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광야와 같은 이 세상에는 근심된 일과 걱정되는 일, 염려스러운 일이 참 많습니다. 우리는 의식주로 인해 걱정하며 염려하기도 하며 또한 우리는 궁핍함 속에서 괴로움을 겪기까지도 합니다. 또한 우리는 사랑하는 가족의 환란을 통해 심각하게 근심할 때도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우리는 예상하지 못한 갑작스러운 어렵고 힘든 일로 말미암아 놀라며 두려워할 때도 참 많습니다. 왜 이런 일들이 우리에게 일어나는지 자문해 보지만 그리하면 할수록 우리는 불만족 속에서 불평하며 심지어 원망하기까지 할 때도 많습니다. 또한 우리는 그 역경 속에서 우리 스스로가 헤쳐 나아가려고 이리저리 노력을 해보지만 그리하면 할수록 점점 더 일이 꼬이는 것 같아 실패감도 느끼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문제의 해결점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막막함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꼭 갇힌바 된 것 같은 상황에서 그 문제와 역경이 지속될 때에 우리는 괴로움과 고통 속에서 인내에 한계를 느끼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인간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생각 속에서 심지어 절망까지 합니다. 우리는 우리 마음의 눌림으로 인해 탈진하기까지도 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연약함도 뼈저리게 느끼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우리 인생의 위기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비록 우리가 보기에는 위기지만 하나님 보시기에는 우리에게 주시는 기회일 수 있습니다. 어떠한 기회일까요? 비록 우리 인생의 위기가 우리를 변질시키는 위기도 될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위기조차도 우리를 거룩하게 변화시키시는 변화의 기회로 만들어주시고 계십니다. 또한 위기는 썩어가고 있는 살을 도려낼 수 있는 회개의 기회요, 확성기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크게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또한 위기는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요 또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는 귀한 기회입니다. 즉, 위기는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우리에게 임하였으므로(마12:28)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을 받고 있는 우리 천국 백성들은 이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위기와 불가능함과 실패와 연약함과 궁핍함과 분쟁과 불평과 염려와 슬픔과 막힘과 갇힘과 탈진과 고난과 두려움과 괴로움과 원망의 소리와 마음의 눌림과 환락과 죽음까지도 경험한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사(롬8:28)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주시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광야는 기회의 장소요 하나님의 나라는 기회의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