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

 

 

 

[누가복음 2장 8-20절]

 

 

금년 한 해 우리 승리장로교회는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라”(Praise the Lord O my soul!)라는 표어와 표어 구절인 시편 150편 6절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Let everything that has breath praise the LORD. Praise the LORD)란 말씀을 붙잡고 오늘까지 왔습니다.  우리는 2012년 1월 1일 주일 신년 연합예배 때 시편 150편 6절 말씀 중심으로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라!”는 설교 제목 아래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후 지난 주일까지 성경에는 나오는 노래와 찬송들을 묵상해 왔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묵상한 “모세의 노래”들과 “발람의 노래”들, 드보라와 바락의 노래, 다윗의 노래, 여인들의 노래, 하박국의 노래, 모세의 노래, 어린양의 노래 그리고 시편 120편 부터 나오는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들을 기억나십니까?  지난 주일 우리는 시편에 나오는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중 시편 133편 말씀 중심으로 “교회의 연합”이란 제목 아래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렇게 성탄주일을 맞이하여 우리는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가 나오는 누가복음 2장 14절에 나와있는 천사들의 노래에 대해서 묵상하고자 합니다.  바라기는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오늘 성탄 주일, 우리가 천사들의 노래를 한 세 가지로 묵상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사 우리 또한 천사들처럼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로 영광을 돌릴 수 있길 기원합니다.

 

첫째로, 우리가 생각해 보고자 하는 것은 목자들이 들은 큰 기쁨의 좋은 소식입니다.

 

            오늘 본문 누가복음 2장 10절을 보십시오: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여러분, 여러분은 이 목자들이 들은 큰 기쁨의 소식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 소식은 바로 오늘 본문 11절에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즉, 그 목자들이 천사로부터 들은 큰 기쁨의 소식은 바로 아기 예수의 탄생 소식입니다.  왜 아기 예수의 탄생이 큰 기쁨의 소식입니까?  그 이유는 아기 예수님은 우리의 “구주”(a Savior)이시자 “그리스도 주”님(Christ the Lord)이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또 다른 아기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가 나오는 마태복음 1장 21절을 보면 “주의 사자”(20절)인 천사가 요셉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시다는 사실입니다.  왜 목자들이 천사에게 들은 아기 예수의 탄생이 그들에게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인가 하면 그 이유는 예수님은 그들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구주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기 예수의 탄생이 그들에게 큰 기쁨의 소식인 이유는 예수님은 그들이 기다리던 그리스도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2장을 보면 헤롯 왕 때에 예수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1절) 그 예수님을 가리켜 “유대인의 왕”(2절)이라고 말하는 것을 우리는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헤롯 왕이 모든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고 물으닌 그들은 유대 베들레헴이라고 말하면서 미가 선지자가 미가서 5장 2절에서 메시야 즉 그리스도에게 대한 예언을 인용하는 것을 우리는 봅니다: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즉, 아기 예수님의 탄생이 목자들에게 있어서 큰 기쁨의 소식인 이유는 그리스도시요 주님이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다스리시는 진정한 왕이시요 또한 그들의 목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좀 흥미롭지 않습니까?  천사가 목자들에게 나타나서 큰 기쁨의 소식인 구주이시요 그리스도 주님이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알려주었는데 그 예수님이 그들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해 주실 뿐만 아니라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 그들의 왕이 되셔서 그들을 다스리시고 또한 그들의 참 목자가 돠어 그들을 천성으로 인도해 주신다는 말이 흥미로지 않습니까?  양을 치는 목자들에게 있어서 천사를 통하여 참 목자되신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듣는다는 것은 그들에게 있어서 큰 기쁨의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는 이 큰 기쁨의 소식을 오늘도 저와 여러분들에게 들려주고 계십니다.  특히 오늘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기념하는 우리들에게 하나님께서는 큰 기쁨의 소식을 (다시) 들려주시고 계십니다 -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눅 2:11).  우리는 이 큰 기쁨의 소식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마음과 귀를 열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어야 합니다.  그는 우리의 구주가 되십니다.  우리를 우리의 죄에서 건지시고자 이 땅에 오신 구주이십니다.  또한 그는 우리의 그리스도 주님이 되십니다.  그는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케 하시사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는 우리의 왕으로 우리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바라기는 우리의 구주이시요, 우리의 그리스도가 되시는 예수님의 탄생의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우리 모두가 듣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기원합니다.

