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는 것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열왕기하 18장 3절).

 

 

            과연 우리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고 있습니까?  과연 지금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 보시기에 옳은 일을 행하고 있는 것입니까?  저는 요즘 하나님을 바르게 하는 것과 은혜스럽게 하는 것에 대하여 좀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러한 고민을 하는 이유는 많은 때에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은혜스럽게 한다는 명분아래 하나님의 일을 옳바르게 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옳바르게 일을 행하는게 융통성이 없는 원친주의자의 행동이고 은혜스럽게 일을 행하는게 융통성이 있는 지혜로운자의 행동입니까?  우리는 너무나 많은 하나님의 일을 은혜스럽게 한다는 명분아래 정직하지 못하게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값싸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값싼 은혜(cheap grace)로 하나님의 일을 계속해서 정직하게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해야 합니다.  과연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에 나오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한 히스기야 왕을 통하여 한 세 가지로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바라기는 다시 한번 하나님의 말씀에 우리 각자 자신을 비춰보면서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원합니다.

 

            첫째로, 히스기야 왕은 우상을 없앴습니다(First, king Hezekiah removed the idols).

 

            열왕기하 18장 4절을 보십시오: “여러 산당을 제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때까지 향하여 분향하므로 그것을 부수고 느후스단이라 일컬었더라”.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한 히스기야 왕은 산당과 주상, 그리고 아세라 목상과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다 깨부수고 없애버렸습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히스기야 왕 당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 시대에 만들었던 놋뱀을 향하여 분향하였다는 사실입니다.  그 놋뱀은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약속의 땅인 가나안으로 향하고 있었을 때 백성들이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길로 말미암아 백성의 마음이 상하”므로(민21:4)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하므로(5절) 하나님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물게 하였을 때(6절) 하나님께서 간구하는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사 이스라엘 백성들을 살려주시고자 장대 위에 매달은 것입니다(8절).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히스기야 왕 시대 때까지도 그 놋뱀을 향하여 분향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히스기야 왕은 산당을 제하고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묵상을 찍는 가운데 그 놋뱀도 부서 버렸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보시기에 히스기야 왕이 정직히 행한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기 위해선 우리는 우리의 모든 우상을 없애버려야 합니다.  특히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과 겸하여 섬기고 있는 맘몬신을 우리 안에서 제거해야 합니다.  우리는 물질이면 최고라는 생각과 더불어 “돈은 힘이다”(Money is power)라는 거짓된 믿음 아래 돈을 우상화한 우리의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 안과 우리 가운데 있는 돈의 대한 욕심을 없애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는 시편 기자처럼 하나님을 우리의 “극락의 하나님”(시43:4)으로 우리 마음에 모셔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우리 하나님을 우리의 최고의 기쁨과 즐거움으로 삼을 때에 우리는 맘몬신과 더불어 모든 우상을 없애버릴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우리가 정직히(옳은 일을) 행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Second, king Hezekiah trusted God).

 

            열왕기하 18장 5-6절 상반절을 보십시오: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곧 저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떠나지 아니하고 …”.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한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을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평가입니까?  전후무후한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한 그는 앗수르 왕 산헤립은 다른단과 랍사리스와 랍사게로 하여금 대군을 거느리고 라기스에서부터 예루살렘으로 와서 자신을 치려고 했을 때(17절)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의 전에 올라가(19:14)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였습니다(15절).  그는 하나님께 구원하여 주시길 간구하였습니다(19절).  그는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18:6).  그리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의지하는 히스기야의 간구를 들으시사 “나와 나의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여 구원”해 주셨습니다(19:34).  결과 하나님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에서 군사 십 팔만 오천”을 치므로 다 송장이 되었습니다(35절).  그리고 앗수르 왕 산헤립도 결국 니느웨에서 “그 신 니스록의 묘에 경배할 때에” 죽임을 당하였습니다(37절).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행하신 일이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기 위해선 우리는 우리가 의하는 세상 것들(우상들)을 다 없애 버리고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는 세월 지나갈 수록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는 잠언 3장 5-6절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특히 우리가 곤란한 일과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매달려야 합니다.  우리는 힘써 하나님의 구원을을 간구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 하나님께서는 정직한 자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마지막 셋째로,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게명을 지켰습니다 (Third, king Hezekiah kept His commandments, which the Lord had commanded Moses).

 

            열왕기사 18장 6절 하반절을 보십시오: “…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계명을 지켰더라”.  신명기 17장 18-20절을 보면 왕은 레위 사람 제사장 앞에 보관한 율법서를 등사하여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야 한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18-19절상).  그 목적은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우며 율법의 모든 말과 규례를 지켜 행하기 위해서입니다(19절).  다시 말하면, 왕은 하나님의 율법책을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으므로 말미암아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워 하나님의 율법을 지켜 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19절).   그리할 때 왕은 세 가지 열매가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20절을 보십시오: “그리하면 그의 마음이 그 형제 위에 교만하지 아니하고 이 명령에서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니 이스라엘 중에서 그와 그의 자손의 왕위에 있는 날이 장구하리라”.  첫째 열매는 왕이 그 형제들(백성들) 위에 교만하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열매는 왕이 하나님의 명령에서 떠나 좌로나 우로자 치우치지 아니한 것입니다(20절).  그리고 셋째 열매는 이스라엘 중에서 그 왕과 그의 자손의 왕위에 있는 날이 장구하는 것입니다(20절).  하나님이 세우신 왕은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결코 교만해서는 아니됩니다.  그리고 그는 교만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쳐 하나님의 계명을 어겨 범죄해서는 아니됩니다.  그는 온전히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지하여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 행해야 합니다.  바로 히스기야 왕이 그러한 왕이였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그를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하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기 위해선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는 성경책을 우리 옆에 두고 평생 읽어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워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할 때 우리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게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과연 지금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우리의 모든 우상을 없애 버려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기도로 하나님께 매달려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옳은 일을 행하기를 원하는,

 

제임스 김 목사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