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한 사람의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군사를 세우는 사역을 감당하고 싶습니다.”
“너희 중 한 사람이 천명을 쫓으리니 이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희에게 말씀하신 것 같이 너희를 위하여 싸우심이라 그러므로 스스로 조심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호수아 23장 10-11절).
어제 저녁 성경을 읽다가 여호수아 23장 10절 상반절에 “너희 중 한 사람이 천명을 쫓으리니…”란 말씀에 제 시선이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한 사람이 천명을 쫓을 수 있단 말인가?’. 제 생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한 명이 천명을 이길 수 있는지 사람의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도 없고 받아들일 수도 없는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있으며 또한 믿음으로만 받아들일 수 있는 말씀이기에 하나님께서 저로 하여금 그 성경구절을 계속 읽게 하셨습니다: “이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희에게 말씀하신 것 같이 너희를 위하여 싸우심이라”(10절하). 그리고 나서 11절인 “그러므로 스스로 조심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말씀을 읽으면서 의문이 들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스스로 조심하여 나의 하나님의 사랑하라고 말씀하고 계시는 것일까?’. 저는 오늘 새벽기도회 때 이 두 구절 말씀 중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한 후 그 선포한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께 간구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렇게 승리목양실로 돌아와 다시금 이 말씀을 묵상하기 시작하면서 제 마음에 이러한 소원기도를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한 사람의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군사를 세우는 사역을 감당하고 싶습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께서는 제 마음에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우리 한 사람과 함께 하시면 우리의 대적들이 천명일지라도 하나님께서 싸우시사 승리케 하실 수 있다는 믿음을 주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제 마음에 하나님께서 우리 한 사람과 함께 하시면 우리 한 사람이 천명의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제 마음에 꿈을 꾸기 시작하였습 니다. 저는 기드온의 300명 군사를 세우는 제 마음의 비전을 생각할 때 그 300명 군사들의 한 사람 한 사람이 천명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제 마음이 벅찹니다. 그저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도 영적 전쟁에 어떻게 사용할 줄 몰라 유혹에 빠져 하나님께 범죄하며 패배의식 속에서 살아가는 30,000명의 교인들로 인하여 만족하기보다 저는 소수의 300명의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한 사람당 천명의 대적자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싸워 승리하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군사들을 세우는데 헌신하고 싶습니다. 한 그리스도 중심된 꿈을 가진 일군을 세우는데 헌신하되 그 한 일군이 천명의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자라면 저는 무기력하고 입술로만 주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위선적인 삶을 사는 30,000명의 교인들보다 더 만족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진정으로 제가 그 사실을 알고 있다면 저는 그 한 영혼을 주님께서 부르시고 세우시는 역사에 동참하여 그 한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또한 그 한 사람을 그리스도 의 군사로 그리고 그리스도 중심된 꿈을 가진 그리스도의 일군으로 세워나아가는데 죽도록 헌신하고 싶습니다. 한 사람의 그리스도의 군사요 일군이되 스스로 조심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세상을 미워하는 그러한 사라을 세우는데 헌신하고 싶습니다. 왜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함에 있어서 스스로 조심해야 합니까?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신앙은 너무나도 쉽게 변질되고 퇴보하기 때문입니다. 퇴보하되 우리는 우리 주위에 있는 불신자들을 친근히하여 더불어 결혼하며 피차 왕래하는 가운데(12절)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범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범죄가 아닌 순종하는 한 그리스도인, 세상을 가까이 하지 않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한 그리스도인, 불신자와 결혼하여 하나님을 떠나는 자가 아닌 주님 중심된 그리스도인의 가정을 이루고자 신자와 결혼하는데 헌신한 한 그리스도인, 변질이 아닌 변화하는 한 그리스도인, 퇴보가 아닌 진보하는 한 그리스도인, 이러한 한 그리스도인이 제가 먼저 되며 또한 그러한 한 그리스도의 군사와 일군을 세우는 사역을 감당하고 싶습니다.
한 영혼을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랑하는 전도자와 위로자가 되길 간절히 기원하는,
제임스 김 목사 나눔
(2011년 3월 15일, 기드온의 300명 군사를 세우는데 재헌신하면서)
p.s. 새벽기도회 때 이 말씀을 들은 한 청년이 새벽기도회 후 저에게 이러한 내용의 핸드폰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For nothing is impossible with God. Luke 1:37. It’s one of the few bible verses I know by heart. I thought about it during your message this morning”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 누가복음 1:37. 이 말씀은 제가 마음으로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성경구절 중 하나입니다. 저는 이 아침에 목사님의 메시지를 들었을 때 이 성경구절을 생각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