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전략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군사를 다 거느리고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 보라 내가 아이 왕과 그 백성과 그 성읍과 그 땅을 다 네 손에 주었노니 너는 여리고와 그 왕에게 행한것 같이 아이와 그 왕에게 행하되 오직 거기서 탈취할 물건과 가축은 스스로 취하라 너는 성 뒤에 복병할찌니라” (여호수아 8장 1-2절).

 

 

            이라크 전쟁을 생각할 때 저는 전쟁에 있어서 두 가지 중요한 전투가 기억이 납니다.  그 두 가지 중요한 전투란 바로 전자전(Electronic Warfare)과 심리전(Psychological Warfare)의 중요성입니다.  첫째로 전자전이란 미국이 첨단 무기인 전자기파(EMP: Electro-Magnetic Pulse)란 무기를 이라크 전쟁에 사용한 것입니다.  전자기파 무기란 핵폭탄처럼 폭발 시 생기는 엄청난 위력의 전자기파를 발생시켜 통신망, 전기 및 전자장비, 컴퓨터 네트워크 등 인프라를 마비시키는 새로운 개념의 무기입니다.  한 마디로, 전자기파 무기란 모든 전자 기기를 한방에 무력화시키는 매력적인 무기입니다(인터넷).  미국은 이라크 전에서 이 무기를 사용하여 이라크의 전자장비를 무력화하고 지휘통체계를 마비시켰다고 합니다.  둘째로 심리전이란 적측의 인물 또는 집단의 견해, 감정, 태도 및 행동을 아측에 유리하게 유도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선전, 선동, 모략 및 유언비어 유포 등의 제 활동입니다.  이 심리전의 주목적은 적의 사기를 저하시켜 전투의지를 박탈함으로써 전투력을 저하시키는 데 있으며, 이를 위하여 적의 전쟁도발의 무모성과 패전의 불가피성을 강조하는 한편, 아군의 전력과시 및 적의 전쟁공포감 유발, 적군 내부 및 군.민간의 이간, 투항권고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지원 획득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고 합니다(인터넷).  미국은 이라크 전쟁 처음부터 이 심리전을 중시했고 이 중요한 무기를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이라크 전쟁에서의 전자전과 심리전이 생각난 이유는 오늘 본문 여호수아 8장에 나오는 이스라엘과 아이(Ai)와의 전쟁을 묵상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묵상하면서 저는 전쟁에 있어서 전투와  전략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늘 본문 여호수아 8장 1-2절 말씀 중심으로 “전쟁과 전략”이란 제목을 걸고 이스라엘과 아이와의 전쟁을 통하여 주시는 세 가지 원리들(principles) 묵상하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전쟁에 적용해 보고자 합니다.  특히 저는 이스라엘의 관점과 아이의 관점에서 이 전쟁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교훈을 받아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전쟁에 적용해 보고자 합니다.

 

            영적 전쟁에 있어서 첫 번째 원리는 주님이 주시는 승리의 확신이 우리에게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8장 1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군사를 다 거느리고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 보라 내가 아이 왕과 그 백성과 그 성읍과 그 땅을 다 네 손에 주었노니”.  전쟁은 하나님께 속하였습니다(대하20:15).  그리고 전쟁의 승리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여리고 성에서 승리케 하셨습니다(수6).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여리고 성 전쟁에서 승리케 한 것이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엇인가를 잘해서 승리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렇게 여리고 성에서 승리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다음 소수의 무리가 사는(3절) 아이 사람들과의 전쟁에서 패하게 됩니니다.  백성 중 삼천 명쯤 아이 성으로 올라갔다가 아이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삼십육 명쯤 쳐죽이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이 녹아 물 같이 되었습니다(4-5절).  이들이 전쟁에서 패한 이유는 이스라엘이 범죄하였기 때문입니다(11절).  이스라엘 백성 중 아간이 하나님께서 명령한 하나님의 언약을 어겨(11절) 탐심 속에서 물건들을 노략하고 자기 장막 가운데 땅 속에 감추었으므로 말미암아(21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의 원수 앞에 능히 맛서지 못했던 것입니다(12절).  이렇게 한 사람의 범죄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지 않으시므로(12절) 그들은 아이 사람들과의 전쟁에서 패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11-12절)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아골 골짜기(뜻: 괴로움의 골짜기)에서 아간과 그가 노략한 물건들과 그의 자녀들과 가축까지 그의 장막에 속한 모든 것(24절)들을 돌로치고 물건은 돌로치고 불살라 그 위에 돌 무더기를 크게 쌓았을 때(25-26절) 하나님께서는 맹렬한 진노를 그치셨습니다.  그리고 난 후에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신 말씀이 바로 오늘 본문 여호수아 8장 1절 말씀입니다.  이 말씀에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있습니다.  그 약속의 말씀은 “내가 아이 왕과 그 백성과 그의 성읍과 그의 땅을 다 네 손에 넘겨 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8:1).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아이 왕과 아이 성읍과 아이 땅을 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손에 남겨주겠다는 약속은 곧 하나님께서 아이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승리케 해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한 마디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승리의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아이 사람들과 전쟁에 임하였습니다. 

