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소망을 주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너희가 다시는 허탄한 묵시를 보지 못하고 점복도 못할지라 내가 내 백성을 너희 손에서 건져내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라  …  이는 이스라엘 족속이 다시는 미혹되어 나를 떠나지 아니하게 하며 다시는 모든 죄로 스스로 더럽히지 아니하게 하여 그들을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려 함이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에스겔 13장 23절, 14장 11절).

 

 

            살기가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으면 있을 수록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든지 아니면 거짓말에 귀를 기울이기가 쉽습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자는 그 말씀을 듣고 자기가 처한 어려운 환경을 믿음으로 극복해 나아가지만 환경에 지배를 받는 자는 거짓말 듣고 스스로 자신을 속여 더욱더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갑니다. 

 

            오늘 본문 에스겔 13장 23절 문맥을 보면 유다 족속은 바벨론에 포로로 사로잡혀 갔고 하나님의 율법의 파수가 엄격하지 못한 그 시절에(박윤선) 거짓 선지자들의 거짓 예언에 귀를 기울이는 유다 백성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 거짓 선지자들은 “자기 마음대로 예언”했을 뿐만 아니라(2, 17절) “본 것이 없이 자기 심령을 따라 예언”하였습니다(3절).  그들은 “허탄한 것과 거짓된 점괘”를 보고(6-8절) 거짓 것을 점쳤습니다(9절).  거짓 것을 점치되 거짓 선지자들은 사람들에게 “그 말이 확실히 이루어지기를 바라게 하”였습니다(6절).  즉, 거짓 선지자들의 허탄한 것과 거짓된 점괘를 들은 유다 백성들은 그 점괘가 이루어 지길 기대한 것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유다 백성들로 하여금 죄악에서 돌이켜 회개케 하는 메시지를 전하지 않고 오히려 좋은 운수만 말하여 주는 점술자처럼(박윤선) 그들에게 헛된 소망만 심어준 것입니다.  그 결과 유다 백성들은 헛된 기대를 하게 된 것입니다.  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헛된 기대입니까?  하나님께서 그들을 유다 백성들에게 보낸 것도 아니요(6절)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신 것도 아닌데(7절) 유다 백성들은 그 거짓 선지자들의 허탄한 묵시를 보고 거짓된 점괘를 말한 것을 듣고 믿어 기대를 한 것입니다.  특히 그 거짓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인 유다 족속들을 유혹하여 평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평강이 있다고 말하였습니다(10절).  어떻게 평강이 있을 수 있습니까?  유다 족속들이 자기 우상들을 자기들 마음에 들이므로 죄악의 걸림돌을 자기들 앞에 두었는데(14:3, 4, 7) 어떻게 그들에게 평강이 있을 수 있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짓된 선지자들은 평강의 묵시를 보았다고 하면서(13:16) 유다 백성들에게 평강이 있다고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10절).  더 나아가서, 거짓 선지자들은 하나님께서 슬프게 하지 아니한 의인의 마음을 거짓말로 근심하게 하였습니다(22절).  즉, 그들은 악인의 손을 굳게 하여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삶을 얻지 못하게 하므로 의인의 마음을 근심하게 한 것입니다(22절).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선지자를 통하여 이스라엘의 예언하는 거짓 선지자들에게 경고하시되(2절) 그들에게 진노하여(13-15절) 그들을 치사 유대 민족의 공회과 호적에서 그들을 제외하며 또한 바벨론에서 유다 백성들이 본토로 돌아올 때에 거짓 선지자들을 돌아오지 못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9절).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다시는 허탄한 묵시를 보지 못하고 점복도 못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신 후 그들의 손에서 유다 백성들을 건져내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23절).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다시는 유다 백성들이 자신을 떠나 모든 죄를 스스로 더럽히지 아니하게 하시겠다고 약속의 말씀을 주셨습니다(14:11). 

 

            여러분, 힘들고 어려울 때 우리는 헛된 기대와 헛된 소망을 주는 거짓 목사들의 거짓 설교를 들어서는 아니됩니다.  그들은 자기 마음대로 설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저 우리 귀에 듣기 좋은 소리만 하는 것입니다(참고: 딤후4:3-4).  그들은 우리 앞에 놓인 죄악의 걸림돌을 제거하는 회개의 메시지를 선포하기보다 그 걸림돌에 넘어져 고통을 당하는 우리들에게 평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평강이 있다는 식으로 헛된 위로의 메시지를 부드럽게 설교합니다.  그 결과 그들은 우리로 하여금 마음에 헛된 기대를 하게 만듭니다.  여러분, 더 이상 헛된 기대를 심어주는 설교에 귀를 기울이지 마십시다.  오히려 우리 마음의 죄악의 걸림돌을 책망해주며 제거하도록 회개를 촉구하는 메시지의 귀를 기울이십시다.  비록 삶이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우리 마음의 근본적인 죄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십시다.  그리고 우리에게 참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으십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거짓 목사들의 손에서 건져내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다시는 미혹되어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다시는 모든 죄로 스스로 더럽히지 아니하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참 평강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참 소망이 되시는 주님을 바라보면서,

 

제임스 김 목사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