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우리 모두의 결국은 죽음입니다. 어느 누구도 죽음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고 또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는 결혼식보다 장례식에 가기를 더 좋아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장례식에 가서 우리 자신의 죽음을 생각해 봐야 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어떻게 살다가 어떻게 인생을 잘 마무리해야 할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사랑하는 이들의 죽음을 통해서라도 하나님 보시기에 귀중하고 아름다운 성도의 죽음은 어떠한 죽음인지를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보시기에 귀중하고 아름다운 성도의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선 우리는 죽음의 관점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죽음의 관점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허락하신 이 세상에 사는 날 동안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성경 말씀을 통해 배워야 합니다. 배우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확고히 있는 믿음으로 주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사명 따라 살아야 합니다. 물론 우리가 주님이 주신 사명 따라 살 때에 고난과 역경이 없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도 바울처럼 우리의 생명보다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더 귀중하게 여기면서 그 사명을 완수함에 있어 우리의 죽을 각오도 하고 어떠한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장차 우리에게 주어질 영광을 소망하면서 열심히, 신실하게 수고를 해야 합니다. 그러다가 우리는 히스기야 왕처럼 죽을병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 때에 우리는 우리 인간의 연약함을 뼈저리게 경험하면서 더욱더 하나님을 의지하여 간구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연장시켜 주신다면 우리는 더욱더 죽음의 관점을 가지고 오직 주님만을 위하여 사명 따라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사명감에 불타오르는 한 알의 밀알이 돼야 합니다. 희생이 따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희생조차도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여겨 감수하되 우리는 우리의 죽음을 통해서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가 들어나며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길 간절히 기원해야 합니다.

 

우리는 부활의 소망을 가진 자들로서 생사의 갈림길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주님이 우리를 부르시는 그 날 그 순간까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존귀케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존귀케 하되 우리는 죽기 전에 용서할 사람을 다 용서하고 화해할 사람과 다 화해를 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귀하게 여기에 주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을 사랑하며 우리 이웃을 더욱더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결코 우리는 후회할 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진정 사랑할 시간 밖에 없음을 더욱더 깊이 많이 깨달아 죽음보다 강한 주님의 사랑으로 가족과 교회 식구들과 이웃들을 더욱더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다가 주님께서 오라하시면 우리는 이 땅에서의 수고를 다 마치고 사랑하는 가족과 교회 식구들과 이웃들과 잘 이별한 후 주님 품안에 안겨 평안히 잠들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난 후 우리의 이 땅에서의 그리스도 중심된 삶이 우리 가족과 교회 식구들 및 모든 주위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겨지길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