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린도전서 6장 12-20절]
지난 주 인터넷 판 뉴스에서는 “방송인 A로 의심되는 섹스 비디오가 인터넷에 공개되 충격을 주고 있다”라는 기사 내용으로 좀 시끄러웠습니다(인터넷). 그 이유 중 하나는 아마도 그 A양이라는 사람이 전에 미스코리아였고 또한 방송인이래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았더니 그 사람은 “아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칠 정도로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세계 여러 나라들을 다니면서 봉사활동을 많이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인터넷). 그러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 공인인데 이런 일이 폭로되므로 말미암아 좀 난리가 난 것 같습니다. 저는 이 기사를 접하면서 오늘 본문 말씀과 연관해서 생각해 볼 때 우리 크리스천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 몸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느냐 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우리는 그러한 질문을 우리 자신 스스로에게 던지면 당연히 우리의 대답은 ‘우리는 우리의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가 그렇게 살지 못함에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는 우리의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렇게 살아가고 있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 많은 크리스천들은 사단으로 말미암아 육체의 정욕을 자극받는 유혹을 받아(벧후2:18) 우리의 몸으로 하나님께 음란의 죄를 범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인터넷 CNN 뉴스에서는 한 젊은 20살 난 미국 크리스찬이 7살난 어린 아이 성폭행으로 잡혔는데 그 사람을 아는 주위 사람들은 설마 그 사람이 그런 일을 범했는지 다들 믿지 못한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그 정도로 성폭행을 한 그 사람이 주위 사람들에게 독실한 크리스천으로서 비춰졌기에 그랬다고 합니다. 여러분, 과연 저와 여러분들은 우리의 몸을 어떻게 사용해야 합니까?
오늘 본문 고린도전서 6장 20절 하반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사도 바울을 통하여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나 21세기 교회인 우리들에게 이렇게 명하고 계십니다: “…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therefore glorify God in your body). 오늘 이 말씀 중심으로 과연 왜 저와 여러분이 우리의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지 그 이유를 한 3가지로 생각하면서 주시는 교훈을 받아 순종하길 원합니다.
첫째로, 우리가 우리의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 이유는 우리의 몸은 오직 주님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고린도전서 6장 13절을 보십시오: “식물은 배를 위하고 배는 식물을 위하나 하나님이 이것 저것 다 폐하시리라 몸은 음란을 위하지 않고 오직 주를 위하며 주는 몸을 위하시느니라”.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계속해서 써내려 가면서 오늘 본문에 와서 고린도전서 5장에서 이미 말한 음행에 대해서 다시금 언급하면서 몸은 음란을 위하지 않고 오직 주님을 위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가 이렇게 말한 이유는 그 당시 고린도 교회 성도들 중 음란의 죄를 범하고 있었던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이 누리고 있었던 그리스도인의 자유(Christian liberty)를 남용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바울의 가르침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들로 자유케 하려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사 그들의 모든 죄를 사하셨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그들은 주님께서 주신 자유(갈5:1)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들이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opportunity for the flesh)로 삼았던 것입니다(13절). 여기서 그 육체의 기회란 바로 죄의 종의 멍에를 메는 것을 가리킵니다(1절). 그리고 그 죄의 종의 멍에란 바로 음행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오늘 본문 12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다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내가 아무에게든지 제재를 받지 아니하리라”. 무슨 말씀입니까? 바울은 이미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 공로와 성령의 역사에 의하여 자기의 모든 죄악은 다 씻음을 받아 성별되었고 또한 하나님께 의롭다 칭함을 받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11절) “모든 것”이 법적으로 가하지만 그러나 결코 그 “모든 것”이 자기에게 유익이 되는 것은 아니다 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 유익되지 않는 것에게 자기는 종이 되지 않겠다고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말하였습니다. 왜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까? 그 이유는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예수 십자가의 보혈 공로와 성령의 역사로 인하여 얻는 그리스도인의 자유를 남용하여 하나님께 범죄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즉,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우리가 그리스도인의 자유를 마음 것 누림에 있어서 모든 것이 가하지만 그 모든 것 안에는 음행과 같은 죄를 져도 괜찮다는 말이 아니다’ 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맞는 말이 아닙니까?