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별하여 분리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너나 네 자손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는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아서 너희 사망을 면하라 이는 너희 대대로 영영한 규례라 그리하여야 너희가 거룩하고 속된 것을 분별하며 부정하고 정한 것을 분별하고 또 여호와가 모세로 명한 모든 규례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르치리라” (레위기 10장 9-11절).
화요일, 장인 어르신과 장모님을 모시고 의사 선생님을 만나러 갔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장인 어르신의 병이 파킨슨(Parkinson)이 아니라 Progressive Supranuclear Palsy(PSP) 종류라고 합니다. 약 12년 동안 파킨슨 병인 줄 알고 있었던 저는 그 의사 선생님의 진단에 의하하여 인터넷을 뒤져 보았습니다. 그리고 찾은 기사들 내용을 읽으면서 느낀 점 중 하나는 그 두 병은 매우 비슷하지만 약간의 미묘한 다른 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의사들이 그 약간의 미묘한 다른 점들을 잘 모르고 있다고 합니다. 그 원인은 PSP라는 질병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많은 의사들이 질병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에 PSP 병을 파킨슨 병이라고 진단을 내린다고 합니다. 저는 이 점을 기사를 통해서 읽고 난 후 오늘 본문 레위기 10장 9-11절 말씀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했을 때 저는 우리 성도들은 분별하여 분리된 삶을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도란 구별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함께 행하시므로 구별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들은 거룩하고 속된 것을 분별 할 줄 알아야 하며 또한 부정하고 정한 것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10절). 그러기 위해서 우리 성도들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결코 거룩하신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서는 우리는 거룩하고 속된 것, 부정하고 정한 것을 분별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거룩하신 하나님을 알아갈 때 우리는 죄인된 우리를 알아갈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를 체엄할 때에야 우리는 우리의 죄를 깨달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거룩한 하나님을 알아갈 때 우리는 거룩하고 속된 것, 부정하고 정한 것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별력을 가지고 우리는 세상과 분리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결코 우리는 교회 안에서 형제들과 서로 나뉘고 분리하며 세상과는 하나가 되어 사는 죄악된 삶을 끊어 버리고 형제들과 이미 하나된 것을 잘 지켜 나아가면서 세상과는 분리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는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특히 예수님께서 십자가 상에서 크게 소리지르신 부르짖으심을 들어야 합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마 27:46). 그 이유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모든 진노를 받으시사 저와 여러분들의 모든 죄를 걸머지시고 저주의 나무인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사 성부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셨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성자 예수님께서 분리되심으로 말미암아 저와 여러분들이 하나님과 연합하게 되었고 또한 우리는 서로 하나가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거룩하고 속된 것, 부정하고 정한 것을 분별하여 세상과 분리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세상과 짝지어 살아서는 아니됩니다. 우리는 “포도주나 독주”같은 것들에 취하여 혼미한 상태에서 무불별한 삶을 살아서는 아니됩니다. 우리는 더 이상 세상의 “포도주나 독주”같은 것들에 취하여 세상과 짝지어 살아서는 아니됩니다. 우리는 세상과 분리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알아가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거룩하고 속된 것, 부정하고 정한 것을 분별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를 체험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우리의 속된 면과 부정한 면을 깨달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부 하나님과 분리되셔서 십자가에 버림받으신 성자 예수님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성도로서 세상과 분리되어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분별하여 분리된 삶을 살아가십시다.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세상과 분리된 거룩한 삶을 추구하는,
제임스 김 목사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