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가 시험을 당할 때에 피할 길을 마련해 주셔서 감당할 수 있게 하십니다!
다윗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일라로 갔었을 때 자기를 잡아 죽이려고 하는 사울 왕이 자기를 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사무엘상 23:9, 현대인의 성경).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께 이렇게 부르짖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사울이 나 때문에 그일라로 내려와서 이 성을 쑥밭으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말을 주의 종이 들었습니다. 그일라 주민들이 나를 사울에게 넘겨주겠습니까? 아니면 내가 들은 대로 사울이 정말 내려옵니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종에게 일러 주소서”(10-11절, 현대인의 성경).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사울이 내려올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고(11절, 현대인의 성경) 다윗은 “그러면 그일라 주민들이 나와 내 부하들을 사울의 손에 넘겨준다는 말입니까?” 하고 다시 묻자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그렇게 할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습니다(12절,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다윗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분명히 그는 그일라 사람들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출해줬는데 어떻게 그일라 사람들이 다윗과 다윗의 부하들을 사울의 손에 넘겨줄 수 있는지 충분히 분노하고 원망할 수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다윗은 사울 왕에게 잡혀서 자기뿐만 아니라 자기의 부하들도 사울 왕에게 죽임을 당할 수 있는 위험을 무릎 쓰고 그일라 사람들을 구출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일라 사람들이 다윗과 그의 부하들을 사울 왕에게 넘겨줄 수 있단 말입니까. 다윗이 그들에게 베풀어 준 은혜를 원수로 갚는 배은망덕한 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일라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그 정도로 사울 왕이 다윗을 잡아 죽이고 싶어했기에 다윗을 사울의 손에 넘겨주지 않으면 자기들이 사울 왕에게 죽임을 당할 줄 알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약 600명의 자기 부하들을 이끌고 즉시 그일라를 떠나 이곳 저곳 계속 이동하였”고 “사울은 다윗이 그일라에서 피했다는 말을 듣고 그의 계획을 포기하고 말았”습니다(13절, 현대인의 성경). 고린도전서 10장 13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입니다: “여러분이 당한 시험은 모든 사람들이 다 당하는 시험입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시므로 여러분이 감당할 수 없는 시험당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시고 여러분이 시험을 당할 때에 피할 길을 마련해 주셔서 감당할 수 있게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