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이 우리의 지도자가 되길 원하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떠나신 사울의 집안은 점점 약해져 가고 있었을 때 사울의 군대 총사령관이었던 아브넬은 사울의 집안을 지지하는 자들 가운데서 점점 자기 세력을 굳혀 갔습니다(사무엘하 3:1, 6, 현대인의 성경).  흥미로운 점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은 아브넬 총사령관(2:8, 현대인의 성경)은 이스보셋에게 하나님께서 사울과 그 후손들에게서 나라를 빼앗아 전체를 다윗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셨다고 말했다는 사실입니다(3:9, 현대인의 성경).  또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아브넬이 오랫동안 다윗을 자기들의 왕으로 삼고 싶어했던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그 사실을 상기시켰다는 것입니다(17절, 현대인의 성경).  물론 그 목적은 아브넬은 온 이스라엘을 다윗에게 넘어갈 수 있도록 다윗을 돕고자 그리한 것입니다(12절, 현대인의 성경).  왜 이스라엘 장로들은 오랫동안 다윗을 자기들의 왕으로 삼고 싶어했었을까 생각해 볼 때 저는 그 이유를 이 성경구절에서 찾아보았습니다: “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가서 모든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므로 사울이 그를 자기 군대의 사령관 중 한 사람으로 임명하였다. 그러자 신하들이나 백성들은 다 같이 그 일을 기뻐하였다”(삼상18:5, 현대인의 성경),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셨으므로 그는 모든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갔다.  …  이스라엘과 유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다윗이 자기들을 잘 인도하므로 그를 사랑하였다”(14, 16절, 현대인의 성경), “…  모든 신하들도 그를 사랑하므로 …”(22절, 현대인의 성경).  이스라엘 장로들이 오랫동안 다윗을 자기들의 왕으로 삼고 싶어했던 이유는 그들은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하셔서 다윗이 모든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다윗이 이스라엘과 유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잘 인도하므로 그를 사랑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모든 일을 성공적으로 잘 수행하고 우리를 잘 인도해주므로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이 우리의 지도자가 되길 원하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