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의 빛
[잠언 13장]
여러분은 여러분의 얼굴이 빛날 정도로 마음속에 기쁨이 있습니까? 잠언 15장 13절을 보면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 만일 여러분 마음에 근심이 있다면 여러분의 심령이 상해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여러분의 얼굴은 빛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여러분 마음에 즐거움(기쁨)이 있다면 여러분의 얼굴은 빛날 것입니다. 오늘 본문 잠언 13장 9절을 보면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의인의 빛은 환하게 빛나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느니라.” 무슨 뜻입니까? 의인은 선한 일을 하므로 말미암아(마 5:16) 마음속에 기쁨이 충만하기에 얼굴이 빛난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신약 성경 사도행전에 나오는 성령 충만한 스데반 집사는 남들을 위하여 생명을 걸어놓고 복음을 전한 결과로 원수들의 박해 앞에서도 그 마음이 기뻤기 때문에 그의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았던 것처럼 말입니다(행 6:15)(박윤선). 그래서 오늘 저는 본문 잠언 13장 9절 말씀 중심으로 “의인의 빛”이란 제목 아래 잠언 13장 전체를 한 2가지로 생각하면서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주시는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먼저 우리가 생각해 보고자 하는 것은 꺼지는 악인의 등불입니다. 한 3 가지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꺼지는 악인의 등불은 교만함입니다.
오늘 본문 잠언 13장 10절을 보십시오: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라 권면을 듣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여러분, 교만이란 무엇입니까?(인터넷) 겸손의 반대 개념으로 교만이한 스스로 우월감을 심중에 품고 언제나 자기가 중심이 되지 않으면 만족하지 못하는 마음의 상태입니다. 그러나 성경의 핵심적 교훈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최고의 덕이며 교만은 최대의 죄라는 것입니다(잠 1:7, 6:16, 17, 벧전 5:5). 교만은 흔히 권력의 교만, 지식의 교만, 의로움의 교만으로 나누어집니다. 성경에서 나타난 교만은 하나님 없이 자기 자신에게 관심이 집중될 때 생겨납니다. 그리고 교만한 자는 반드시 패망한다는 것이 성경의 교훈입니다(잠 16:18). 오늘 본문 잠언 13장 10절을 보면 성경은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는 교만한 악인은 권면을 듣는 지혜가 없기 때문입니다(10절). 그리고 지혜가 없기에 교만한 악인은 자기 아버지의 훈계나 꾸지람도 즐겨 듣지 않습니다(1절). 그리고 악인이 훈계나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않는 이유는 그는 말씀을 멸시하기 때문입니다(13절). 다시 말하면, 악인은 하나님의 계명에 대한 존경심이나 두려움이 없기에 훈계나 꾸지람을 경이 여기는 것입니다. 또한 악인은 교만하여 스스로 부한 체 합니다(7절). 잠언 12장 9절을 보면 악인은 음식이 핍적하면서도 스스로 높은 체 한다고 말씀하였는데 오늘 본문 잠언 13장 7절에서는 교만한 악인은 아무 것도 없으면서 스스로 부한 체 한다(pretends to be rich, but has nothing)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높은 체하는 것이나 스스로 부한 체 하는 것은 다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하는 것이요 진실 된 자신의 모습은 아닌 거짓입니다. 우리는 가난하면 가난한데로, 부하면 부한 대로, 낮으면 낮은대로, 높으면 높은대로 각각 자기에게 주어진 위치나 상황에서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진실 되게 살아가야 합니다.
둘째로, 꺼지는 악인의 등불은 궤사함입니다.
오늘 본문 잠언 13장 2절을 보십시오: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을 누리거니와 마음이 궤사한 자는 강포를 당하느니라.” 여기서 악인의 마음이 궤사하다는 말은 그의 마음이 불성실하여 강포를 갈망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마음에 강포를 갈망하는 악인은 강포한 짓을 하기 때문에 그 자신이 강포한 일을 당하게 된다는 말입니다(박윤선). 그러나 악인은 마음만 궤사할 뿐만 아닙니다. 그는 입술도 궤사합니다. 그래서 결국에 악인은 자신의 궤사한 입술로 말미암아 자기 자신에게 부끄러움과 수치를 당하게 합니다(5절). 더 나아가서, 오늘 본문 15절에서 성경은 “궤사한 자의 길은 험하니라”(but the way of the unfaithful is hard)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무슨 뜻입니까?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악인은 자신의 마음만 돌처럼 굳어질 뿐만 아니라 자신의 길도 험할 수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다가 결국 악인은 자신의 입술을 크게 벌리므로 말미암아 멸망합니다(3절).