 

            둘째로, 우리가 생각해 보고자 하는 것은 수 많은 천사들이 하나님께 부른 찬양입니다.

 

            오늘 본문 누가복음 2장 13-14절을 보십시오: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여러분, 상상이 되십니까?  수 많은 천사들이 다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는 모습이 상상이 되십니까?  오늘 본문 13절에서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천사들과 함께”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데 여기서 “천군”(heavenly host)란 말은 천사들이 단체적으로 나타난 것을 가리킵니다.  이 “천군”이란 단어가 오늘 본문 15절에 가서는 “천사들”(the angels)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박윤선).  이 천사들이 얼마나 많이 모였길 때 오늘 본문 13절은 “수 많은”(a great company)라고 묘사하고 있는지 우리는 알 수가 없습니다.  특히 우리가 요한계시록 5장 11절을 보면 사도 요한이 비전으로 보고 들은 것을 보면 우리 인간의 머리로는 상상할 수 없는 숫자인 것 같습니다: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 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이렇게 수많은 천사들이 다 함께 모여 오늘 본문 누가복음 2장 14절을 보면 이렇게 하나님을 찬송하였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Glory to God in the highest, and on earth peace to men on whom his favor rests).  이 찬송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한 두 가지로 구분해서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1) 첫째로, 수 많은 천사들은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나님 아버지께 순종하시어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완성하시므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실 것을 하나님께 찬송하였고, (2) 둘째로, 그들은 완성된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의 구속 사역의 결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가 주어질 것을 하나님께 찬송한 것입니다.  결국 수 많은 천사들이 하나님을 찬송한 내용은 하나님의 영광이요 하나님의 평화가 되시는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은 구속의 역사를 찬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우리가 장차 천성에 올라가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부를 찬양이 아닙니까?  이미 우리가 묵상한 요한계시록 15장 3절에 나오는 “모세의 노래, 어린양의 노래”는 무슨 노래입니까?  그 노래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죽음과 사단과 싸워 승리하신 승리의 노래요,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는 저와 여러분을 구원해 주신 구원의 노래입니다.  장차 예수님 재림하시는 날, 하나님의 선택받은 모든 백성들이 홀연히 변화되어 천사와 같은 영광스러운 몸을 입고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아가 모세의 노래, 어린양의 노래, 승리의 노래, 구원의 노래를 하나님께 찬양 드릴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 소망을 가지고 이 땅에 사는 동안 숨질 때 되도록 하나님을 찬양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기원합니다.

 

