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공격을 당해야 합니다.

 

 

 

“내가 누구에게 말하며 누구에게 경책하여 듣게 할꼬 보라 그 귀가 할례를 받지 못하였으므로 듣지 못하는도다 보라 여호와의 말씀을 그들이 자기에게 욕으로 여기고 이를 즐겨 아니하니” (예레미야 6장  10절).

 

 

            여러분, 여러분은 주일 예배당에 올라가 주님의 종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기분이 상한적이 있으십니까?  왠지 목사님이 설교를 하시면서 나를 공격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은적이 있으십니까?  우리는 말로 누군가를 공격하는데는 편안함을 느끼지만은 우리가 누군가에게 말로 공격을 당하는 것은 매우 불쾌하게 받아들입니다.  그만큼 우리는 공격하는 것을 좋아하지 공격 당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좀 공격을 당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공격을 당하여 좀 기분이 상해야 합니다.  즉, 우리는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좀 마음에 찔림을 당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즐겨야 합니다.

 

            오늘 본문 예레미야 6장 10절에 나오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욕으로 여기고 이를 즐겨 아니하였습니다.  분명히 그 하나님의 말씀은 욕이 아니었거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리 여겼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의 귀가 할례를 받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마음귀가 이 세상을 좋아하고 하나님의 말씀은 싫어하였기 때문입니다(박윤선).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종의 깨우치는 말씀을 듣지 않겠노라고 대답하였습니다(17절).  그리고 그들은 새벽부터 부지런히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아니하였습니다(7:13).  아에 그들은  하나님께서 불러도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13절).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들은 거짓 선지자들의 말을 들었습니다.  탐욕을 부리며 거짓을 행하는 거짓 선지자들은(6:13) 평강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거짓 선지자들의 “평강하다 평강하다”라는 말(14절) 듣기를 속히하고 또한 즐겼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익한 거짓말을 의존한 것입니다(7:8).  그리고 그들은 거짓 신들을 좇았습니다(9절).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거절하고(6:19) 하나님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였습니다(7:28).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고 가라”(6:16)고 명하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리는 그리로 가지 않겠노라”고 대답했습니다(16절).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 보시기에 가증한 일을 행하였습니다(15절).  그러면서도 그들은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않았습니다(15절).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께 예배하러(7:2) 하나님의 집(성전)에 들어가서 하나님 앞에 서서 “우리가 구원을 얻었나이다”(We are safe)라고 말하였습니다(10절).  즉,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때까지 많은 죄를 범하다가 몇 가지 의식을 거행한 후에는, 하나님 앞에서 용서를 받은 것으로 스스로 간주하고 위안을 받았다는 것입니다(박윤선).  그리고 나서 그들은 세상으로 나가서 다시금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한 것입니다(10절).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이 세상에 나가서 하나님 보시기에 가증한 일을 계속해서 행하고자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가 외식적인 종교 예식을 거행한 것입니다.  이 얼마나 하나님을 격노케 하는(19절) 악한 행동입니까?  그러면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행동을 수치스럽게 여기지 않았습니다(6:15).  그러므로 이렇게 수치를 모르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서는 벌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15절).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들었어야 했는데 … 그 말씀으로 그들은 공격을 당했어야 했는데 …  그 공격적인 말씀으로 인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의 양심에 찔림이 있었어야 했는데, 그들은 오히려 목을 굳게하고 그들의 조상들보다 악을 더 행하였습니다(7:26).

 

            여러분,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속히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마음에 찔림이 있어야 합니다.  즉,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공격을 당해야 합니다.  공격 당해야 할 뿐만 아니라 우리는 그 공격 당함을 즐겨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그 공격적인 하나님의 말씀에 우리 자신을 항복(yielding)하므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를 회개하여 돌이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격적인 말씀에 순종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공격당하길 원하는,

 

제임스 김 목사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