셋째로, 꺼지는 악인의 등불은 게으름입니다.
오늘 본문 잠언 13장 4절을 보십시오: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 게으른 악인은 마음으로만 재물을 원하고 실제로 부지런히 일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게으른 악인은 망령되이(dishonestly) 재물을 얻고자 합니다(11절). 잠언 12장을 보면 성경은 게으른 악인은 불의의 이를 탐하여(12:12) 불의한 방법을 다 동원해서라도 남의 것을 약탈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성경은 “포학을 의지하지 말며 탈취한 것으로 허망하여지지 말며 재물이 늘어도 거기 치심치 말지어다”(시 62:10)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악인은 포학을 의지하고 탈취한 것으로 허망하여지며 또한 늘어난 재물에 마음을 둡니다. 그 이유는 악인의 마음은 방탕한 것을 좇기 때문입니다(잠12:11). 다시 말하면, 악인은 아무 가치도 없는 헛된 것을 좇기에 불의한 방법을 다 동원해서라도 남의 것을 약탈하여 자기의 재물을 축적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 잠언 13장 22절에 의하면 그러한 죄인의 재물은 “의인을 위하여 쌓” 인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욥기 27장 16-17절을 보십시오: “그가(악인이) 비록 은을 티끌 같이 쌓고 의복을 진흙 같이 예비할지라도 그 예비한 것을 의인이 입을 것이요 그 은은 무죄 자가 나눌 것이며.” 또한 전도서 2장 26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그 기뻐하시는 자에게는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시나 죄인에게는 노고를 주시고 저로 모아 쌓게 하사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에게 주게 하시나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결국 악인은 자신의 게으름으로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할 뿐만 아니라(잠 13:4) 재물을 불의한 방법으로 얻을지라도 결국 하나님께서는 그 악인의 재물을 의인에게 주신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생각해 보고자 하는 것은 환하게 빛나는 의인의 빛입니다. 한 3가지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의인은 그의 입으로 이 세상을 환하게 빛을 비췹니다.
어떻게 의인의 그의 입으로 이 세상을 환하게 빛을 비췹니까?
(1) 의인은 거짓말을 미워하고(5절) 진리를 기뻐하므로 이 세상의 빛을 발합니다. 다시 말하면, 의인은 그 입에서 진실을 말하므로 이 세상에 빛을 발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거짓 입술을 미워하십니다(12:22).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진실히 행하는 자, 다시 말하면 진실 된 자를 사랑하십니다. 진실 된 그리스도인은 거짓 입술은 눈 깜짝일 동안만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12:19, 22). 그리고 그는 진실한 입술은 영원히 보존된다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19절). 그러므로 의인은 진리를 말합니다. 그리고 그는 진리를 말하므로 이 거짓된 세상에서 의인의 빛을 발합니다.
(2) 의인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을 누립니다.
오늘 본문 잠언 13장 2절을 보십시오: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을 누리거니와 마음이 궤사한 자는 강포를 당하느니라.” 무슨 뜻입니까? 사람이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 생명의 말씀을 남에게 가르침으로 그 자신은 하나님의 보상을 받는다는 것입니다(갈6:6). 곧, 지혜로운 의인은 자기의 지혜로 남들을 유익하게 하는 동시에, 자기 자신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박윤선). 잠언 12장을 보면 성경은 의인의 진실한 입술은 마치 양약 같아서(18절) 선한 말로 상대방을 즐겁게 할 뿐만 아니라(25절) 그 이웃의 인도자가 된다(26절)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의인은 자기의 정직한 입술로 사람을 구원하기까지 합니다(6절). 결국, 지혜로운 의인은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치므로 그들에게 영적 유익을 끼치되 그들의 영혼을 구원에 이르게 하며 또한 그들의 영혼의 인도자가 되므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3) 의인은 자신의 입을 지키므로 자기의 영혼을 보존합니다.
