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숙한 여자 

(A Woman of Excellence)

 

 

“내 딸아 두려워 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 (룻기 3장11절)

 

 

            룻은 현숙한 여자로 소문난 사람이였습니다.  보아스의 성읍 백성들은 룻이 현숙한 여자인 줄 다 알고 있었습니다.  이 현숙한 여자 롯이 어떠한 여인이였는지 한 세가지로 묵상하는 가운데 우리 모두다 소문난 현숙한 크리스챤이 되기를 기원하는 것입니다.

 

            첫째로, 룻은 은혜를 사모하는 여자였습니다.  즉, 현숙한 여자는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자입니다.  보아스는 룻에게 은혜를 베풀었고 그 은혜를 받은 룻은 자기는 이방 여인이어늘 어찌하여 자기 같은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돌아보시는지 이해할 수가 없음을 고백하였습니다(2:10).  그러한 가운데서 보아스로부터 위로를 받고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씀을 들은 룻은 “내 주여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라고 고백하였던 것입니다(2:13).  자기를 가리켜 보아스의 시녀의 하나와 같지 못하다고 말하면서 겸손히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였던 롯을 보면서 우리 또한 소문한 현숙한 크리스챤이 되기 위해서는 겸손히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로, 룻은 순종하는 여자였습니다.  즉, 현숙한 여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입니다.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의 말씀에 순종하는 며느리였습니다.  그는 시어머니 나오미의 말씀대로 다 행하는 순종하는 며느리였던 것입니다(3:5-6).  룻은 은혜를 아는 여인이였고 또한 그 은혜를 더욱더 사모하는 자였기에 그의 겸손함 가운데서 순종하는 마음 자세가 되있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룻은 시어머니의 명에 아무 토를 달지도 않고 그저 단순한 마음으로 순종하였던 것입니다.  우리 또한 소문난 현숙한 크리스챤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단순히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 셋째로, 룻은 인애를 베푸는 여자였습니다.  즉, 현숙한 여자는 인애를 베푸는 자입니다.  시어머니 나오미의 명에 순종하여 보아스가 누울 때에 그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웠던 룻은(3:4, 7) 밤중에 놀라 돌이켜 룻을 발견한 보아스는 룻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빈부를 물론하고 연소한 자를 좇지아니하였으니 너의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3:10).  룻은 사랑을 베풀줄 아는 여인이였습니다.  우리 또한 룻처럼 소문난 현숙한 크리스챤이 되기 위해서는 “내 구주 예수를 더욱더 사랑”해야 합니다.  또한 주님의 사랑으로 우리 이웃을 더욱더 사랑해야 할 것입니다.

 

현숙한 여자 룻은 은혜를 사모하는 자요, 순종하는 자요 또한 인애를 베푸는 자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녀는 보아스의 성읍에서 현숙한 여인으로 소문이 났던 것입니다.  나중에 보아스가 룻과 동침하여 오벳을 낳았을 때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그녀의 며느리 룻을 가리켜 ‘당신을 사랑하는 며느리 룻은 당신의 일곱 아들보다 귀하다’고 말하기까지 합니다(4:15).  이 소문한 현숙한 여자 룻이 어떠한 여인이지를 묵상하면서 우리 또한 소문난 현숙한 크리스챤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해야 할 것이며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더욱더 사랑하므로 우리 이웃에게 인애를 베풀어야 할 것입니다.

 

 

현숙한 아내를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임스 김 목사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