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된 증인이신 예수 그리스도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요한계시록 1장 5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새해 2013년도 우리 승리장로교회 표어는 “예수 따라 가며”입니다.  우리 모든 승리 식구들이 예수님을 더욱더 가까이 따라가는 새해 2013년이 되길 기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는 예수님을 더욱더 힘써 알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님을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야 합니다(벧후3:18).  여러분, 예수님은 누구이십니까?  예수님은 우리의 구주이심.  예수님은 “그리스도 주”이십니다(눅 2:11).  마태복음 16장 15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었을 때 사도 베드로는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16절).  그리고 요한복음 20장 27절을 보면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또 다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을 때 도마에게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로 말씀하셨을 때 도마는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28절).  여러분,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마16:16).  예수님은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십니다(요20:28).

 

오늘 본문 요한계시록 1장 5절을 보면 예수님을 가리켜 성경은 “충성된 증인”(the faithful witness)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는 새해 2013년을 맞이하여 충성된 증인이신 예수님을  신실하게  따라 갔던 요한계시록의 저자 사도 요한에 대해서 묵상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을 받아 우리 모두가 사도 요한처럼 예수님의 충성된 증인으로 세움 받기를 기원합니다.

 

첫째로, 충성된 증인은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합니다.

 

            요한계시록 1장 2절을 보십시오: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여기서 사도 요한은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고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데 과연 그가 본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의 증거”였습니다(2절).  비슷한 말씀이 9절 하반절에도 나옵니다: “…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즉, 충성된 증인이 사도 요한이 증언한 것은 바로 그가 본 천국의 비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입니다(1절).  그리고 이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는 하나님이 사도 요한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가리킵니다(1절).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 중 하나를 7절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는 분명히 다시 오시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충성된 증인들로서 다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해야 합니다.

 

둘째로, 충성된 증인은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또한 지킵니다.

 

요한계시록 1장 3절을 보십시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성경은 장차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 즉 이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또한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다시 오시는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면서 증언하는 저와 여러분은 장차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에 대한 예언의 말씀을 읽는자와 듣는 자와 지키는 자가 되야 한다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교훈을 주고 계십니다.  그 예언의 말씀 중 저는 오늘 저녁 요한계시록 2장에서 4장에 나오는 일곱 교회에 보내는 하나님의 맒씀 중 한 가지 공통된 메시지를 우리 교회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그 공통된 메시지는 바로 ‘회개하라”입니다.  왜 우리 교회가 회개해야 합니까?  그 이유는 우리가 주님을 향한 처음 사랑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에베소 교회에게 하신 말씀을 보십시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2:4-5a).  그 이유는 우리가 우상 숭배하며 행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버가모 교회와 두아디라 교회에게 하신 말씀을 보십시오: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자손 앞에 걸림돌을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이와 같이 네게도 니골라 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그러므로 회개하라 ...”(2:14-16a),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는도다”(2:20-21).  그 이유는 우리의 행위가 온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사데 교회에게 하신 말씀을 보십시오: “…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너는 일깨어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건하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켜 회개하라 …”(3:1b-3a).  그 이유는 우리의 행위가 미지근하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라오디게아 교회에게 하신 말씀을 보십시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3:15-16, 19).  바라기는 예수님께서 우리 교회에게 들려주시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4:17; 3:2)는 말씀을 듣고 지켜 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기원합니다.

                                               

마지막 셋째로, 충성된 증인은 예수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합니다.

 

            요한계시록 1장 9절을 보십시오: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무슨 말입니까?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충성된 증인으로서 예수님의 환난과 예수님의 나라와 예수님의 참음에 동참하였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예수님 안에 환난과 나라는, 예수님과 연합한 관계로 참예할 환난과 천국이요, 예수님 안에 참음은, 예수님께서 모본으로 보여 주시고 또 힘 주시어 참게 하시는 참음입니다(Moffat).  여러분, 환난은 천국(나라)에 이르는 길이요, 참음은 그 길을 걷게 하는 힘입니다(박윤선).  성경 사도행전 14장 22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이렇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  그리고 야고보서 5장 10절을 보면 사도 야고보는 우리에게 “선지자들의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으로 삼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충성된 증인들로서 예수님의 환난과 예수님의 나라와 예수님의 참음에 동참할 수 있길 기원합니다.

 

                말씀 묵상을 맺고자 합니다.  새해 2013년, 우리 모두 예수님을 따라가길 원합니다.  우리 예수님은 충성된 증인이십니다.  사도 요한도 충성된 예수님의 증인이었습니다.  우리도 사도 요한처럼 충성된 증인이 되야 합니다.  충성된 증인은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합니다.  충성된 증인은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또한 지킵니다.  그리고 충성된 증인은 예수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합니다.  주님께서 우리 모두를 주님의 충성된 증인으로 세워주시길 기원합니다.

 

 

충성된 증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길 원하는,

 

제임스 김 목사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