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자유를 남용하여 우리 마음대로 육신을 좇아 음행과 같은 죄를 범해도 괜찮다고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나 문제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 중에 음란의 죄를 범하고 있었던 사람들은 오늘 본문 13절 상반절에서 바울이 말하고 있듯이 마치 “식물은 배를 위하고 배는 식물을 위하”듯이 자기들의 몸이 섹스를 위한 것이고 섹스가 우리의 몸을 위한다는 식으로 생각하고 음란의 죄를 계속해서 범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식욕 뿐만 아니라 성욕도 주신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 식욕이나 성욕이 진리의 테두리 안에서 만족이 되면 그것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러나 그 식욕이나 성욕이 진리의 테두리(범위)를 벗어나서 과욕이 되고 음욕이 되어버리면 그것은 추한 것이요 하나님께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지금 고린도 교회 성도들 중 이러한 추한 죄를 하나님께 범하고 있었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진리의 테두리를 벗어나 부부 관계에서의 성욕 만족이 아닌 부부 밖에서의 음행을 범하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자들에게 바울은 오늘 본문 13절에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이것 저것 다 폐하시리라”고 말하였습니다. 무슨 뜻입니까? 식물이나 배나 둘 다 폐지되는 날이 온다는 말입니다(박윤선). 그러면서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몸은 음란을 위하지 않고 오직 주를 위하여 주는 몸을 위하시느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흥미롭지 않습니까? 13절 상반절에서 바울은 “식물은 배를 위하고 배는 식물을 위하니”라고 말한 후 13절 하반절에 와서는 “몸은 … 오직 주를 위하며 주는 몸을 위하시느니라”고 말한 것이 ... 과연 바울은 무엇을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말하고자 한 것입니까? 그것은 바로 식물과 배는 폐지될 것이지만 주님과 우리의 몸은 폐지가 안되다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주님이 폐지된다는 것은 상상하지도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몸이 폐지가 되지 않는다는 말은 좀 의아해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성경 고린도전서 15장 44절을 보면 성경은 분명히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 비록 우리의 육신의 몸은 썩을 몸으로 다시 흙으로 돌아가지만 예수님의 재림 때에 그 썩은 몸이 홀현히 변화되어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산다고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이 썩어져 갈 우리의 몸이 썩지 아니할 영광스러운 신령한 몸으로 변화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지금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이렇게 영광스러운 신령한 몸으로 변화될 우리의 몸을 어떻게 주님을 위하여 사용하지 않고 음란을 위하여 사용하고 있느냐고 꾸짓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몸은 우리의 것이 아님. 우리의 몸은 주님의 것임.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몸으로 음란을 행해서는 아니됩니다. 물론 음행의 죄조차도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나 저와 여러분은 이미 예수 십자가의 보혈의 공로와 성령님의 역사로 다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미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인하여 이미 죄사함을 받고 의롭다 칭함을 받은 성도들이라 할지라도 음행의 죄를 범하되 그 죄에 지배를 받아 종노릇하기까지 하는 것은 결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성도의 삶이 아닙니다. 성경은 우리가 그러한 죄를 회개하고 돌이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참된 성도의 삶을 살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과연 참된 성도의 삶은 무엇입니까? 바로 우리의 몸을 음란을 위하지 않고 오직 주님을 위하여 사는 것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우리의 몸은 우리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이기에 우리 마음대로 사용해서는 아니되며 오직 주님을 위하여 주님의 뜻대로 사용되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우리의 몸을 주님을 위하여 주님의 뜻대로 사용되기 위해선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로마서 6장 13절을 보십시오: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우리는 우리의 몸을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려서는 아니됩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새사람이 된 자들로서 우리의 몸을 의의 병기로 주님께 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과 정성과 힘뿐만 아니라 우리의 몸도 주님께 받쳐서 주님의 의를 들어내는 순종과 섬김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몸 건강 관리도 주님을 위해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는 청지기 자세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 몸을 잘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책임을 감당함에 있어서 우리가 건강관리하는 동기는 하나님의 영광이 되야합니다. 물론 “생로병사”란 말처럼 우리가 태어나서 늙으면서 이런 저런 병이 걸리다가 죽은 것이 세상이치라 할찌라도 죽는 그날까지 우리는 우리의 건강 관리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신실하게 잘 감당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와 여러분은 우리의 몸을 의의 병기로 주님께 받쳐서 주님과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살아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몸을 주님께 받쳐서 주님과 주님의 나라를 위하여 사용되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몸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는 삶입니다.