            마지막 셋째로, 우리가 생각해 보고자 하는 것은 목자들의 반응입니다.  즉, 그들이 천사들을 통하여 큰 기쁨의 좋은 소식과 천사들의 찬양을 들은 후 무엇을 행하였는가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그들은 주님께서 그들에게 알리신 아기 예수의 탄생이 이루어진 일을 확인하고자 했습니다.  오늘 본문 누가복음 2장 15-16절을 보십시오: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수 많은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리간 후 목자들은 주님의 사자(“주”)가 그들에게 알려준 큰 기쁨의 소식인 아기 예수의 탄생을 확인하고자 베들레헴으로 가기로 결심합니다.  가되 그들은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았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이 목자들였다면 천사의 말을 믿고 다 함께 결심하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확인하고자 빨리 갔겠습니까?  아니면 여러분은 그 천사가 전해준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므로 아기 예수 찾지 않으시겠습니까?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는 더 이상 아기 예수를 축하는 크리스마스가 아닙니다.  지금 세상 사람들이 축하하는 것은 그저 하나의 공휴일로 아기 예수가 없는 Happy holiday를 보내는 것 뿐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예수님을 찾지 않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예수님에게 아무 관심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그들은 예수님을 찾고자 예수님께서 빨리 가지 않고 오히려 세상을 향하여 빨리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 나오는 목자들은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듣고 예수님을 찾아 베들레헴으로 빨리 갔습니다.  혹시 우리 중에 아직도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로 영접하지 않으신 분이 있으시다면 오늘 설교를 통하여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들으시길 바랍니다.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자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그는 여러분을 의롭다 하시고자 삼일 만에 죽음에서 부활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영생)을 얻습니다.  예수님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둘째로, 목자들은 천사가 자기들에게 아기 예수에 대하여 말한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였습니다.  오늘 본문 누가복음 2장 17절을 보십시오: “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전하니”.  그 목자들은 베들레헴으로 빨리 가서 아기 예수를 찾아 그를 보고 난 후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 예수에 대하여 말한 것을 전하였습니다.  그들이 전한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그것은 바로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인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의 소식입니다.  그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천사를 통해서 들은 목자들은 베들레헴에 빨리 가서 아기 예수의 탄생을 확인 한 후 다른 사람들에게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의 소식을 전하였던 것입니다.  저는 이 목자들의 반응을 묵상할 때 요한복음 4장에 나오는 우물가의 여인이 생각났습니다.  그 이유는 그 사마리아 여인 또한 오늘 본문에 나오는 목자들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님에 대하여 전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만난 후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28-29절)라고 전했습니다.  그 결과 그 사람들은 동네에서 나와 예수님께로 나왔습니다(30절).  그리고 결국에는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들)이 예수님을 믿었습니다(39절).  여러분, 사도행전 4장 19-20절을 보면 사도 베드로와 요한은 관리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 앞에서 이렇게 말하는 것을 우리는 볼 수가 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는 말, 이것이 오늘 본문 누가복음 2장에 나오는 목자들의 고백이 아닙니까?  그들 또한 천사를 통하여 들은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인 구세주 예수님의 탄생을 보고 들은 후 그 예수님에 대해서 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도 보고 들은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나아가서 전파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기원합니다.

        

마지막 셋째로, 목자들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였습니다.  오늘 본문 누가복음 2장 20절을 보십시오: “목자들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목자들은 주님의 사자가 그들에게 말해준 대로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인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듣고 그 아기 예수님을 본 후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였습니다.  결국 오늘 본문 13절에서 수 많은 천사들이 하나님을 찬송하였던 것처럼 목자들 또한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돌렸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성탄 주일을 맞이하여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는 저와 여러분들도 수 많은 천사들처럼, 그리고 목자들처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길 바랍니다.

 

말씀을 맺고자 합니다.  저는 오늘 본문 누가복음 2장 14절에 나오는 천군 천사들의 노래를 묵상하면서 생각난 찬양 한 곡이 있습니다.  그 찬양 제목은 바로 ‘음악의 어머니’로 불리는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Georg Friedrich Handel)의 “Gloria in Excelsis Deo”입니다.  이 라틴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면 바로 오늘 본문에 나오는 천사들의 노래 가사 내용 중 한 부분인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Glory to God in the Highest)입니다.  이 곡의 가사는 이렇습니다(인터넷):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의 백성들에게 평화.

주 하나님, 하늘의 왕,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 예배드리나이다, 감사드리나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나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 아버지의 외 아들/ 주 하나님, 하나님의 어린 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여, 저희에게 긍휼을 베푸소서.

아버지의 오른편에 앉아계신 주여, 저희 기도를 들어주소서.

아버지 하나님의 영광 안에서 성령과 더불어

당신만이 거룩하시고/ 당신만이 주님이시며

당신만이 높으신 예수 그리스도 이시니이다.  아멘.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수 많은 천사들과 주님 안에서 모든 형제들이 다 함께 모여 승리의 노래, 구원의 노래를 찬양할 것을 소망하면서,

 

 

제임스 김 목사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