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몽골 자매의 유언장
안녕하세요? 이 편지를 읽는 모든 분들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하나님과 함께 있기에 누구든지 저로 인하여 슬퍼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그저 여러분 보다 조금 먼저 집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저의 장례식은 기독교 장례로 해 주십시오. 툭수 목사님께서 저의 장례식을 집례해 주시고, 찬양인도는 어뜨너가 해주세요 “ 어뜨너, 1. 227 2, 36 3, 236 4, 360 이 찬양을 불러주기 바래.”
*어머니 이 딸을 용서해 주세요. 당신을 많이 사랑합니다. 그리고 당신의 딸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머니 예수님을 더욱 뜨겁게 믿으세요. 그럴 때 하나님은 당신에게 이 세상 누구도 받지 못한 사랑을 풍성히 받게 될 것입니다. 저는 당신과 가족을 위해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오빠 소토 그리고 남동생 알가 미안합니다. 나는 당신들을 많이 사랑합니다. 좋은 동생이 되지 못했음을 용서해 주세요. 저의 죽음이 누구의 잘못도 아님을 알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저의 이 길을 제가 선택하였습니다. 소모오빠 제가 마지막으로 오빠에게 부탁드리는 것이 있습니다. 오빠가 내가 믿는 그리고 나를 매우 사랑하시는 예수그리스도를 믿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천국에서 다시 만나기를 원합니다. 동생들아, 마지막으로 부탁드리는 것은 하나님은 살아계셔 그 분을 꼭 만나기를 바란다.
*나기 고모에게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예수님을 만나도록 다리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이라 고모부 저는 당신을 위해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잘 믿어서 “바울” 과 같은 사람이 되세요.
*아야 큰고모, 담진 고모부 당신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당신들도 예수를 잘 믿으시고 제가 당신 두 분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용서해 주십시오. 주일을 절대 빠지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당신의 가정을 통해 일하실 것을 믿습니다.
*밧체첵 언니와 여동생들아 정말로 진실로 사랑합니다. 언니 동생들아 진실로 너의 삶을 하나님으로 다스림을 받고 살기를 바란다. 나의 3형제 소토오빠, 소르토, 알가 3형제가 모두 목사님이 되기를 바랍니다. 꼭 목사가 되십시오, 그리고 신학교에 꼭 들어가세요.
*영원한사랑교회 모든 믿음의식구들인 언니, 오빠, 동생 친구들 모두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당신들의 사랑이 나를 격려하고 용기와 힘을 주었음을 고백합니다. 나의 “영원한사랑 교회” 가 진정으로 사랑의 교회가 되어 많은 고통 받는 사람들을 구원하고 소망을 주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이 일을 도우시고 함께 하실 것을 믿습니다.
*선생님들에게 매우 감사를 드립니다. 툭수 목사님은 저의 영적 아버지였습니다. 그리고 오윤선생님(윤향숙선교사)는 저의 영적 어머니가 되어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이제 저는 진정한 영적 아버지를 만나러 가고자 합니다. 저를 위해 행하신 모든 일에 감사를 드립니다.
*어머니 제 옷들을 교회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세요 아니면 가난한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세요. 그리고 제가 사용하던 책들은 모두 교회에 전해 주세요. 어머니, 당신을 정말로 사랑합니다. 저에게 주신 사랑을 생각하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간바 외삼촌, 저는 당신을 용서합니다. 삼촌 꼭 예수를 믿으세요.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엄마 이 말을 간바 외삼촌에게 꼭 전해 주세요. 그리고 홀라나 이모, 소프타이모, 다와후이모, 민데외삼촌, 수해외삼촌 모두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 기쁨으로 천국에서 만납시다.
모두를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2013년 9월 12일 오, 소프등체첵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