 

            그러면 아이 사람들은 어떠했을까요?  저는 그들 또한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이스라엘 백성들과 전쟁에 임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어떻게 짐작할 수 있는가하면 여호수아 7장에서 아이 사람들은 자기를 치러 올라온 약 삼천명의 이스라엘 백성들 중 삼십 륙인쯤 죽이고 성문 앞에서부터 스바림까지 좇아와서 내려가는 비탈에서 쳤기 때문입니다(7:5).  다시 말하면, 아이 사람들은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이미 한번 승리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이스라엘 백성들과 두 번째 전투에 임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랬기에 아이 왕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군사가 아이 성읍에 가까이 이르러 아이 북편에 진 친 것을 보고 “그 성읍 백성과 함께 일지기 일어나서 급히 나”아갔던 것입니다(8:13-14).  아마도 아이 왕은 또 다시 이스라엘와 싸워 이길 줄 굳건히 믿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아이 왕의 승리의 확신은 여호수아가 갇고 있었던 승리의 확신과 다른 것이었습니다.  여호수아가 가지고 있었던 승리의 확신은 주님으로부터 온 것인 반면에 아이 왕이 가지고 있었던 승리의 확신은 자기 자신에게서 나온 것이였습니다.  한 마디로, 아이 왕이나 아이 사람들이 가지고 있었던 승리의 확신은 헛된 확신이었습니다.  전쟁의 결과를 보십시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이 사람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합니다.  주님께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전쟁에서 승리케 하신 것입니다.  

 

            저는 이 부분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여호수아 6장, 7장, 8장을 연관해서 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생각이란 여호수아 6장 2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다고 말씀하셨고 8장 1절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내가 아이 왕과 그 백성과 그의 성읍과 그의 땅을 다 네 손에 남겨 주었”다고 말씀하셨는데 왜 7장에는 그러한 말씀이 없고 오히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진노하”셨다는 말씀만 나와 있는가라는 생각입니다.  다시 말하면, 여호수아 6장에서 8장까지 석장 말씀의 순서(sequence)를 묵상할 때 승리의 말씀(6장)이 후 진노의 말씀(7장)이 적혀 있는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 성에서의 승리 후 교만해 져서(참고: 7:3) 하나님께 승리의 확신을 두지 않고 자기 자신들에게 승리의 확신을 두므로 말미암아 아이 성에서 패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것이 저에게 주는 교훈은 전쟁은 하나님께 속하였고 전쟁의 승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니 우리가 뭔가를 잘해서 승리하는게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승리의 원인은 하나님이요 패함의 원인은 범죄한 우리라는 것입니다.  또 다른 교훈은 우리가 범죄에서 돌이켜 회개하므로 하나님께 돌아올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다시금 승리의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또한 우리로 하여금 다시 승리케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승리의 하나님의 승리케 하시는 역사를 믿음으로 영적 전쟁에 임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승리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영적 전쟁에 임해야 합니다.  이미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사단에게 승리하셨은즉 우리는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영적 전쟁에 임해야 합니다.    

 

            영적 전쟁에 있어서 두 번째 원리는 우리 모두가 용맹스러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군사들이 되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8장 3절을 보십시오: “이에 여호수아가 일어나서 군사와 함께 아이로 올라가려 하여 용사 삼만 명을 뽑아 밤에 보내며”.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승리의 약속의 말씀을 받고(1-2절) 하나님께서 “군사를 다 거느리고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1절)는 말씀에 순종하여 이에 일어나서 군사들과 함께 아이로 올라가려 하여 용사 삼만 명을 뽑아 밤에 보냈습니다(3절).  흥미롭지 않습니까?  여리고 성에서 승리한 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교만해 져서 소수의 사람들인(7:3) 남녀 만 이천명(8:25)의 아이 사람들과 전쟁하고자 백성 중 삼천 명쯤만 올라갔다가(7:3-4) 아간의 범죄로 전쟁에서 패한 후 여호수아 8장 3절에 와서는 승리의 약속의 말씀을 하나님께 받고 “용사” 삼만 명이 먼저 올라갔다는 사실이 여러분은 흥미롭지 않습니까?  남자만 만 이천명이 아니라 남녀 합쳐서 만 이천명 밖에 안되는 아이 사람들하고 전쟁하면서 왜 여호수아는 용사 삼만 명이나 뽑아서 아이 성으로 미리 보내었을까요?  비록 아이 성이 만 이천명 밖에 되지 않는 성읍이였지만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인 “군사를 다 거느리고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1절)는 말씀에 순종하고자 용사 삼만 명을 뽑아 앞서 밤에 보냈습니다(3절).  그리고 나중에 오천 명 가량을 택하여 아이 성읍 서편 벧엘과 아이 사이에 또 매복시킵니다(12절).  그리고 이스라엘의 용맹스러운 군사들은 남녀 만 이천명의 아이 사람들과 전쟁에 임합니다. 