오늘 본문 잠언 13장 3절을 보십시오: “입을 지키는 자는 그 생명을 보전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 의인은 자신의 입을 지킵니다. 다시 말하면, 의인은 말을 조심합니다. 그는 진리를 말하고 생명의 말씀을 가르치므로 남들을 유익하며 그들의 영혼을 구하는 등 하나님께 축복 받을 일들을 하면서 악인처럼 입을 크게 벌려 자신의 비뚤어진 입술로 허물을 나타내지 않습니다(12:23). 잠언 10장 19절을 보면 성경은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키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혜로운 의인은 자신의 입술을 제어합니다. 박윤선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이 말을 조심하지 아니하면 악한 말을 습관적으로 하기 쉽다. 그렇게 되면 그는 자기의 많은 악한 말로써 우선 자기 영혼을 더럽히고 또 망하게 한다(마 15:11). 그러므로 사람은 무엇보다도 특별히 입을 지켜야 한다”(박윤선).
둘째로, 의인은 그의 삶으로 이 세상을 환하게 빛을 비췹니다.
(1) 여기서 환하게 빛나는 의인의 삶이란 그의 부지런함을 가리킵니다. 다시 말하면, 이 세상을 환하게 빛나게 하는 의인의 빛은 바로 부지런함입니다.
오늘 본문 잠언 13장 4절을 보십시오: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을 얻느니라.” 의인은 부지런하여서 손으로 열심히 일을 합니다. 그는 밭을 경작하므로 양식이 많아집니다(23절). 그래서 그는 자기의 일 대가로 얻은 재물을 아껴서 부지런히 모아(저축해)둡니다(11절). 그래서 부지런한 의인은 하나님께 물질의 축복을 받아 부자가 되어 자기의 재물 때문에 위험을 면할(구속함을 받음) 경우도 있습니다(8절)(박윤선). 그리고 그는 그 산업을 자자손손에게 끼칩니다(22절). 다시 말하면, 하나님을 진실히 경외하는 선인(의인)은 자기의 재산을 그 후손들에게 물려준다는 말입니다. 물론 여기서 전제하는 것은 그 선한 의인의 후손들도 선한 사람들일 경우를 전제합니다. 그래서 박윤선 박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무리 선한 사람이 재산을 그 후손들에게 물려주어도 그들(후손들)이 불의하면 그 유산을 누리지 못하고 파산한다”(박윤선). 물론 모든 의인이 부지런히 일을 하여 다 부자가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오히려 많은 의인들이 이 땅에 살아가면서 부지런히 일을 해도 오히려 가난한 가운데 있는 경우가 더 많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만일 그럴 경우 오늘 본문 8절 하반절을 보면 성경은 “가난한 자는 협박을 받을 일이 없느니라”(the poor hears no rebuke)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가난한 의인은 도적들에게 협박을 받을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 예수님을 믿는 의인들이 부자가 되는 것이냐 가난한 자가 되는 것이냐 가 아니라 부지런한가 아니면 게으른가입니다. 그리고 성경은 의인은 부지런함으로 이 세상을 환하게 빛을 발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 의인은 정직히 행하므로 이 세상을 환하게 빛을 비췹니다. 다시 말하면, 이 세상을 환하게 빛나게 하는 의인의 빛은 정직함입니다.
오늘 본문 잠언 13장 6절을 보십시오: “의는 행실이 정직한 자를 보호하고 악은 죄인을 패망케 하느니라.” 의인은 거짓을 미워합니다(5절). 그리고 그는 거짓된 행실을 버리고 진실 된 행실을 추구합니다. 그 이유는 정직한 의인은 하나님을 경외하기 때문입니다(14:2). 그러므로 의인은 하나님의 계명을 두려워하며 존경합니다(13:13). 그리고 그는 정직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의 행사가 다 진실합니다(시 33:4). 이사야 26장 7절을 보면 성경은 “의인의 길은 정직함이여 정직하신 주께서 의인의 첩경을 평탄케 하시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무슨 뜻입니까? 정직하신 주님께서 정직한 의인을 보호해 주실 뿐만 아니라(잠 13:6) 또한 그 의인의 길을 평탄케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3) 이 세상을 환하게 빛나게 하는 의인의 빛은 바로 지혜로움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지식으로 행합니다(16절). 그러므로 지혜로운 의인은 훈계를 저버리지 않습니다(18절). 그리고 의인에게는 권면을 듣는 지혜가 있습니다(10절). 특히 지혜로운 의인은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므로 더욱더 지혜를 얻습니다(20절). 그리고 그에게는 선한 지혜가 있어서 다른 이들에게 은혜를 베풉니다(15절). 어떻게 그는 다른 이들에게 은혜를 베풉니까? 14절을 보십시오: “지혜 있는 자의 교훈은 생명의 샘이라 사람으로 사망의 그물을 벗어나게 하느니라.” 지혜로운 의인은 다른 이들에게 생명의 샘이 되는 교훈을 가르쳐 주므로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사망의 그늘에서 벗어나게 하므로 은혜를 베풉니다(14절). 특히 선한 지혜가 있는 의인은 자기 자녀에게 은혜를 베풀되 자기 자녀를 사랑하기에 근실히 징계합니다. 오늘 본문 24절을 보십시오: “초달을 차마 못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 그러므로 선한 지혜가 있는 의인에게는 선한 보응이 따르기 마련입니다(21절).