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 말라, 내 영혼아!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들을 무서워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신명기 1장 29절).
여러분, 두려우십니까? 싶래가 두려우십니까? 암이 두려우십니까? 사람이 두려우십니까? 죽음이 두려우십니까? 우리가 제일 두려워 할 것은 우리 안에 있는 두려움이 아닐까요? 우리가 만나는 가장 나쁜 위험은 의심과 두려움으로 인해 무기력해져 있는 위험입니다(트루먼). 의심과 두려움 … 어떻습니까? 여러분 마음에 의심과 두려움이 공존하고 있습니까?
오늘 본문 신명기 1장 29절은 모세가 낙심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한 말입니다. 왜 이스라엘 백성들이 낙심한 것입니까?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12명의 정탐꾼들 중 갈렙과 여호수아의 믿음의 보고를 듣기를 거부하고 10명의 정탑꾼들의 악평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낙심했을 뿐만 아니라(28절) 하나님을 원망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워하시는 고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 붙여 멸하시려고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도다”(27절)라고 말하였습니다. 이 얼마나 말도 안되는 원망입니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셔서 그들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사 모세를 보내셔서 10가지 재앙을 내리시사 그들을 애굽에서부터 건져내시사 약속의 땅인 가나안으로 인도하고 계셨는데 어떻게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망각하고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미워하신다고 원망할 수 있습니까? 참으로 어이없는 원망의 소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낙심과 원망 속에서 ‘가나안 땅으로 올라가서 얻으라’(21절)는 명령을 거역하여 올라가기를 즐겨 아니했습니다(26절). 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렇게 낙심하고 원망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했을까요? 그 원인이 무엇입니까? 바로 그들 안에 있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분명히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 앞에 두셨은즉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신대로 올라가서 얻으라 두려워 말라 주저하지 말라”(21절)고 말하였는데 그들은 두려워하므로 주저했습니다. 그들은 모세 앞으로 다 나아와 “우리가 사람을 우리 앞서 보내어 우리를 위하여 그 땅을 정탐하고 어느 길로 올라가야 할 것과 어느 성읍으로 들어가야 할것을 우리에게 회보케 하자”(22절)고 말하였습니다. 한 마디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 앞서 정탐꾼을 보내자고 모세에게 말한 것입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 그들 앞서 행하셔서 애굽에서 그들을 위하여 그들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셨음에도 불구하고(30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을 믿기보다(32절) 자기들의 명철을 의지한 것입니다(잠3:5). 모세는 그들의 그 말을 선히 여겨 12지파에서 한 사람이 택하여(신1:23) 12명의 정탐꾼들을 그들 앞서 보낸 결과 가나안 땅의 과실을 손에 가지고 돌아와서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회보하되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이 좋더라”(25절)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보고 후에 갈렙과 여호수아의 믿음의 보고를 듣지 않고 강하고 (민14:23, 31) 장대한 가나안 족속들(32절)과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고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탐지한 땅을 악평”한 10명의 정탐꾼들의 보고(32절)을 듣고 낙심하고 원명하면서 가나안 땅으로 올라가기를 즐겨 아니하고 하나님의 명을 거역하였습니다(신1:26).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웠던 것입니다. 가나안 땅에 살고 있는 족속들에 대한 악평을 듣고 그들은 두려웠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두려움의 원인은 바로 그들의 하나님을 믿지 아니했기 때문입니다(32절). 어떠한 하나님을 이스라엘 백성들은 믿지 않았습니까? 그들은 그들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을 믿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30절) “이제도” 그들을 위하여 싸우실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30절). 또한 그들은 애굽에서 자기들을 건져내시사 광야에서도 “사람이 자기 아들을 안음같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행로 중에 너희를 안으사 이곳까지 이르게 하”신(31절)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불신하므로 10명의 정탐꾼들의 불신의 보고를 들었고 또한 그들의 악평을 듣고 나서 그들 안에는 두려움으로 가득차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불신은 우리 안에 두려움을 창조합니다. 우리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지 아니할 때 우리는 골리앗과 같은 큰 장벽과 문제를 접하면 우리 안에 두려움으로 가득차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 안에 두려움으로 가득찰 때 우리는 주저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주저할 때 우리는 우리 앞서 행하시는 우리 하나님을 의뢰하기보다 우리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게 됩니다. 그 결과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들 앞서 “정탐꾼들”을 보내게 됩니다. 사람들보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 앞서 행하시는 것이 최고인데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앞서 우리를 위하여 싸우시는게 최고인데 말입니다(30절). 여러분, 우리 약속의 말씀을 신실하게 성취해 나아가시는 하나님을 믿으십시다. 우리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으십시다. 그러므로 우리 더 이상 주저하지 마십시다. 우리 더 이상 두려워하지 마십시다. 우리 ‘내 영혼아, 너는 왜 두려워 하느냐 너는 하나님을 믿으라’고 우리 자신의 영혼에게 외치면서 믿음으로 두려움을 극복하십시다. 우리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이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아버지가 자기 아들을 안음같이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안으사 여기까지 오게 하셨은즉 저 약속의 땅인 천국에 저희를 이르게 하실 것입니다.
‘제임스야, 너는 왜 두려워하느냐 너는 하나님을 믿으라!’라고 나 자신의 영혼에게 선포하며 나아가는,
제임스 목사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