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나님께 돌아갈 때 하나님께서 마음을 돌이키실 것입니다.
“내가 네게 진술한 모든 복과 저주가 네게 임하므로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 쫓겨간 모든 나라 가운데서 이 일이 마음에서 기억이 나거든 너와 네 자손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한 것을 온전히 따라서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마음을 돌이키시고 너를 긍휼히 여기사 네 포로를 돌리시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흩으신 그 모든 백성 중에서 너를 모으시리니” (신명기 30장 1-3절).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의 메시지를 듣는데 익숙하지만 하나님의 저주의 메시지를 듣는데는 익숙하지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어제 새벽기도회 때와 금요 저녁기도회 때 우리에게 들려주신 저주의 메시지는 ‘만일 우리가 모든 것이 풍족하면서도 기쁨과 즐거운 마음으로 우리 하나님을 섬기지 아니하면 우리가 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모든 것이 핍절한 중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치시려고 보내시는 대적을 섬기게 될 것이다’라는 것이였습니다(28:47-48).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에 불순종하면 우리가 하늘의 별같이 많았을지라도 남는 자들이 얼마 되지 못하게 될 것이다’라는 것이였습니다(62절).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의 메시지를 듣는데 익숙한 나머지 이 하나님의 저주의 메시지를 듣고도 귀담아 듣지 않고 그 메시지를 경히여기고 있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우리는 하나님의 저주의 말씀을 듣고도 “(나는) 평안하리라”(I have peace)고 심중에 스스로 위로하면서 우리 마음을 강팍케 하고 있습니다(29:19).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축복의 말씀과 저주의 말씀을 한 후 결국 그들이 마음을 강팍케 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 할 줄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오늘 본문 신명기 30장 1절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르기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 쫓겨 간 모든 나라”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신 저주의 말씀대로 그들을 치시려고 보내시는 대적을 섬기게 될 것(28:48)을 모세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모세는 그들에게 회복의 말씀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 회복의 말씀은 장차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쫓겨 간 모든 나라 가운데서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여부가 화복을 가져왔다는 사실을 마음에서 기억하게 될 때(박윤선) 그들이 하나님께 돌아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 순종하면(2절) 하나님께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마음을 돌이키시사 긍휼히 여기실 것이다라는 것입니다(3절). 한 마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회개하며 돌아갈 때 하나님께서도 그들을 향하여 마음을 돌이키신다는 회복의 메시지입니다.
우리는 이 회복의 메시지를 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불순종의 죄를 회개하고 돌이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 하나님께서는 마음을 돌이키시사 우리를 긍휼이 여기실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과 우리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우리로 하여금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우리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사 우리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입니다(6절).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다시 기뻐하시사 우리에게 복을 주실 것입니다(9절).
축복의 메시지와 저주의 메시지와 회복의 메시지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임스 김 목사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