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버린 그 순간부터

 

 

“아마샤가 돌이켜 여호와를 버린 후로부터 예루살렘에서 무리가 저를 모반한고로 저가 라기스로 도망하였더니 모반한 무리가 사람을 라기스로 따라 보내어 저를 거기서 죽이게 하고”  (역대하 25장 27절).

 

 

            여러분은 여러분의 죄를 알고 계십니까?  여러분은 여러분 가정의 죄를 인식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교회는 어떠합니까?  지금 여러분의 교회가 거룩하신 하나님께 범하고 있는 죄를 깨닫고 있습니까?   저는 역대하 25장에 나오는 유다 왕 아마샤에 대하여 묵상하면서 이러한 질문들을 던지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혹여나 우리가 하나님께 회개하지 않은 죄가 있다면 하루속히 깨달아 알아 회개야지 안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반대(against)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반대하시면 우리는 고통스러운 결말을 맞이할 것이기에 우리는 돌이켜 하나님께 겸손히 나아가 우리의 죄를 자백하며 우리의 죄에서 돌이켜야 합니다.

 

            오늘 본문 역대하 25장 27절을 보면 유다 왕 아마샤가 돌이켜 하나님을 버린 그 순간부터 예루살렘에서 무리들이 그를 모반하였을 뿐만 아니라 결국에는 그들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왜 아마샤 왕은 이러한 결말을 맞이하였습니까?  분명히 그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던 왕이였는데(2절) 어떻게 이러한 결말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까?  그 원인은 무엇입니까?  바로 아마샤의 마음이 교만하였기 때문입니다(19절).  그는 교만하여 하나님의 율법을 버렸습니다.  그가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을 때에는 모세 율법 책에 기록한대로 자기의 부왕을 죽인 신복들을 죽였으나 그들의 자녀들은 죽이지 않았습니다(3-4절).  또한 그는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은 일백 달란트로 이스라엘 나라에서 산 큰 용사 십만(6절)을 본곳으로 돌아가게 하였습니다(10절).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곧 온 에브라임 자손과 함께하지 아니하시”기 때문입니다(7절).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던 아마샤가 에돔 사람들과의 전쟁세서 승리한 후(14절) 마음이 교만해져서(19절) 하나님께서 보내신 한 선지자(15절)의 경고도 듣지 아니 하였습니다(16절).  결국 아마샤는 교만해져서 하나님을 버리고 하나님의 율법을 버리므로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거부하였던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그는 에돔 사람들을 도륙하고 돌아올 때에 세일 자손의 우상들을 가져다가 자기의 신으로 세우고 그 앞에 경배하며 분항하였습니다(14절).  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큰 죄입니까?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므로 아마샤가 에돔 사람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이 아닙니까?  하나님께서 아먀사와 유다를 에돔 사람들로부터 구원하신 것이 아닙니까?  그렇다면 아마샤는 하나님께 경배를 드리며 감사의 제사를 드려야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어떻게 아마샤은 능히 구원하지 못하는 이방 신들에게 구하고(15절) 그 신들 앞에 경배하며 분향하여(14절) 하나님께 범죄한 것입니까?  이렇게 마음의 교만이란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던 아마샤도 변질시켰습니다.  아먀사는 돌이켜 하나님을 버렸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그가 하나님을 버리고 돌이킨 그 순간부터 예루살렘에서 무리들이 그를 모반하기 시작한 것입니다(27절).  무슨 말입니까?  아마샤아 돌이켜 하나님을 버린 그 순간부터 하나님은 진노하였고(15절) 또한 하나님께서는 아마샤를 멸하시기로 결정하신 것입니다(16절).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는 오히려 에돔 신들에게 구하는 아마샤를 그 대적의 손에 붙이셨습니다(20절).  그 결과 아마샤는 이스라엘 왕 요아스에게 전쟁에서 패하여(22절) 사로잡히게 됩니다(23절).  그리고는 아마샤는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죽은 후에도”  십 오년을 생존하였습니다(25절).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아마샤가 돌이켜 하나님을 버린 그 순간, 진노 가운데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를 듣지 아니하는 교만한 아마샤를 멸하시기로 결정하셨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적어도 15년이란 세월을 아마샤가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렸다는 말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요 사랑입니까?  참으로 우리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면 자비하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하심이 풍부하신 하나님이십니다(시103:8).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스스로 겸비하여 우리의 죄에서 돌이켜 회개하므로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여러분, 우리는 교만을 경계해야 합니다.  아무리 우리가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다가도 우리 마음에 교만함이 들어왔으면 우리는 이미 변질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하나님을 버려 하나님께 범죄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이 교만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를 듣지 아니할 뿐만 아니라 그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하는 하나님의 종들에게 “그치라!”(Stop!)고 외칩니다(16절).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바로 이미 우리의 마음과 귀는 세상과 우상을 향하여 활짝 열려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로마서 2장 4절 말씀이 생각납니다: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Or do you think lightly of the riches of His kindness and tolerance and patience, not knowing that the kindness of God leads you to repentance?).  무슨 말씀입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풍성한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고 계심을 가볍게 여겨서는 아니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의 풍성한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으로 우리를 대하고 계시는 것이 우리를 인도하여 회개케 하시고자 하심을 깨달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께 나아가 회개하기를 지체해서는 아니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 우리 가정의 죄, 우리 교회의 죄를 거룩하신 하나님께 자백하고 그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하면 그 순간 부터 임마누엘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하셔서 우리의 대적들을 물리쳐 주시사 우리로 하여금 승리케 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회개하고 하나님께서 돌이키는 그 순간부터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우리 삶속에 보내주시사 귀한 만남들을 허락하시므로 우리와 함께 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 자신과 죄악되 세상과 사단과 싸워 승리할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로 하여금 승리케 하실 것입니다.

 

 

 

주님이 세우고 계시는 승리공동체를 섬기고 있는,

 

 

제임스 김 목사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