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마태복음 5장 14-16절]

 

 

우리는 어제 2013년 특별 새벽기도회 둘째날에 마태복음 5장 13절 말씀 중심으로 “맛을 잃은 그리스도인이 되지 마십시다”란 설교 제목 아래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시는 교훈을 받았습니다.  그 중에 하나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세상의 소금으로서 이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맛을 내며 또한 이 사회의 부패를 방지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교훈 받았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는 우리의 입술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으로 복음의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함을 배웠습니다.  오늘은 본문 마태복음 5장 14-16절 말씀 중심으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란 제목 아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는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 마태복음 5장 16절을 보십시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In the same way, let your light shine before men, that they may see your good deeds and praise your Father in heaven).  예수님께서는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16절).  여기서 “이같이”( In the same way)란 말은 오늘 본문 마태복음 5장 14-15절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즉, 예수님께서 오늘 본문 16절에서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취게 하”라고 말씀하신 것은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않고 등경 위에 두어 집 안 모든 사람들에게 비치게 하듯이 예수님의 제자들은 세상 사람들에게 빛을 비춰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왜 우리는 세상 사람들에게 빛을 비춰야 합니까?  그 이유는 우리는 세상의 빛”(the light of the world)이기 때문입니다(14절).  그러면 왜 우리는 세상의 빛이 된 것입니까?  요한복음 8장 12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우리가 세상의 빛이 된 이유는 세상의 빛이 되시는 예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시므로 우리에게 생명의 빛(the light of life)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생명”이란 영원한 생명(영생)을 가리킵니다.  즉, 우리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예수님을 믿어 영원한 생명을 얻었고 그 영원한 생명은 “사람들의 빛”[“that life was the light of men”(요1:4)]이기에 우리는 이 세상 사람들에게 빛을 발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세상의 빛으로서 이 세상 사람들에게 비춰야 할 빛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우리의 “착한 행실”(your good deeds)입니다(5:16).  우리는 세상의 빛으로서 이 세상에 우리의 착한 행실을 비추므로 이 세상들로 하여금 보게 하여 하늘에 계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해야 합니다.  저는 이 착한 행실을 오늘 본문 문맥에서만 한 3 가지로 짧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로, 착한 행실이란 언행일치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5장 19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해야 합니다.  순종하되 우리는 입술로만 순종해서는 아니됩니다.  우리는 행동으로 주님의 계명을 순종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주님의 뜻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주님의 뜻을 행할 때에 우리는 의로운 삶을 사는 것입니다(20절).

 

둘째로, 착한 행실이란 사랑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삶은 무엇입니까?  형제에게 노하지 않는 것입니다[참고: “(사랑은) 성내지 아니하며”(고전13:5)].  마태복음 5장 21-22절을 보십시오: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또한 형제를 사랑하는 삶은 형제와 화목하게 지내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5장 23-24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그리고 사랑하는 삶은 형제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5장 43-44절을 보십시오: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우리가 사랑하는 자만 사랑하며 살아가서는 아니됩니다(46절).  그러한 사랑은 예수님을 믿지 아니하는 비신자들도 다 할 줄 아는 사랑입니다(47절).  우리는 예수님께서 원수인 나같은 죄인도 사랑하셨듯이 우리 또한 우리의 원수조차도 사랑해야 합니다. 

 

셋째로, 착한 행실이란 거룩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5장 27-28절을 보십시오: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우리 또한 거룩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거룩한 삶에는 간음이 있어서는 아니됩니다.  구약에서는 간음하지 말라고 하나님께서 명하셨지만 신약에 와서 예수님께서는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한 것이다 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음행한 이유 없이 배우자를 버리면(이혼하면) 그 배우자로 하여금 간음하게 하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32절).   그리고 그 버림 받은 배우자와 결혼하는 자도 간음하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32절).

 

말씀을 맺고자 합니다.  우리는 세상이 빛입니다.  세상의 빛으로서 우리는 이 어두운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환히 비춰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는 예수님의 계명에 순종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계명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계명은 우리의 착한 행실을 이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보게하여 그들로 하여금 하늘에 계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 것입니다(16절).  그러기 위해서 언행일치의 삶, 사랑의 삶 그리고 거룩한 삶을 살아드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기원합니다.

 

 

착한 행실로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발하길 원하는,

 

제임스 김 목사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