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님의 교훈을 매력있게 해야 합니다.

 

 

 

“종들은 자기 상전들에게 범사에 순종하여 기쁘게 하고 거슬러 말하지 말며 훔치지 말고 오히려 모든 참된 신실성을 나타내게 하라 이는 범사에 우리 구주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려 함이라” (디도서 2장 9-10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더 이상 매력이 없습니다.  우리는 매력을 잃었습니다.  더 이상 우리 교회는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끄는 힘이 없습니다.  오히려 지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에게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 교회는 세상 것들에 마음이 사로잡혀 끌려가고 있습니다.  분명히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세상의 소금”(마5:13)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지금 우리 교회는 이 세상에서 맛 잃은 소금과 같은 교회가 되었습니다.  분명히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세상의 빛이라”(마5:14)고 말씀하셨는데 지금 우리는 빛 잃은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 원인이 무엇입니까?  그 원인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입술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만 우리의 행위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고 있습니다(참고: 딛1:16).  우리에게는 경건의 모양은 있지만 경건의 능력은 없습니다(딤후3:5).  그 이유는 우리는 입으로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주님을 존경하지만 우리의 마음은 주님에게서 멀리 떠나 있기 때문입니다(사29:13).  그 결과 지금 우리 교회는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주님의 계명에 불순종하므로 이 세상에서 맛 잃은 소금과 빛 잃은 교회가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 디도서 2장 9-10절은 사도 바울이 디도에게 준 교훈 중 한 부분입니다.  그 교훈은 종들로 하여금 그들의 상전들에게 범사에 순종하며, 그들을 기쁘게 하며, 거스려 말하지 말며, 떼어 먹지 말고 오직 총성을 다하라는 것입니다.  왜 바울은 이러한 교훈을 디도로 하여금 종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한 것입니까?  그 목적은 바로 범사에 우리 구주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는 것입니다(so that in every way they will make the teaching about God our Savior attractive).  다시 말하면, 종들이 상관들에게 그 교훈을 지키는 목적은 바로 구주 하나님의 교훈을 매력있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가정과 직장과 교회에 적용을 해 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교회에서 우리 성도들이 주님의 말씀에 거슬려 말(말 댓구)하지 않고 범사에 순종하되 십일조를 도덕질 하지 않고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므로 말미암아 모든 참된 신실성을 나타낼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교훈을 매력있게 하는 것입니다.  가정도 마찬가집니다.  우리 가족 식구들이 가정의 주인이신 주님의 말씀에 범사에 순종하되 특히 자녀들이 부모님에게 말 댓구하지 않고 탐심을 부리지 않으므로 부모님이 신뢰할 만한 자녀들이 될 때 우리들은 하나님의 교훈을 매력있게하는 것입니다.  특히 직장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께 하듯”(엡6:5) 우리의 상관에게 범사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눈가림만 하여 사람(그)를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6절) 진심으로 그를 기쁘게 해야 합니다(딛2:9).  기쁘게 하되 우리는 그를 거슬려 말하지 말고 그의 것을 훔치지 말아야 합니다(딛2:9-10).  오히려 우리는 참된 신실성을 나타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상관에게 신뢰를 얻는 충성된 일꾼이 되야 합니다.  그 목적이 무엇입니까?  직장에서 우리 상관과 동료들에게 하나님의 교훈을 매력있게하기 위해서 입니다.

 

말씀 묵상을 맺고자 합니다.  성경 이사야53장2절을 보면 성경은 메시야(그리스도)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 He had no beauty or majesty to attract us to him, nothing in his appearance that we should desire him).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아무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으신 예수님, 고운 모양도 없으시고 풍채도 없으신 예수님,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예수님에게 관심도 갖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이 지금 교회의 현 주소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 교회에 관심이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들이 보기에 교회는 아무 끌릴 만한 아름다움(매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왜 교회는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나 우리가 보기에 매력을 느낄만한 아름다움이 없는 것입니까?  그 이유는 우리가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님에게 순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나 우리가 보기에도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으신 예수님은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우십니다.  왜 하나님 보시기에 예수님은 아름답습니까?  그 이유는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고자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셨기 때문입니다(빌2:8).  이것이 바로 주님의 교회의 아름다움이요 예수님의 제자들인 저와 여러분들의 매력입니다.  우리 구주 하나님의 교훈을 매력있게 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기원합니다.

 

 

매력있는 그리스도인 되길 원하는,

 

제임스 김 목사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