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감사 감사드립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사도행전 1장 8절).

여러분, 우리 모두 하나님께 감사 감사드릴 수밖에 없지 않나요?  저는 11월 초에 금년 한 해를 뒤돌아보면서 교회적으로 감사한 것과 가정적으로 감사한 것과 개인적으로 감사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에 화요가정 기도모임 때 저는 식구 어르신들에게 제가 왜 가정적으로 감사한지 제 마음을 나눴습니다.  그 때 제 어머님께서 ‘모두가 다 감사드립니다’하고 말씀하셨는데 저의 경우에는 그 “모두”가 금년 5월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장모님의 죽음조차도 하나님께 감사드리게 하셨습니다.   저는 이것을 4가지 감사인 “(1) 그러니까, 감사, (2) 그럼에도, 감사, (3) 그럴수록, 감사, (4) 그것까지, 감사”(인터넷)에서 “그것까지”도 하나님께서 “감사” 감사드리게 하신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수요일 아침에 교회 본당에 앉아 “하나님께 감사 감사드립니다. (2025년 한 해를 뒤돌아보면서)”란 제목 아래 가장적으로 감사한 이유를 동영상으로 만들어서 제 개인 유트뷰에 올려 여러분들과도 교회 카카오톡 단톡방으로 나눴었습니다(https://youtu.be/ZfSiyVlxBlk?si=J13DjfEWSWUueCxL).  그리고 지난 주 수요예배 때에는 제가 금년 한해를 뒤돌아 볼 때 개인적으로 감사한 것은 누가복음을 아침마다 묵상하면서 하나님께서 저로하여금 말씀의 단맛을 보게하시고 계시기에 참 감사 감사드린다는 것을 나눴습니다 (https://youtu.be/qc6PFcGM_08?si=5VgkViPg3QU0sV1a).  오늘 추수감사주일 예배를 우리가 함께 하나님께 드리면서 저는 하나님께 교회적으로 감사 감사드리는 이유를 여러분과 좀 나누고자 합니다.

제가 교회적으로 2025년 한 해를 뒤돌아 볼 때 감사하는 것은 금년 교회 표어대로 주님께서 세계 복음화를 위하여 우리 교회를 사용해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금년 1월 신년 예배 때 “세계 복음화를 위하여”란 설교 제목 아래 표어 구절인 사도행전 1장 8절 말씀을 묵상했었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여기서 말씀하고 있는 ‘권능’은 예수님의 제자들로 하여금 땅 끝까지 가서 복음을 전파하도록 만드는 능력입니다.  즉 “권능”은 복음 사역을 감당케하는 능력을 말씀합니다.  그 때 우리는 3가지 능력을 사모하기 시작하였습니다: (1) 말씀의 능력: 우리 승리 교우 모든 성도님들이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는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더욱더 많이 그리고 크고 깊게 경험하길 기원합니다.  (2) 기도의 능력: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 역사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사람의 마음을 열어주시사 우리가 전하는 복음에 반응함으로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3) 사랑의 능력: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사랑으로 이웃을 끝까지 사랑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힘써 전파할 수 있길 기원합니다.  저는 금년 한 해를 뒤돌아볼 때 성령님께서 우리 교회 안에 그리고 통해서 이 3가지 능력을 점진적으로 나타내셨고 지금도 또한 앞으로도 나타내실 줄 믿고 하나님께 감사 감사 드립니다. 

저는 한국어 사역(KM)을 생각할 때 적어도 5가지를 하나님께 감사 감사드리는 것입니다: (1) 금년 1월에 우리 모두가 기도하였던 과테말라(서진국 선교사님) 신학교를 후원케하신 것이 하나님께 감사 감사드립니다.  (2) 금년 4월에 제가 윤장로님과 함께 필리핀 선교를 통해 후원하였던 또는 지금 후원하고 있는 사역자 부부들과 함께 수련회를 갖게 하신 것이 하나님께 감사 감사드립니다.  (3) 금년 6월에는 제가 제 막내 딸 예은이와 함께, 그리고 10월에는 원로 목사님이 오하카, 멕시코에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므로 조금이나마 김창만 선교사님 부부의 새로운 선교지 사역에 유익되게 하신 줄 믿고 하나님께 감사 감사드립니다.  (4) 금년부터 아프리카 케냐를 선교하고 계시는 김낙형/오정녀 선교사님 부부를 후원케 하시되 지지난 주일(11월 9일)에는 케냐에 그 어린아이들 등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특별 구제 헌금도 하게하신 것이 하나님께 감사 감사드립니다.  (5) 온 교회 성도님들이 이 모든 선교 사역에 물심양면으로 함께 동참하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께 감사 감사드립니다.

이 다섯 가지 목록은 한국어 사역 중심이고 영어 사역과 히스패닉 사역을 생각할 때 하나님께 감사 감사드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1) 영어 사역: (a) 교역자 요셉 전도사님이 신실하게 묵묵히 영어 사역을 감당하게 하신 것, (b) 형제들, 자매들이 주님 안에서 사랑으로 화목하게 잘 지내는 것이 하나님께 감사 감사드립니다.  (2) 히스패닉 사역: (a) 교역자 교메즈 목사님 부부가 사역 및 타화나, 멕시코 선교를 묵묵히 신실하게 감당케 하신 것, (b) 찬양의 달란트가 있는 형제를 보내주셔서 예배 시간에 힘차게 다 같이 찬양케 하신 것, (c) 어려움들이 많을텐데 형제, 자매들과 가정을 주님께서 지켜주시고 오늘까지 오게하신 것이 하나님께 감사 감사드립니다.

말씀 묵상을 맺고자 합니다.  금년 한해를 뒤돌아볼 때 하나님께 감사 감사드리는 이유는 주님께서 약속하신 마태복음 16장 18절 말씀대로 주님의 교회를 세워나아가셨기 때문이요, 지금도 세워나아가고 계시고, 앞으로도 세워나아가실 줄 믿기 때문입니다.  반석 위에 든든히 승리장로교회를 세워나아가시는 주님께서는 오직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승리케 하셨고, 지금도, 앞으로도 승리케 하실 줄 믿고 하나님께 감사 감사드리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말씀의 능력과 기도의 능력과 사랑의 능력으로 더욱더 충만하게 하여 주시사 성령의 권능으로 세계 복음화를 위하여 계속해서 묵묵히 감당케하실 줄 믿고 하나님께 감사 감사드립니다.