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하나님

 

 

 

[느헤미야 9장 13-15절 상반절 말씀 묵상]

 

 

크리스챤 슈바르츠(Christian A. Schwarz)는 전 세계적으로 32개 국가에서 가장 건 강하게 성장하는 교회 1천개를 조사한 결과, 다음 8가지 특질을 발견하였다고 합니다(인터 넷): (1) 평신도들의 영적 잠재력을 계발시키는 지도력, (2) 성령의 능력에 의해 주어지는 은사 지향적 목회, (3) 자신의 신앙적 의무만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열정적인 영성", (4) 교회의 사명에 따르는 기능적 구조, (5) 예배의 스타일과 언어에 상관없이 성령의 활동으로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예배, (6) 단지 성경 구절을 토의하는 것이 아니라 메시지를 자신들의 구체적 일상생활에 적용시키는 통전적 소그룹 활동, (7) 비신자들의 욕구에 초점을 맞추되 "조작하는 것"이 아닌 전도, 그리고 (8) 사랑에 관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인의 사랑을 실천하는 관계. 우리 교회는 어떠합니까? 우리 교회가 주님이 세우시는 건강한 교회가 되 기 위해서 금년도 우리 교회가 추구하는 것은 교육입니다. 크리스챤 슈바르츠의 6번째가 적용이 됩니다: “단지 성경구절을 토의하는 것이 아니라 메시지를 자신들의 구체적 일상생 활에 적용시키는 통전적 소그룹 활동”.   이렇게 하기 위해선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한 2가지로 생각해 볼 수가 있습니다. (1)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즉,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2) 둘째 로, 우리는 말씀을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영의 양식을 잘 먹고 성장하여 예수 님의 반석 위에 세워지는 든든한 교회가 되야 합니다.

 

저는 오늘 본문 느헤미야 9장 13-15절 상반 절 말씀 중심으로 “하늘의 하나님”이 란 제목을 걸고 하늘의 하나님은 어떠한 하나님이신지 한 2가지로 생각해 보면서 어떻게 하면 주님이 세우시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가 될 수 있는지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하늘의 하나님”은 하늘에서부터 우리와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본문 느헤미야 9장 13절을 보십시오: “또 시내산에 강림하시고 하늘에서부터 저희와 말씀하사 정직한 규례와 진정한 율법과 선한 율례와 계명을 저희에게 주시고”. 모 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건져내신 하나님께서는 홍해 바다를 갈라지게 하 신 후 그들을 시내산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거기서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부터 이스라엘 백 성들과 말씀하시사 정직한 규례와 진정한 율법과 선한 율례와 계명을 주셨습니다(13절). 왜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공의롭고, 진실 되며 또한 선한 계명을 주셨습니까? 그 이유는 하늘의 하나님은 공의롭고 진리이시며 선하시기 때문입니다. 그 계명 중 오늘 본문 14절을 보면 십계명 중 네 번째 계명인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 키라”(출20:8)는 말씀 내용을 담은 계명이 적혀있습니다: “거룩한 안식일을 저희에게 알리 시며…”. 여기서 핵심은 하늘의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의 말씀을 통하여 그의 뜻을 알리시 는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좀 더 정확히 알기 위해서 출애굽기 19-20장을 봐야 합니다. 성경 출애굽기 19장 18-19절을 보십시오: “시내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 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점 연기 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도하며 나팔 소리가 점점 커질 때에 모세가 말한즉 하나님이 음성으로 대답하시더라.” 성경 출애굽기 20장 22절을 보십시오: “… 내가 하늘에서부터 너희에게 말하는 것을 너희가 친히 보았으 니”.  그 때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응은 무엇이었습니까?  그들은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래 서 그들은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원했습니다. 출애굽기 20장 19절을 보 십시오: “모세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우리가 들으리이다 하나님이 우리 에게 말씀하시지 말게 하소서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 그 때 모세는 왜 하나님이 시내산 에서 강림하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셨는지 그 이유를 말해 주었습니다. 그 이유 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시험하고”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하여 “범죄 치 않게 하려 하”신 것입니다(20절).

 

왜 하나님은 하늘에서부터 우리와 말씀하십니까? 그 이유를 한 3가지로 생각해 볼 수가 있습니다:

 

  • 하나님은 우리를 시험하시고자 하늘에서부터 우리와 말씀하십니다.

 

그 한 예를 우리는 창세기 22장을 들 수가 있습니다. 그 장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시험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부르십니다(1절). 이와 같이, 하나님은 우리를 시험하시고자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 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시험을 치른다는 생각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둘 중 에 하나일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순종하면 그 시험에 합격하는 것이며 불순종하면 불합격 한 것. 합격이면 축복, 불합격이면 징계입니다.