둘째로, 우리가 우리의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 이유는 우리의 몸은 그리스도의 지체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고린도전서 6장 15절을 보십시오: “너희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내가 그리스도의 지체를 가지고 창기의 지체를 만들겠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 13절에서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몸은 음란을 위하지 않고 오직 주를 위하여 주는 몸을 위하시느니라”고 말한 후 14절에 와서 왠지 뜬금없이 “하나님이 주를 다시 살리셨고 또한 그의 권능으로 우리를 다시 살리시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바울은 지금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왜 그들이 몸을 오직 주님을 위하여 사용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알려주고자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그들의 몸은 부활할 고상한 것이기 때문입니다(박윤선). 다시 말하면, 지금 바울은 자신의 몸으로 음란의 죄를 범하고 있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몸은 부활할 고상한 것이기 때문에 여러분은 여러분의 몸을 오직 주님을 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맞는 말씀 아닙니까? 저와 여러분의 몸은 장차 부활할 고상한 몸이 아닙니까? 그렇다면 우리가 우리의 몸으로 하나님께 죄를 범해도 되는 것입니까? 지금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그들이 자신들의 몸은 음란을 위하지 않고 왜 오직 주님을 위해야 하는지 그 첫 번째 이유를 오늘 본문 14절에서 말한 후 15절에 와서는 그 두 번째 이유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두 번째 이유는 바로 우리 몸은 그리스도와 연합한, 그리스도의 지체이기 때문에(박윤선) 우리는 우리의 몸을 오직 주님과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의 몸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과 연합한 몸일진데 우리의 몸은 이미 죄에 대하여 죽은 몸이요 다시 태어나 새생명을 얻는 몸으로서 주님의 몸된 교회의 한 지체가 되었다면 우리는 우리의 몸을 주님과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음행의 죄를 범하므로서 자기의 몸을 창기의 지체로 만들었습니다(15절). 더 나아가서, 그들은 자기의 몸만 창기의 지체로 만든 것이 아니라 주님의 몸된 교회 전체를 창기로 만드는 죄를 범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의 몸은 그들의 것이 아니요 주님의 것이며 또한 그들의 몸든 주님의 몸된 교회의 한 지체로서 적은 누룩을 온 덩어리에 퍼트렸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까? 어떻게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가 신랑되신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지 않고 자기의 몸을 더렵혀 창기의 지체로 만들 수 있습니까? 그것은 교회 뿐만 아니라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님을 매춘 행위에 관련시킨 것입니다(MacArthur). 그 정도로 모든 성적인 죄를 심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John MacArthur 목사님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모든 성적인 죄는 매춘행위이다’(All sexual sin is harlotry) (MacArthur).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써 내려가면서 ‘여러분,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Never!)라고 오늘 본문 15절에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음행의 죄를 범하므로 그리스도의 지체를 창기의 지체로 만드는 것은 결코 그럴 수 없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15절).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오늘 본문 16절에서 말씀하고 있듯이 “창기와 합하는 자는 저와 한 몸”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나 저와 여러분들은 이미 예수 그리스도와 합한 자들이 아닙니까? 교회는 주님과 합한 자들입니다(17절). 그러므로 결코 우리는 음행의 죄를 범하므로 그리스도의 지체를 창기의 지체로 만들어서는 아니됩니다.
마지막 셋째로, 우리가 우리의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 이유는 우리의 몸은 성령님의 전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고린도전서 6장 19절을 보십시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이미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3장 16-17절에서 이와 비슷한 말을 하였습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이미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여러분, 여러분이 바로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전 안에는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하나님의 성전인 여러분은 거룩해야 합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인 고린도전서 6장 19절에 와서 다시금 바울은 그들에게 ‘여러분, 여러분의 몸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성령님의 전인 줄 알지못합니까? 여러분의 몸은 여러분의 것이 아닙니다’라고 상기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지금 바울은 음행하므로 자기 몸에게 죄를 범하고 있는(18절)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꾸짓고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주님과 합한 자들로서 주님께 몸을 받쳐 자기들의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이 어떻게 주님을 위한 몸을 자기의 몸인냥 자기 마음대로 사용하여 음행의 죄를 범하고 있느냐고 그들을 꾸짓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권면하였습니다. 18절을 보십시오: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게 죄를 범하느니라”.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음행을 피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음행을 피하되 위험이 없을 때까지 계속 피하라고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MacArthur). 마치 요셉이 자기 주인인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뿌리치고 도망한 것처럼(창39:12)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또한 저와 여러분에게 음행으로부터 도망가라고 권면하고 있음.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우리 모두가 “값으로 산 것이 되었”기 때문입니다(고전6:20). 다시 말하면,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나 우리 승리장로교회 식구들이나 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속죄함을 받있기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음행의 죄를 범하지 말고 음행을 피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몸은 성령의 전이기 때문에(19절) 우리는 음행을 피해야 합니다. 즉, 저와 여러분의 몸은 우리의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게하심으로 산 바된 자들로서 이제는 우리 안에 성령님이 거하시기에 우리는 더 이상 음행의 죄를 범해서는 아니된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성령 하나님은 거룩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전인 우리 몸도 거룩해야 합니다. 결코 우리는 음행의 죄를 범하므로 창기와 합하여 우리의 몸을 더렵혀서는 아니됩니다.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속죄함을 받은 우리는 우리의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결코 우리는 우리의 몸으로 육신의 정욕을 만족케 하고자 하나님의 전을 창기의 집으로 만들어서는 아니됩니다. 오히려 저와 여러분은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 받쳐 우리의 몸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말씀을 맺고자 합니다. 여러분, 저와 여러분이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에는 참으로 육신의 정욕을 자극하여 우리로 하여금 음행의 죄를 범케하는 유혹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가 그 유혹을 뿌리치고 우리의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선 우리는 우리의 몸이 우리의 것이 아니요 주님의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몸이 주님의 몸된 교회의 지체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사단의 유혹에 넘어가 육신의 정욕되를 죄를 범하고 살면 우리는 온 교회의 누룩을 퍼트리는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몸만이 아니라 예수님을 창기로 만드는 행위임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가 한 가지 더, 저와 여러분의 몸은 성령의 전입니다. 우리의 몸든 값으로 산 것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우리의 몸으로 반드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썩어져 가는 몸 밖에 드릴 것 없는,
제임스 김 목사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