 

그러면 아이 사람들은 어떠했었을까요?  그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용기를 가지고 이스라엘 백성들과 두 번째 전투에 임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상상이 좀 안됩니다.  남녀 합하여 만 이천명 밖에 되지 았았던 아이 사람들이 어떻게 이스라엘의 삼만명 용사들과 전투함에 있어서 두려워하지 않고 “일찌기 일어나서 급히 (성읍에서) 나가 아라바 앞에 이르러 정한 때에 이스라엘과 싸우려”(14절) 했는지 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과연 이것이 용기입니까?  소수의 사람들이 많은 용사들과 싸움에 있어서 “일찍이” 일어나 “급히” 나아가 싸우려고 하는데 과연 진정한 용기에서 나온 행동이였을까요?  혹시 그들은 만용을 부린 것은 아닌가요?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삼만 명 군사들의 용기는 주님께서 주신 승리의 약속의 말씀으로 부터 나온 용기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승리의 하나님께서 주신 용기였습니다.  그리고 그 용기(courage)는 주님이 주신 승리의 확신(conviction)으로부터 나온 것이였습니다.  그러나 아이 사람들의 용기는 첫 번째 전투에서 이겼다는 자신감에서 나온 만용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아이 사람들의 만용을 사용하시려고 여호수아에게 “성 뒤에 복병”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2절).  그래서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오천명 가량의 용사들을 택하여 아이 성읍 서편 벧엘과 아이 사이에 매복시켰습니다(12절).  그리고 우리는 알고 있듯이 그 결과, 아이 사람들은 전쟁에서 이스라엘에게 패합니다.   

 

            저는 이 부분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한 두어가지 교훈을 받습니다.  그 교훈 중 하나는 바로 우리의 원수의 숫자가 적을 지라도 우리는 그 소수의 원수 무리들을 웃웁게 보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아이 사람들이 합하여 남녀가 만 이천명이였다면(8:25) 그 중에서 아내들과 아이들을 다 빼면 전쟁에 나아가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싸울 만한 군사들은 얼마나 되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군사를 다 거느리고” 아이로 올라가라고 말씀하신 것을 보면(1절) 전쟁의 승리는 군인들이 많고 적음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에 있다는 교훈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말슴에 순종할 책임과 더불어 우리가 해야할 일은 용맹스러운 예수 십자가의 군사들을 양육하고 세워 전쟁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받는 또 다른 교훈입니다.  우리는 준비된 하나님의 사람들, 영적 전쟁에 준비된 하나님의 군사들로 우리 자신들이 세움을 받아야 할 뿐만 아나리 그러한 용맹스러운 그리스도의 군사들을 양육하는데 헌신해야 합니다.  영적 전쟁에 우리가 다 함께 임하면서 아간과 같이 탐심의 노예가 된 사람으로 인하여 우리 모두가 전쟁에서 지는 이런 일들이 계속 일어나서는 아니됩니다.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소수의 죄악들과 우리 가운데 있는 소수의 죄인들을 결코 작게 여겨서는 아니됩니다.  또한 우리는 영적 전쟁에 임하면서 대장되신 우리 주님으로부터 오지 않은 만용을 경계해야 합니다.  결코 우리는 우리 자신으로부터 온 만용을 가지고 전쟁에 섣뿔리 임해서는 아니될 것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도 어떻게 사용할지 몰라 영적 전쟁에서 우리의 대적인 사단과 그의 무리들과의 싸움에서 검한번 휘둘러보지 못하고 패하여 패배의식 속에서 살아가는 무능력한 그리스도인들을 모으는데 만족해서는 아니됩니다.  오히려 우리는 성령의 검을 자유자제로 지혜롭게 잘 사용할 줄 아는 하나님의 십자가의 군병들을 양육하며 세워 나아가야 합니다.  세워 나아가되 주님께서 주시는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용기있게 영적 전쟁에 임하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군사들을 세워 나아가야 합니다. 