 

  •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시고자 하늘에서부터 우리와 말 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시사 시험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성경 창세기 22장 12절을 보십시오: “… 네 아들 네 독자라도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 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므로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을 가 져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경외심을 가져야 합니다.

 

  •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죄를 범치 않게 하시고자 하늘에서부터 우리와 말씀하십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를 범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그러기에 하 나님께서는 유혹이 다가와 우리가 죄를 범하기 전에 우리에게 이런 저런 싸인을 주십니다 (예를 들어, 솔로몬 왕에게 주신 경고, 우리 양심에 거리낌). 그러나 제일 분명한 싸인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말씀으로 우리의 죄를 비추시고 들춰내시사 죄 악임을 분명히 밝혀주심으로 우리로 하여금 죄의 구렁텅이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십니다.

 

과연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모세시대 때처럼 하늘에서부터 우리와 말씀하십니까? 그 대답은 “아니오”입니다. 그러나 새언약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내재하시는 성 령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십니다. 우리는 그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인격적인 성령님은 우리의 마음속에 내주하셔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또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말씀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음성을 어떻게 하면 들을 수 있습니까? 어떻게 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하고 순종할 수 있습니까?

 

  • 먼저 예수님이 나의 주님이 되심을 철저히 고백해야 합니다.

 

  •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살아 역사하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영혼에 전하신다 는 믿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예배 중에, 말씀 듣는 중에, 기도하는 중에 들려오는 주님의 음성이 있습니다. 하 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때로는 말씀의 감동으로, 때로는 내면의 음성으로, 때로는 깨달음으로 말씀하십니다. 때로는 믿음의 사람의 음성을 통해 말씀하시고, 때로는 사건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 우리는 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믿음으로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고자 하는 것은 듣고 순종하기 위함입니다. 순종하지 않는 것은 말씀하신 것을 무시한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을 소멸하지 말아야 합니 다. 우리 안에 역사하는 성령님이 소멸되면 은혜와 축복이 소멸됩니다.

 

  •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고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와 하나님의 방법을 갖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기도하고 포기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 신실한 믿음의 친구들의 조언을 구하는 것입니다.

 

같이 기도하고, 같이 신앙적으로 의논하고, 서로 믿음으로 붙들어줄 믿음의 동지가 필요합니다. 신앙적으로 도움이 되어주는 것이 생활과 영적인 면에 있어서 매우 유익합니 다(인터넷).

 

우리,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 모두 다 QT(Quite Time)(말씀 묵상)를 하십시다. 우리 모두 경건의 시간을 가지십시다! QT란 무엇입니까?(인터넷) QT는 말씀을 통해 하나 님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입니다. 시간을 구별해 서(조용한 시간, 조용한 장소). 말씀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며, 묵상하고 깨달은 말씀을 삶 속에 적용하여 주님의 인도하심과 삶의 변화의 유익을 누리게 하는 경견훈련입니다. QT의 순서와 방법은 기도와 찬양, 성경읽기(본문관찰), 묵상(해석), 적용(실천)으로 나눌 수 있습 니다. 묵상을 위한 가이드로 SPACE 방법(죠지 뮬러식 방법)이 있습니다: (1) S : Sins to confess(자백해야 할 죄들), (2) P : Promises to claim(붙잡을 약속들), (3) A : Action to avoid(피해야 할 행동들), (4) C : Commands to obey(순종해야 할 명령들), (5) E  : Examples to follow(따라야 할 모범들). 우리는 성경을 읽고 하나님의 뜻을 알았다는 것만 으로 QT가 끝나는 것은 생각해서는 아니 됩니다. 오늘 읽고 묵상하고 깨달은 말씀을 우리 생활 가운데 실천하는 것, 성경 말씀대로 사는 것, 이것이 바로 적용입니다. 적용은 QT의 열매입니다. 그러므로 적용이 없는 QT는 QT가 아니라고 말할 정도로 적용은 중요합니다. 적용에는 3P가 있습니다: 개인적(Personal),  구체적(Practical),  가능한(Possible) 것.  그리 고 우리는 말씀을 관찰하고 묵상함으로 새롭게 깨달았거나 감동이 된 내용들, 그리고 삶에 적용되어야 할 부분들을 노트에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나눠야 합 니다. 나눔이란 QT를 통해 발견한 나에게 주시는 말씀과 내가 변화되어야 할 부분들, 나의 문제들과 기도제목 등 묵상을 통해 받은 은혜와 교훈들을 서로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 을 말합니다. 우리가 QT를 통하여 얻을 수 있는 영적유익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 습니다, 영적인 성장과 성숙이 일어납니다, 온전한 삶을 위한 영적인 능력을 공급받습니다, 영혼의 만족과 풍성한 삶을 누립니다, 죄를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말씀 안에서 사는 생활이 되어 살아있는 말씀이 됩니 다.