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지혜롭게 선한 일을 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푼 의인에게 선으로 갚아주신다는 말입니다. 물론 여기서 하나님께서 갚아 주시는 선이라 하면 우리는 장차 하나님께서 우리가 천국가면 주실 상급을 생각할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하나님께서 의인에게 주시는 상급이 꼭 천국에서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의인에게 이 땅에서도 상급을 주시되 하나님께서는 의인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게 하시므로(시 34:8) 우리에게 선으로 갚아주신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셋째로, 의인은 그의 마음에 소원을 이루므로 이 세상을 환하게 빛을 비췹니다. 다시 말하면, 이 세상을 환하게 빛나게 하는 의인의 빛은 바로 소원 성취입니다.
오늘 본문 잠언 13장 12절을 보십시오: “소망이 더디 이루게 되면 그것이 마음을 상하게 하나니 소원이 이루는 것은 곧 생명나무니라.” 잠언 10장 28절을 보면 의인이나 악인이나 다 소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의인의 소망은 즐거움을 이루어도 악인의 소망은 끊어”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경 잠언 11장 7절에서는 “악인은 죽을 때에 그 소망이 끊어”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악인의 소망은 불의의 소망이기에 없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의인의 소망은 끊어지지 않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23:18). 오히려 성경은 “의인은 그 죽음에도 소망이 있”다고 씀하고 있습니다(14:32). 예수님을 믿어 의롭다 함을 받은 저와 여러분은 분명히 장래가 있습니다(23:18). 그리고 우리가 가진 장래의 소원은 오직 선함입니다(11:23). 그런데 문제는 이 장래의 소원이 성취가 더딜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할 때 오늘 본문 잠언 13장 12절에서 말씀하고 있듯이 우리의 마음이 상하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 미래의 소원 성취가 더디게 되면 우리는 상심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신실하신 언약의 하나님을 믿음으로 기도하며, 기대하며 기다리면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때에 우리에게 주신 소망을 이루실 것이며, 우리의 소원을 성취해 주실 것입니다. 그것이 생명나무처럼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된다고 오늘 본문 12절은 말씀하고 있습니다(Walvoord).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의인의 소망(소원)을 성취해 주시므로 이 소망이 없는 세상에 빛을 발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의인은 기뻐하며 기뻐할 것입니다(9절).
말씀 묵상을 맺고자 합니다. 여러분, 교만하고 궤사하며 게으른 악인의 등불은 분명히 꺼집니다. 그러나 의인의 빛은 분명히 환하게 빛납니다. 바로 저와 여러분이 의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저와 여러분이 바로 의인입니다. 우리는 의인으로서 이 어두운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환하게 비춰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입술로 이 어두운 세상에 빛을 환하게 비춰야 합니다. 거짓을 미워하고 진실을 사랑하는 진실 된 입술, 다른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므로 그들의 영혼을 유익케 하는 선한 입술, 그리고 자신의 입을 지키므로 자기의 영혼을 보존하는 지혜로운 입술로 우리는 이 어두운 세상의 빛을 환하게 비춰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우리의 삶으로 이 어두운 세상에 빛을 환하게 비춰야 합니다. 우리는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하며 정직하며 또한 지혜롭게 행하므로 이 어두운 세상에 빛을 환하게 비춰야 합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주시므로 이 어두운 세상에 빛을 환하게 비취게 하실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마음의 소원이 무엇입니까? 우리의 장래 소망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다시 오심으로 말미암아 저와 여러분이 영광스러운 영적인 몸을 입고 천국에 올라가 주님과 영원히 함께 사는 것이 아닙니까? 이 소원을 주님께서 이루시사 이 어두운 세상에서 저와 여러분으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환하게 비취게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