 구절로서 저희를 가르쳐 주신 목사님께서 “Fact”(사실), “Faith”(믿 음), 그리고 “Feeling”(감정)이라는 사실을 말씀하시면서 요한일서5장11-12절(구원의 확신 구절)에 나와 있는 하나님의 진리(사실)을 말씀하셨을 때 성령 하나님께서 믿게 하시므로 말미암아 그 때부터 저는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한 가지 대학교 때, 저희 교회에서 대학부 수련회 때 하나님께서는 요한복음 6장1-15절 말씀 으로 저에게 말씀하셔서 그 날 밤 집회 때 회개케 하시고 헌신케 하셨습니다. 주님의 종

 

목사가 되고자 신학교 갈 준비를 하게 하셨습니다. 또 기억나는 하나님의 말씀은 시편 34 편 8절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약 13년 전 저와 제 아내가 결혼할 때 예배 가운데서 성령 님께서 생각하게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제 아내를 만나게 해주시사 결혼케 하신 과 정들을 결혼 예배 때 생각나면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라는 시편 34편 8절 이 생각났습니다. 그랬을 때 저는 “God is so good”(하나님은 선하십니다)라는 마음의 고 백과 더불어 저는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가끔 제가 아내에게 “God is so good”(하나님은 선하십니다)라고 말하면 제 아내는 “All the time”(항상)이라고 말합니 다. 그리고 제가 “All the time”그러면 아내는 “God is so good”이라고 말하곤 합니다.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성경구절 또 하나는 바로 시편 63편 3절 말씀입니다: “주의 인자가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결혼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첫쨰 아기 선물인 주영(이름 뜻: “주님의 영광”)이를 빨리 죽게 해야 할지 천천히 죽게 해야 할지 담 당 의사 선생님의 질문을 받은 그 다음 날 아침 하나님께서는 시편 63편 3절 말씀을 주셨 습니다. 주시면서 하나님께서는 저의 부부 마음에 ‘주님의 영원한 사랑이 주영이의 55일 생명보다 나으므로 우리의 입술은 주님을 찬양합니다’라는 믿음을 주셔서 그 날 병원에 가 서 의사 선생님에게 아기를 빨리 죽게 하겠다고 말씀드린 후 제 아버님 목사님을 보시고 가 족 식구들이 중환자실에서 아기 주영이를 둘러싸고 예배를 드린 후 주영이는 제 품안에서 잠들었습니다. 한 가지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주신 약속의 말씀을 나눈다면 바로 마태복음 18장 16절 말씀입니다: “… 내가 … 내 교회를 세우리니 …”. 2003년 한국에 있었을 때 교회갱신목회자 협의회 수련회 때 강사 목사님을 통하여서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말씀입 니다. 이 말씀을 성령 하나님께서 제 심비에 적어 주시사 저로 하여금 다시금 승리장로교 회로 돌아오게 하시사 담임 목사로 지금까지 섬기게 하고 계십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

 

마지막 셋째로, 하나님은 저를 기르셨습니다.

 

오늘 본문 느헤미야 9장 21절을 보십시오: “사십 년 동안을 들에서 기르시되 결핍 함이 없게 하시므로 그 옷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발이 부릍지 아니하였사오며.”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셨던 하나님은 그들을 기르시되 결핍함이 없게 하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선한 목자가 되셔서 그들의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되 부족 함이 없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옷도 해어지지 않고 발도 부릍지 않게 하셨습니다. 성경 시편 23편 1절 말씀이 생각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광야에서 주님을 선한 목자로 모시고 약속의 땅인 천성으로 인도함 을 받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왜 나는 부족함을 느낄 때가 있는 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이유는 제 안에 잇는 탐욕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성경 민수기 11장 4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중에 섞여 사는 무리가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가로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할꼬.”   세상 사람들에게 영향을 받아 탐욕을 품으므로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내려주신 “만나”로 족하지 못하고 “고기”를 울면서 찾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저는 광야에서 오직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살아가 야 함에도 불구하고(신8:3) 이 세상에서 살면서 세상 사람들처럼 말씀 외에 이것저것 자꾸 만 하나님께 달라고 불만족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전에는 가끔 식탁에 앉아서 식사를 하기 전 주어진 일용할 양식을 생각할 때 그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감격에서 밥을 앞에 놓고 도 감사의 눈물을 흘리곤 하였었는데 이젠 배가 불렀는지 그러한 눈물도 없습니다. 배가 부른 것입니다. 그리할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긍휼이 여겨주시사 저의 심령을 궁핍케 하시므로 말미암아 가난한 심령을 주님을 찾게 만드셨고 찾은바 되신 주님 한 분만으로 만 족하며 살도록 은혜를 내려주시곤 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자족의 비결을 가르쳐주시면서(빌4:11) 오직 선한 목자 되신 주님의 인도하심 따라 저 천성을 향하 여 나아가도록 만들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로 하여금 오직 하늘의 양식인 예수님과 그의 입에서 나오는 진리의 말씀으로 이끌어 주시사 저로 하여금 겸손히 제 앞에 높여진 천 성 길을 신실하게 걸어가도록 인도해 주고 계십니다. 이 모든 것인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 요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저를 오늘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주님이신 줄 믿습니다. 과거에도 저를 인도해주셨고 현재에도 인도해 주고 계시는 하나님께서는 미 래도 인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   빛을 비추사 인도해 주시며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시사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께서는 저의 목자가 되시기에 미련하고 우둔한 양인 저를 푸른 초장으 로 그리고 쉴만한 물가로 인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 음친한 사망의 골짜기를 제가 다닐지 라도 목자 되신 주님은 저를 영원한 천성으로 인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시23:6).

 

 

 

나를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임스 김 목사 나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함을 받는 기쁨을 누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