 

마지막 두 번째로, 우리 “하늘의 하나님”은 하늘에서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오늘 본문 느헤미야 9장 15절 상반 절을 보십시오: “저희의 주림을 인하여 하늘에 서 양식을 주시며 저희의 목마름을 인하여 반석에서 물을 내시고 …”. 지금 느헤미야 시대 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시대 때의 자기들의 열조가 광야에서 가나안 땅으로 향하고 있었을 때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양식인 만나를 공급해 주신 것과 물이 없어 목말라 할 때에 반석에서 물을 내신 역사를 고백하고 있습니다. 20절을 보십시오: “… 주의 만나로 저희 입에 끊어지지 않게 하시고 저희의 목마름을 인하여 물을 주시사.” 여기서 하나님께서 하 늘에서 주신 양식 “만나”는 무엇입니까? 우리는 만나가 무엇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땅 위에 서리처럼 쌓이는 하얀 밀가루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만나를 한꺼번에 많 이 거두어다가 쌓아 둘 수는 없었습니다. 오직 하루에 해당되는 분량만 취해야 합니다(출 16:12-20). 그렇지 않고 욕심을 부려 많이 가져다가 다음날 아침까지 두면 부패해버리는 것이 만나입니다. 그러나 예외가 있었습니다.  안식일이 되면 일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하 루 전에 그날에 먹을 양식을 구해 놓아야 했습니다. 안식일 하루 전에 구해 놓은 만나는 안식일까지 먹어도 상하지 않았습니다(출 16:23-31).  만나는 하늘의 음식이었습니다.  결 국 만나는 상징적인 의미로서의 하나님이 주신 음식으로 이해될 수밖에 없습니다(인터넷). 이 만나의 상징적인 의미는 바로 생명의 떡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오병이어의 이적을 이루신 후 예수님께서는 그를 좇는 많은 사람들에게 하늘에서 내려와 사람들에게 생 명(영생)을 주는 “하나님의 떡”(요6:33)을 가르치셨습니다. 그 가르침의 핵심은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 되시는 예수님입니다.  성경 요한복음 6장 51절을 보십시오: “나는 하늘로 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 한 내 살 이로라 하시니라.” 여기서 생명을 떡을 먹는다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을 말합니다(29절).

 

여러분은 하늘로서 내려온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믿으십니까?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생을 얻는다는 것을 믿으십니까?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내 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 마르지 아니하리라”(35절).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로 주님 으로 모신 자들만이 영생(구원)을 받습니다. 오직 예수님을 믿는 자들만이 진정한 약속의 땅인 천국으로 갈 수 있습니다.

 

왜 이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계속 영적으로 굶주리고 목말라 방황하고 있습니까? 그 굶주림과 목마름을 채우고자 이리저리 헤매고 다니고 있습니까? 우리는 아모스 선지자 의 예언이 성취된 시대를 맞이하였습니다: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 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 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암8:11). 한국 성문교회 박영수 목사님은 이러한 말을 하엿습니 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 어느 시대보다 풍요로운 것 같은데 왜 그토록 우리는 영적인 기갈 을 느끼는 것입니까? 말씀을 듣기는 많이 듣는데, 이리저리 비틀거리며 방화하는 이유에 대해서 한 마디로, 신앙인이 말씀에 목숨을 걸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본문 25절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목숨을 거는 신앙을 구체적으로 미리 24절에서 두 가지로 말씀하십니다. 곧 ‘자기부인’과 ‘십자가를 지는 일’이 없이... 구체적으로, 지금까 지 2 가지가 없이 말씀을 들었기에, 듣기는 들었으나 영적 기갈은 해소되지 않았다는 것입 니다”(인터넷). 우리는 영적 기갈의 해소를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생명을 걸어야 합니다. 그 말씀을 향하여 열심히, 신실하게 달려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자기 자 신을 부인하면서 십자가를 지고자 하는 마음으로 들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말씀 순종을 통 하여 영적 기갈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말씀 충만,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늘에서 생명의 떡이신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임스 김 목사 나눔

(말씀 묵상에 헌신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