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간교한 사탄은 이성 관계에서

간교하게 속임수로 사랑을 증오로 돌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암논은 그의 이복 여동생인 다윗의 아들 압살롬의 아름다운 여동생 다말을 얼마나 사랑하고 (성경은 “몹시” 사랑했다고 말씀하고 있음) 얼마나 연모했기에 (성경은 “대단히” 연모했다고 말씀하고 있음) 결국 다말을 사모하다가 병까지 들고 말았을까요?  특히 암논은 다말이 “정숙한 처녀”였기 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 없어서 그녀를 몹시 사랑하면서도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사무엘하 13:1-2, 현대인의 성경).  이러한 때에 암논에게 다가온 사람이 바로 그의 “대단히 간교한 친구” 요나답이었습니다(3절,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창세기 3장에서 “여자”(하와)에게 다가온 “뱀”이 생각났습니다.  그 이유는 성경은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창3:1).  가장 간교한 사탄은 암논이 다말을 몹시 사랑하고 대단히 연모하고 있었지만 그녀에게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그녀를 사모하다가 병까지 들고 있었을 때 대단히 간교한 요나답을 통해 암논에게 접근하여 그로 하여금 결국에 가서는 “이 어리석은 일”(12절)인 “그녀를 덮쳐 강간”하게 만들었습니다(14절, 현대인의 성경).  뿐만 아니라 사탄은 암논으로 하여금 다말에 대한 그의 사랑을 증오로 돌변하게 만들어 다말을 사랑할 때의 그 사랑보다 더한 증오심으로 그녀를 미워하게 만들었습니다(15절, 현대인의 성경).  이렇게 가장 간교한 사탄은 이성 관계에서 “간교하게 속임수로”(고후12:16, 현대인의 성경) 간음의 죄와 강간의 죄 등을 범하게 만들며 사랑을 증오로 돌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탄의 그 간교함을 아시고(참고: 눅20:23, 현대인의 성경) 간교한 사탄 예수님을 시험(유혹)했을 때 구약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를 대적하셔서 승리하셨습니다(마4:1-11; 약4:7).  우리도 예수님처럼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어야 합니다(엡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