 

            영적 전쟁에 있어서 세 번째 원리는 주님이 주시는 승리의 전략이 우리에게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8장 2절 하반절을 보십시오: “…  너는 성 뒤에 복병할찌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승리의 약속만 주신 것(1절)이 아니라 아이 성에서 탈취할 물건들과 가축들도 주셨고(여리고 성 함락 때에는 취하지 말라고 명하셨는데) 더 나아가서 아이 사람들과의 전쟁에서 어떻게 승리케 하실 것인지 전략까지 알려주셨습니다.  그 전략이란 한 마디로 복병 전술이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용사 이스라엘 군사들로 하여금 만용에 사로잡힌 아이 왕과 아이 사람들과의 전쟁에서 승리케 하시고자 여호수아에게 아이 사람들이 모르게 전략지에 이스라엘 군사들을 숨겨두라고 명하신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용사 삼만명을 뽑아 밤이 보내면서 그들에게 이렇게 명하였습니다: “너희는 성읍 뒤로 가서 성읍을 향하고 매복하되 그 성읍에 너무 멀리 하지 말고 다 스스로 예비하라 나와 나를 좇는 모든 백성은 다 성읍으로 가까이 가리니 그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에게로 쳐 올라 올것이라 그리할 때에 우리가 그들 앞에서 도망하면 그들이 나와서 우리를 따르며 스스로 이르기를 그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 앞에서 도망한다 하고 우리의 유인을 받아 그 성읍에서 멀리 떠날것이라 우리가 그 앞에서 도망하거든 너희는 매복한 곳에서 일어나서 그 성읍을 점령하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손에 붙이시리라”(4-7절).  결국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아이 성을 정복하기 위하여 복병 전술의 전략만 세운 것이 아니라 유도 작전과 합격 전술을 세웠습니다(박윤선).  처음에는 전쟁에서 “거짓 패하여 광야의 길로 도망”하므로(15절) 아이 사람의 관점에서 자기들이 이기는 줄 알고 더욱더 이스라엘 사람들을 좇을 때 숨어 있던 이스라엘의 복병 삼만 오천 명의 용맹스러운 군사들이 아이 성을 공격하여 점령한 후 그 성읍에 불을 놓고(19절) 그 성읍에서 나아와 아이 사람들을 뒤에서 공격하고 앞에서 도망가던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군사들을 도망가다가 아이 성읍에서 연기가 오름을 보고 다시 돌이켜 아이 사람을 공격하였을 때(21절) 아이 사람들은 이스라엘 중간에 들어 도망가지 못하므로(22절) 이스라엘 군사들이 그들을 다 쳐서 죽입니다.  이 얼마나 멋진 승리입니까?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승리의 약속만 주신 것이 아니라 승리의 전략까지 주시는 하나님, 참 멋진 하나님이라 여러분 생각되지 않으십니까?

 

            말씀을 맺고자 합니다.  저는 제 자신과 가정과 교회를 바라볼 때 약속의 말씀은 하나님께 받아 붙잡고 기도하며 나아가고 있는데 참으로 부족하게 느껴지는 것은 전략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 승리교회를 생각할 때 “… 내가 … 내 교회를 세우리니…”(마16:18)라는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받고 믿음으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우므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주님의 사역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참 부족함을 느끼는 것은 주님께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어떻게 세워 나아가시는 그 주님의 전략을 잘 모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개인적 생각은 그 주님의 전략이 그리스도 중심된 꿈을 가진 일군을 세워 파송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지만 승리교회를 바라볼 때 과연 제 자신부터 해서 이러한 그리스도 중심된 꿈을 가진 일군으로 지금 세움을 제대로 받고 있는가 라는 의문이 생기는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오늘 본문 말씀에 비춰서 생각해 볼 때 과연 우리 승리교회가 그리스도의 군사들을 제대로 양육하여 생산하고 있는지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혹여나 성령의 검도 어떻게 사용할 줄 모르는 무능력하고 겂만은 교인들을 세우고 있는 것은 아닌지 ….  나 자신과 세상과 죄악과 사단과 싸워 승리하는 승리의 군사들로 주님이 세워나아가시는 사역에 우리 모두가 동참을 해야 하는데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저 제 마음에 주신 것은 마태복음 16장 18절 말씀에 근거하여 우리 모두가 (1)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알아가는 지식 속에 자라나 베드로처럼 하나님의 계시로 인하여 예수님을 바로 고백하는 신앙을 추구하므로 (2) 우리 승리교회가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가 되며 (3) 또한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참된 승리교회로 세움을 받는 것입니다.  오직 주님의 뜻이 이미 하늘에서 이뤄진 것처럼 이 땅에 우리 가운데 이뤄지길 기원합니다.

 

 

승리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승리하는 영적 군사들로 세움을 받아 대장되신 주님이 주시는 전략으로 영적 전쟁에 우리 모두가 승리하길 기원하면서,

 

제임스 김 목사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