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심으로”

 

 

“또 왕의 삼림 감독 아삽에게 조서를 내리사 저로 전에 속한 영문의 문과 성곽과 나의 거할 집을 위하여 들보 재목을 주게 하옵소서 하매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심으로 왕이 허락하고”(느헤미야 2장 8절).

 

 

여러분은 하나님이 선하시다고 믿으십니까? 여러분은 지금 여러분이 당면한 어려 움과 역경 속에서도 선하신 하나님께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줄 믿으십니까?(롬 8:28) 지 금 여러분은 여러분이 당면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고 계십니까?(시34:8)

 

지난 주말 저의 장인 어르신이 병원에 입원해 계실 때 아내가 저에게 전화를 해서 이런 저런 생각들을 저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아내의 말을 들으면서 참 쉽지 않는 상황인 지라 뭐라 말해줄 수 없었습니다. 그 때 성령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생각나게 하신 말씀들 이 있어서 저는 아내에게 ‘우리 하나님은 선하시니깐 이 모든 것들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나아가실 것이니 우리 하나님을 신뢰하자’라고 권면하였습니다. 또한 저는 아내에게 당장 지금은 우리가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의 선하신 뜻을 이루어 나아가고 계시는 줄 잘 모르지 만 이 모든 상황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믿음으로 인정하자고 말 하였습니다. 그리할 때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게 하 실 것이라고 저는 아내에게 말해주었습니다. 이 말이 제 아내에게 어떻게 들렸을까요? 만 일 제 아내가 믿음이 부족하면 분명히 그녀는 지금 자기 아버님이 병중에서 고생하고 계시 고 자기 어머님도 이모저모로 힘든 가운데 계시고 등등 이런 저런 상황을 육신의 눈으로 보 면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전혀 맛보지 못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제 아내가 견고 한 믿음에 서 있다면 이러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을 부분적으로나마 체험하면 서 제 말에 동의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 아내는 믿음으로 인내하며 하나님의 선하신 뜻 이 이뤄지길 기도하며 기대하며 기다릴 것입니다.

 

오늘 본문 느헤미야 2장 8절을 보면 하나님의 선한 손길의 도우심을 받은 느헤미 야가 나옵니다. 그는 하나님께 “오늘날 종으로 형통하여 이 사람(아닥사스다 왕)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1:11)라고 기도를 드렸는데 하나님의 선한 손이 그를 도우심으로 아 닥사스다 왕은 느헤미야의 요구를 들어주어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으로 보내기를 즐겨하였습 니다(2:6). 더 나아가서, 그는 느헤미야에게 두 개의 조서를 주어 느헤미야로 하여금 강 서 편 총독들로 하여금 느헤미야를 용납하여 유다까지 통과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7절) 왕의 삼림 감독 아삽으로 하여금 예루살렘 성전에 속한 영문의 문과 성곽과 느헤미야의 거할 집 을 위하여 들보 재목을 주게 하였습니다(8절). 이렇게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본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위하여 유다에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11절).   예루살렘에 무사히 도 착한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에 거한 지 삼일에(11절)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감화하시므로 말미암아(12절)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위하여 몰래 성벽을 자세히 들러본 후(12-16절) 나 중에 유다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자기를 도우신 일과 아닥사스다 왕이 자기에게 이른 말을 고하였습니다(18절). 그리 했을 때 유다 사람들은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였습니다(18절). 이렇게 선한 일을 하려는 유다 사람들에게는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반대하며 대적하는 악한 일을 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10, 19 절). 이들은 느헤미야와 유다 사람들을 업신여기고 또한 비웃었습니다(19절). 그러나 느헤 미야는 하늘의 하나님께서 자기와 유다 백성들로 하여금 형통케 하실 줄 확신했습니다(20 절). 그리고 그의 확신대로 하나님께서는 느헤미야를 도우심으로 느헤미야로 하여금 예루 살렘 성벽을 재건하는 일을 형통케 하셨습니다(6:16). 결국 하나님의 선한 손이 느헤미야 를 도우심으로 하나님께서는 그로 하여금 형통케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선한 손이 우리를 도울 때 우리는 형통할 수 있습니다. 비록 대적 자들 이 일어나서 우리를 업신여기고 비웃고 할찌라도 하나님의 선한 손길이 우리와 함께 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선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하시기에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결국 선하신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선하신 뜻을 이루어 나 아가시고자 그의 선하신 손으로 우리를 도와주시므로 우리를 형통케 하십니다. 이 하나님 의 선하심을 맛보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기원합니다.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심으로 “마음의 정결한 자”란 책을 내게 된,

 

 

제임스 김 목사 나눔

(사랑하는 아내를 기억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